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6.05 (수)
[화제] - 고양이가 성대모사를 한다? 고양이가 까치소리를 낸다? 까치만 보면, 까치 소리를 낸다는 6살 난 고양이. 고양이가 내는 까치소리를 새전문가에게 들려줘봤더니, 정말 까치소리와 흡사하다는데… 그렇다면 까치인형과 까치 영상을 봐도 까치 소리를 낼까? 또 까치와 유사하게 생긴 일반 새 앞에서는 어떤 반응을 나타낼까? 테스트를 해 봤지만 모두 실패. 고양이는 실제 살아서 움직이는 까치 외에는 아무런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수의사의 진단 결과, 보통 고양이들이 움직이는 물체를 볼 때 내는 소리와는 뭔가 다른 점이 있다는데… 그 때 놀라운 사실을 털어놓는 주인아저씨. 고양이가 지금의 주인아저씨와 함께 살기 전, 6년 동안 갇혀 지냈다고 하는데 평범한 고양이가 어떻게 까치소리를 내게 됐는지, 그 비밀을 밝혀보자. [음식 특공대] - 냉면의 전쟁~ 신구 大격돌 찌는 더위에 입맛까지 잃는 계절, 여름이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음식점이 있으니~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냉면전문점. 오랫동안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전통냉면과, 이에 맞서는 신식냉면의 대격돌이 시작됐다. 옛날 양반들이 즐겨 먹었다는 진주냉면은 12가지 고명의 화려함으로 시선부터 사로잡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진주냉면의 매력은 바로 육수! 사골과 각종해물이 총출동! 시원함만 남기고, 해물의 비린내를 모조리 제거해주는 이 집의 비밀은 다름 아닌 무쇠에 있다? 한편,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손님들의 입맛공략에 나선 신세대 냉면이 있으니~ 쫄깃한 메밀 면에, 수도 헤아릴 수 없는 해산물이 가득한 황제냉면. 황제냉면의 시원함을 책임지는 빙수는 다름 아닌 비법육수. 각종 해산물의 쫄깃함과 비법육수의 새콤달콤함까지 더해진 천하일미 황제냉면의 맛은? 그런가하면, 달콤한 육수에 쫄깃한 낙지가 들어간, 화채인지 냉면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낙지물회냉면까지! 어떤 냉면을 맛보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올여름을 책임질 냉면전쟁, 지금부터 시작된다. [화제1] - 리틀 삼손~ 괴력의 소년 장사가 떴다? 리틀 삼손이 나타났다! 8살의 꼬마장사 정형빈을 주목하시라~ 일단 체격이 초등학교 5학년과 맘먹을 정도라서 한 번 놀라고, 더욱더 놀랄 일은 넘치는 힘이라는데… 20kg에 달하는 무거운 짐들도 번쩍~ 3톤에 달하는 봉고차도 맨손으로 밀어보인다고. 형빈이의 힘자랑은 생활 곳곳에서 묻어난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에서도 힘쓸 일만 있다하면 단번에 달려와 해치우고, 학교에서도 든든한 친구로 통한다는데… 이를 바라보는 부모님은 행여 몸에 무리가 갈까 말리기 바쁘다고. 그러던 지난 일요일, 형빈이에겐 의미 있는 도전이 있었다. 5톤이 넘는 버스밀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것! 이를 성공하면 국내 유일의 최연소 차 밀기 기록을 세우는 것이라는데…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형빈이의 도전을 지켜보자. [화제2] - 국내 최초 수박 기네스북 도전! 달콤~ 시원~ 수박 축제 햇볕 쨍쨍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 시원한 에어컨만 찾다가는 건강을 해친다. 여름 과일의 제왕, 수박과 함께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 보자. 제철 맞아 수박 수확이 한창인 충청도 연기군 동면. 이곳에서 지금 한판 축제가 벌어졌다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수박화채 만들기, 티스푼으로 수박 빨리 먹기, 수박 씨 뱉기, 온몸으로 수박 깨기 등. 달고 맛있는 동면수박을 알리기 위해, 그리고 세계 기록 도전을 위해 온몸 내던진 사람들이 총출동 했다. 여기에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과 수박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은 보너스~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축제 현장 속으로 따라가 보자. [해외 화제(핀란드)] - 마음의 때를 씻는 곳, 핀란드 정통 사우나 핀란드에서 사우나는 그 기원이 핀란드의 역사와 함께 할 정도로 깊고, 인기도 식을 줄을 모른다는데… 과연 핀란드 사우나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숲과 호수로 둘러싸인, 자연 속의 정통 사우나. 온돌처럼 나무를 때서 돌을 데우는, 전통 방식 그대로인데… 그 속에 숨은 장인이 있으니, 돌 하나 나무 하나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매일 오전, 6시간 동안 불을 때면, 하루 종일 뜨거운 온도를 유지한다고. 또 핀란드에서 사우나는 몸을 씻는 곳이자, 마음의 때를 씻어주는 행복한 곳이라는데… 각기 다른 온도의 뜨거운 사우나와 시원한 호수를 오가며 냉온욕을 즐기다보면,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말끔히 사라진다고. 몸과 마음의 때를 벗기고, 누구나 친구가 되는 행복한 사우나. 핀란드인의 이유 있는 사우나 사랑을 만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 국가대표 연예전문 리포터, 조영구가 사는 법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은 모두 이 사람을 거쳤다! 연예전문 리포터와 MC로 14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조영구. 최근에는 30억 재테크에 성공,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집안에 돈 주고 산 것이라고는 고작 냉장고 하나. 스스로 협찬인생임을 자처하는 짠돌이 노총각 조영구. 올해 나이 41살, 결혼하라는 잔소리를 뒤로 하고 그가 선택한 동거인은 최근 앨범을 함께 낸 그룹 쓰리쓰리의 남자멤버 이하경씨. 시어머니 저리가라~ 잔소리꾼 조영구와 그런 시어머니의 잔소리를 묵묵히 받아내는 며느리 하경씨의 못 말리는 한판승부가 이어지고. 명 사회자로, 리포팅 강사로, 이제는 가수까지. 전국팔도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매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다가, 결국 무리한 일정 탓에 쓰러지고 마는데…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산다는, 멋진 남자 조영구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