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6.07 (금)
[화제] - 축구는 나의 힘! 달려라~ 뭉치! 대단한 축구천재가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경남합천의 한 영화세트장! 그곳엔 축구 천재 지단을 능가하는 현란한 드리블은 기본, 공 가로채기는 물론 박지성의 압박수비까지 다재다능한 견공선수가 있다. 바로 올해 두 살배기 강아지, ‘뭉치’! 사람들은 그저 공 몇 번 몰고 다니겠지 하겠지만, 그의 실력은 본 사람들은 모두 혀를 내두를 정도! 과연 뭉치는 축구를 알고 하는 것일까? 다양한 실험을 통해 진위를 가려보기로 하는데... 과연 결과는? 그런가 하면, 뭉치의 축구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축구회원들과 때 아닌 축구 시합을 벌이는데, 날쌘 몸놀림, 현란한 드리블로 모두를 경악케 한 우리의 뭉치! 역시 견공계의 프리미어리거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그런데 뭉치가 축구를 사랑하는 데에는 아름다운 추억에 얽힌 남다른 사연이 있다는데... 축구천재 뭉치의 유별난 축구 사랑 속으로 들어가 보자. [아주 특별한 식탁] - 탤런트 오미연의 아주 특별한 식탁 때로는 엄한 어머니로, 때로는 깊은 사랑으로 자녀들을 보듬어주는 자상한 어머니의 역할로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 받고 있는 탤런트 오미연! 어느덧 연기생활 34년 째, 반복되는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늘 건강한 그녀! 비결은 바로... 똑똑하게 마시는 물! 적절한 때에 적당한 양으로 나누어 하루도 빠짐없이 1.5L를 마신다고. 그리고 15년째 체력을 뒷받침해준 운동인, 탁구! 그뿐이랴~ 피로도 풀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 부부의 유쾌한 나들이도 빠질 수 없는 활력소다. 20년째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성우 양지운씨 부부와 함께 떠난 춘천여행! 일단 옥 찜질방에서 땀을 쫙 빼고~ 방앗간에서 직접 가루를 빻고, 주문 즉시 바로 뽑아 더 쫄깃쫄깃한 25년 전통의 메밀 막국수로 허기를 달래면, 그야말로 건강이 통째로 굴러온다는데... 탤런트 오미연, 그녀의 아주 특별한 식탁을 만나본다! [대한민국 1% 명소] - 나무에서 솟는 약수의 비밀은? 경상남도 양산시. 청량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사시사철 색다른 멋을 자아내는 정족산이 있다. 그런데 이 정족산의 우거진 숲 속에 아주 신비한 광경을 연출하는 나무 한그루가 있다는데... 정상에서 하산하는 등산객들에게 듣게 된 놀라운 사실, 나무 기둥 가운데서 약수가 쏟아진다?! 흔히 볼 수 있는 바위틈도 아니고, 나무 기둥에서 약수가 솟는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 과연 사실일까? 나무에서 솟는 약수의 정체를 찾아 산속을 헤매던 중, 특이한 약수 발견! 사람들의 증언처럼 정말 나무 기둥 한 가운데의 구멍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는데... 더욱 신기한 것은 이파리까지 멀쩡히 살아있는 나무의 상태. 주민들에 따르면 벌써 몇 년째 신기한 약수가 나무의 몸을 통과해 흐르고 있었다고. 과연 자연적으로 생겨난 신비의 나무 약수인 것일까? 나무 속에서 솟아나오는 정족산 신비한 약수의 비밀을 밝혀보자. [관찰카메라 해피릴레이] - 2,900원 행복 돈가스 이어지며 확산되는 행복, 해피릴레이, 다섯 번째 시간! 장장 30년 동안이나 변함없는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돈까스 전문점에 행복 지령이 떨어졌다. 단돈 2900원의 행복, 과연 몇 명이나 행복을 이어갈 수 있을까?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와 계산을 하려는데~ 전에 나갔던 손님이 기분 좋으라고 돈까스 값을 미리 내줬다는 것! 대체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있을까? 모르는 사람이 돈을 내줬다니, 의심스러우면서도 횡재한 기분 감추기 힘들다. 그러나, 곧이어 ‘당신 역시 다음 손님을 위해 돈까스 값을 낼 수 있겠습니까?’ 라고 묻자, 시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10시간 안에 다음 손님을 위한 작은 배려가 끊이지 않고, 200명이 이어져야만 성공하는 해피릴레이 과연 그 결과는? 따뜻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똑똑한 발견] - 식탁 위 한류돌풍~ 대한민국 천일염! 뜨거운 초여름 햇볕이 내리쬐는 서해! 매년 이곳을 찾는 일본인들이 있다?! 그들이 대한해협을 건너게 한 장본인은 바로, 대한민국의 천일염! 왜 그들은 우리의 천일염에 주목하고 있을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저분한 광물로 천대받던 우리의 천일염! 최근 세계에서 으뜸으로 치는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맛과 영양에서 단연 앞서가고 있다는데... ‘소금이 다 같은 소금이지, 뭐!’라고 반문 한다면 천만의 말씀! 일반 소금에는 찾아 볼 수 없는 미네랄 성분이 주목해야 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그리고 이런 천일염의 우수성을 일찌감치 알아채고 먹는 것도 모자라, 몸에 바르고, 머리를 감고, 이도 닦는 등 천일염 사랑에 푹~ 빠진 일본인 마니아가 있다. 그가 입이 닳도록 칭찬하는 천일염의 매력은? 그리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천일염 주의사항과 생활 속 똑똑한 발견! 당신의 건강을 업그레이드 시켜 줄 위풍당당 서해 천일염, 그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밝혀본다! [투데이 사람들] - 똑순이 지현씨의 나홀로 결혼준비기 인천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지현씨(25). 8살 때 어머니와 이혼 후 방황하던 아버지는 공사장 일용직 노동자로 열심히 살아가지만 형편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그 짐을 덜어주려 대학대신 취업을 선택해 미용사로 일하고 있는 착한 딸이다. 요즘 지현씨는 남자친구 병호씨(32)와의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아졌다. 아버지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혼자서 결혼준비를 하려니 경제적인 부담이 큰데다 혼자 남으실 아버지걱정에 마음이 무거운데...지현씨보다 더 마음이 무거운 건 아버지다. 딸 하나 결혼하는데 모아놓은 돈없이 뒷바라지를 못해줘 착잡한 마음에 요즘 부쩍 술에 의지하게 되는데..그런 아빠의 약한 모습에 맘에 없는 모진말로 아빠 속을 긁는 지현씨. 다음날, 아빠가 일하시는 공사장을 찾아 죄송한마음을 표현하는데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고....아빠도 눈물을 억지로 삼킨다. 부모님 도움없이 준비하는 결혼이라 화려한 결혼식대신 혼인신고로 결혼생활을 시작 하기로 결심하는데...예비 신부 지현씨의 감동의 웨딩스토리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