97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5.17 (금)
[대한민국 1% 명소] - 장어가 사는 아파트, 대롱? 가화천과 사천만이 만나 풍성한 옥토를 자랑하는 경남 사천의 가산마을! 여름이 시작되는 이맘쯤 이곳은 제철 맞은 민물장어로 주민들의 손길이 분주한데... 여름철 마을의 소득원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민물장어! 그래서 가산마을에는 아주 옛날부터 전해지는 특별한 장어 잡이 방법도 따로 있단다. 일명 장어가 사는 아파트, ‘대롱’이 바로 그것인데... 농한기인 겨울철에 미리 대나무를 준비해두고, 그것에 구멍을 뚫어 장어를 위한 특별한 아지트를 준비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대롱’은 밤에 활동을 하고 낮이면 바위틈으로 들어가 잠을 자는 장어의 습성을 파악해 고안해낸 어민들의 오래된 발명품! 현재 3000여 세대가 긴급분양에 들어간 장어 아파트, 마을에서 귀한 대접 받으며 토실토실 살 찌워진 민물장어의 특별한 웰빙 하우스를 찾아 가산마을로 가보자! [아주 특별한 식탁] - 김도향의 아주 특별한 식탁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 열정을 지닌 가수 김도향! 장르, 연령, 성별을 아우르는 그야말로 가요계의 대부인데... 걸쭉하면서도 파워풀한 노래실력과 숨은 일상들, 그리고 그만의 아주 특별한 식탁을 만나보자. 어린 시절, 늘 업고 다닐 정도로 아끼던 사촌 동생을 만나 구수한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보는데, 장독에서 숙성된 된장을 넣어 맛있게 끓인 된장찌개와 채소에, 푹 삭힌 매실 장아찌까지~ 이제는 함께 늙어가는 친구처럼 편한 말벗이 된 사촌동생과 함께하는 옛 이야기가 담겨 더욱 구수한 식탁이다! 그뿐이랴~ 연륜과 푸근함을 느낄 수 있는 가수 김도향, 음식도 진국 중의 진국인 어복쟁반을 30년째 즐겨 먹고 있다고! 넘치는 끼로 똘똘 뭉친 악동, 힙합 가수 데프콘과의 환상적인 호흡이 느껴지는 세대공감 특별한 식탁! 음악과 함께 날로 젊어지는 가수, 김도향의 아주 특별한 식탁을 만나본다! [화제] - 눈에서 바람 나오는 소녀 눈에서 눈물 아닌, 바람이 나온다면? 믿지 못할 사람이 대부분일 터! 그런데 그런 의구심을 단번에 날려버린 동영상이 있었으니~ 촛불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여학생... 황당할 수 밖에 없는 그 때, 보란 듯이 꺼지는 촛불! 이것이 대체 가능할 일일까?!! 신기한 동영상의 주인공을 직접 찾아가 보았는데... 비범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은 겉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여중생, 정혜인(16)양! 그런데 눈으로 뭔가 뚤어지게 쳐다보기만 하면 엄청난 결과가 나타난다는데... 사실,이 요상한 능력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사람의 눈에서 바람이 나오는 게 가능한 것인지 직접 확인해보지않서는 믿을 수 없다. 전격 실험, 바람의 정체를 밝혀라! 하나하나 공개되는 놀라운 사실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데... 한 주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초능력 소녀의 정체, 투데이 카메라가 직접 확인해본다! [헬스 투데이] - 청계산의 5형제 매주 토요일이면 청계산에 다섯 명의 누드 족이 출몰한다?! 흡사 독수리 5형제를 연상시키는 다섯 명의 멤버가 벗어 던진 것은 다름 아닌 신발, 그리하여 그들의 이름도 “청계산의 맨발 5형제”다. 연령과 성별, 직업은 각기 다른 다섯 명의 멤버지만 그들이 털어놓는 맨발 산행예찬론은 한결같다는데... 발에 착착 감기는 황토의 느낌은 기본, 지압효과는 보너스. 게다가 다이어트면 다이어트, 변비면 변비, 생활피로감 감소까지 맨발 산행의 매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고 한다. 또 하나, 맨발 5형제의 등산에 빠지면 곤란한 것이 있었으니, 꽁꽁 언 포도, 양푼 그리고 젓가락?! 그 이름부터 준비물까지, 알쏭달쏭 궁금해지는 맨발 5형제의 산행을 따라가 봤다. [투데이 사람들] - 달콤한 신혼? 매운 시집살이! 영화 미술감독과, 촬영 스텝들의 아침식사를 담당했던 식당 종업원으로 처음 만나 8개월여 간의 열애 끝에 지난 3월 결혼에 골인한 김승철(39) 배근영(30) 부부. 영화보다도 더 극적인 만남과 9살이라는 나이 차이, 그리고 최고의 미녀와 야수 커플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과 관심을 샀는데... 달콤한 연애시절은 다 지나가고~ 결혼은 현실이라고 했던가? 녹녹치 않은 신혼생활과 홀시어머니를 모시는 시집살이에 요즘 들어 근영씨는 고민이 많다. 연애시절과 달리, 아침 일찍 출근해 새벽이 되어서야 퇴근하는 남편의 바쁜 업무 때문에 부부가 함께 있는 시간은 물론, 대화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루에도 여러 차례 실수를 연발하는 새내기 주부 근영씨는,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은 시어머니와 단 둘이 보내는 하루가 어렵고 낯설기만 하다.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 외로워진다는 새 신부 근영씨의 좌충우돌 신혼일기를 에서 살짝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