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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5.31 (금)
[화제] - 해남 금강산의 미스터리! 기묘한 돌탑의 정체는?

해남의 금강산, 지금 그곳이 사람들의 잇단 제보로 발칵 뒤집혔다는데… 바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묘한 돌들 때문! 기존의 돌탑과는 감히 견줄 수 없을 만큼, 신비 그 자체라고. 특히 놀라운 것은 이 돌탑들이 사람이 오르기조차 어려운 60도 급경사에 세워져 있다는 것과 그 형체 또한 기와집부터 석탑까지 기상천외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 분명 누군가 돌을 쌓아 만든 것이 분명하나, 만든 사람의 존재는 여전히 오리무중! 하지만 날이 갈수록 그 돌탑의 수는 늘어만 가는데… 과연, 누가! 왜! 아찔한 절벽에 기묘한 돌탑들을 만들고 있는 것인지, 일파만파! 해남 금강산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미스터리를 투데이에서 확인해보자.

[아주 특별한 식탁] - 방송인 표진인의 아주 특별한 식탁

푸근하고 친근한 인상의 정신과 의사, 그리고 편안하고 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표진인. 그만의 생활 속 건강비법이 있다는데… 최근 건강을 위해 걷기를 생활화하기로 결심해서, 자가용을 버리고 과감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고. 그런가 하면, 깨소금냄새가 진동하는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 집에서는 멋진 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내에게 세레나데를 선사하고, 또 쇼핑호스트로 활동하는 아내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서로 얼굴 보기가 힘들어 특별한 데이트를 계획했다는데… 도심을 벗어나, 강원도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즐기는 행복한 나들이! 하지만 즐거운 피크닉도 식후경,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식탁이 기다리고 있다. 통째로 즐기는 한우 등심과 차돌박이 초밥!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즐기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만찬. 건강하고 유쾌한 남자, 방송인 표진인의 아주 특별한 식탁을 함께 만나보자.  

[대한민국 1% 명소] - 우물 안에서 나무가 자란다?!

절벽 위에서도, 바위틈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나무들. 그러나 경남 함양의 도천리에 가면, 그보다 더 별난 곳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있다! 높이 10미터에 가지 길이만 20미터, 마치 용이 승천하는 듯 대단한 기세와 멋을 자랑한다는 이 소나무. 보통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장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데… 바로, 마을 사람들이 식수로 사용하던 우물 안! 물가를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가 우물 안에 뿌리를 내리고, 무려 4백 년 가까이 건강하게 살아왔다는 것. 마치 누군가 우물 안에 일부러 소나무를 심어놓은 듯 보이는 신기한 광경인데… 우물 안에서 저절로 소나무가 자라난 것일까? 아니면 소나무 주변에 사람들이 일부러 우물을 만든 것일까? 또 주민들 이야기에 따르면, 이 소나무에는 아주 특별한 사연까지 숨어있다는데… 우물 속에서 자라는 신기한 소나무의 비밀을 밝혀보자.

[똑똑한 발견] - 몸 속 청소 싹싹~ 바다 속 명품, 해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식탁 위 해초들. 알고 보니, 소문난 장수국 일본에서는 무병장수의 식품으로 오래전부터 추대 받고 있다는데… 각종 무기질과 식이섬유를 다량으로 공급해 주기에 먹으면 몸속이 깨끗하게 정화 된다는 해초! 최근, 뒤늦게 해초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었으니~ 구경하기도 힘든 이름 모를 신기한 해초들을 고이 쌈 싸서 한 입에 먹을 수 있다고. 그리고 일반적으로 식용으로만 알려진 해초의 또 다른 비밀! 해초로 OO을 만든다? 놀랄만한 해초의 무한변신과 몸 속 뿐 아니라, 피부까지 정돈 시켜 주는 해초 비누와 화장품의 대활약. 그런가 하면, 해초 없인 하루도 못 산다는 최강 해초 마니아 가족까지! 전문가와 함께 알아 본 바다 속 명품채소, 해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그 놀라운 비밀을 ‘똑똑한 발견’에서 파헤쳐 본다.


[헬스 투데이] - 매일 청국장 띄우는 남자

강원도 원주에서 청국장 아저씨로 소문이 자자한 윤영호씨(46). 청국장 계란말이, 청국장 비빔밥도 모자라, 청국장을 얼굴에 바르고 개에게까지 먹이는 그야말로 청국장 마니아. 2년 전, 사업실패로 과음을 일삼다가 우연히 청국장을 접하게 되면서 소화불량과 변비개선 효과를 경험했다는데… 그 후로 다이어트와 노화방지,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효능을 보이는 청국장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고. 내친김에 청국장을 직접 띄우는 일에까지 도전, 최근에는 청국장의 진액이 가장 많이 나오는 비법을 찾아내는데도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곰삭은 청국장의 구수한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자. 


[투데이 사람들] - 공사다망한 남편의 가정 귀환기

서울 송파구에서 12년째 간판가게를 운영하면서 동네 터줏대감이 된 박선규(47), 김은영(42)씨 부부. 남들은 부부가 하루 종일 붙어 있으니 좋겠다지만, 늘 부재중인 남편 때문에 아내는 남모를 속병을 앓고 있다는데… 송파구의 마당발을 자처하며 8년째 각종 봉사활동을 거르지 않는 남편. 길거리 다니며 담배꽁초 줍는 것은 기본, 새벽에는 방역차를 운전하며 온 동네를 누비고, 아는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경조사에 참여하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 그것까지는 이해하려고 했지만, 사람들 만나느라 일주일 내내 술과 함께 사는 남편이 눈에 고울 리 만무하다! 심지어 중3 아들까지 사회경험을 핑계로 데리고 다니니 그렇지 않아도 불편한 아내의 심기, 이쯤하면 폭발할 법도 한데… ‘술 안마시겠다, 일찍 오겠다.’ 매번 약속하지만, 오지랖 넓은 품성 탓에 마음처럼 되지 않는 남편도 늘 미안하다고. 하지만, 이제 달라지려 한다! 공사다망한 남편 선규씨의 가정 귀환기를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