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6.08 (토)
[투데이 현장] - 더위야! 반갑다~ 이른 더위 특수를 잡아라!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평년보다 무려 2~3도나 높은 기온으로 낮에는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데… 이른 더위로 특수를 잡기 위한 현장이 떴다. 여름은 노출의 계절! 노출이 많은 옷을 입기 위해, 찾는 곳이 있으니… S라인은 기본! V라인, U라인까지~ 새로운 운동 방법으로 몸매를 만들기 위한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고. 또 미처 살을 빼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냉동붕대요법까지도 생겼다고. 뿐만 아니다~ 여름에 많이 찾는 워터파크도 바빠졌다. 손님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기 위해 물에 얼음 넣기는 기본. 보기만 해도 시원한 맥주탕까지! 더위를 식히기에 최고인 빙수의 놀라운 변신이 시작됐다. 두 사람이 겨우 들 수 있는 거대한 빙수에, 수박 통째를 그릇으로 이용한 수박 빙수까지 새롭게 선보이는데… 마지막으로, 공포영화도 상연 전에 퇴마사가 귀신을 부르는 초혼의식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객 잡기에 힘쓰고 있다. 때 이른 더위로 인해, 특수를 맞고 있는 현장을 지금부터 가보자. [빅마마 이혜정의 음식 톡톡] - 영흥도 바지락 · 펄낙지 天下 국내 최대의 소사나무 군락지와 해안 기암절벽을 자랑하는 인천 영흥도. 비슷한 경도의 태안반도 바닷가와 유사한 풍경을 자랑하면서 경치가 아름다운 것은 물론, 제철 만나 알이 배고 단맛 으뜸인 바지락과 통통하게 살 오른 펄낙지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데… 별 다른 양념 없이 칼국수 반, 바지락 반~ 넘칠 듯이 바지락을 끓여, 펄 낙지 데쳐 먹은 후, 마지막에 칼국수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바지락 산 낙지 샤부샤부. 이런 곳이 있는가 하면, 고추장 양념에 호박, 양파 등 각종 채소와 알이 꽉 찬 바지락을 넣어 끓인 영흥도 특산요리 바지락 고추장찌개로 전국구 단골손님을 확보하기도. 또, 영흥도 개펄에서 잡은 제철 펄 낙지로 연포탕과 철판 낙지볶음 역시 별미 중의 별미. 손님들의 입맛에 따라,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영흥도 바지락과 펄낙지 음식을 함께 하자. [금요 X 파일] - 무덤 뒤, 나무가 솟아난 바위의 비밀 서쪽에 다섯 개의 능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서오릉. 이곳에 조선 왕실의 가족묘가 있다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묘가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악명 높기로 소문난 장희빈의 묘! 숙종과 인현왕후의 묘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곳에 홀로 외롭게 있다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 기가 세고, 독한 이미지가 지배적인 장희빈. 그런데 그녀의 무덤 뒤로 나무가 솟아난 바위가 있다? 둘레 약 11미터의 바위가 떡~ 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위를 쪼개고 그 위로 우뚝 솟아난 나무가 있다고! 1969년, 경기도 광주에서 서오릉으로 이장해 멀리서나마 숙종 곁에 가까이 있게 된 장희빈.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300년이 넘은 오랜 세월 속에서도 풀리지 않은 그녀의 한과 강한 기운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는데… 또 다른 추측으로는 장희빈의 기를 누르기 위해 누군가 일부러 바위를 두었다고. 과연 장희빈 무덤 뒤, 나무가 솟아난 바위의 정체는 무엇일까? X파일에서 밝혀보자. [최고를 찾아라] - 1% 숨은 명당, 최고의 동굴을 찾아라! 대자연의 기적, 아주 특별한 공간 1%의 숨은 명당이 있으니~ 생겨난 역사도 모양도 사연도 특별한 최고의 동굴을 찾아 떠난다. 설악산의 높은 암벽 한 가운데 뻥 뚫린 정체모를 동굴. 발 아래로 낭떠러지가 펼쳐져 있어도, 철제 계단에 의지해 암벽을 오르는 사람들. 바로 그 옛날, 이 동굴에 법당을 짓고 도를 닦았다는 법사들의 기를 이어받아, 여기에서 소원을 빌면 이룰 수 있다는 전설 때문. 또 경남 고성에는 유령동굴이 있다는데… 바닷가 절벽에 뚫린 이 동굴은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 비로소 그 모습이 드러난다고. 파도가 들이치면서 만들어 놓은 동굴 속 선녀탕에 발을 담그고 피서를 즐기는 것도 바닷가 동굴만의 낭만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을에서 자랑하는 특별한 피서명당인 얼음동굴! 일제시대, 금광을 캐기 위해 사람들이 만들었다는데… 100미터의 동굴은 찬바람이 몰아쳐, 5분만 있어도 덜덜 떨릴 정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오랜 세월,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만들어진 신비한 공간. 동굴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2007 China Report! 지금 중국은...] - 특명! 줄을 서시오~ 베이징은 변신 中 그때를 아십니까? 20년 전, 88서울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벌어졌던 일들이 지금 베이징에서 그대로 재연되고 있으니 다름 아닌, 각종 계몽 캠페인들! 한 줄 서기 운동, 어차피 뱉을 침이라면 깨끗하게 뱉자는 취지의 ‘침 뱉는 봉투’ 나눠주기 운동, 건널목으로 건너기 운동 등 베이징 시민들은 하루에도 몇 가지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의 모토는 녹색, 인문 그리고 과학기술 올림픽.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술적인 면에 비해, 제 마음대로인 시민의식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시작한 운동이 바로 ‘줄서는 날’ 캠페인이다. 매달 11일을 줄 서는 날로 지정,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시행 4개월이 된 이 시점에서 성과는 어떨까? 1년 남은 올림픽의 성공뿐만 아니라,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노력과 변화된 모습을 소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 요리연구가 이종임의 365일 행복한 식탁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비법과 함께,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에 대해 전파하는 요리연구가 이종임(55세). 한동안 방송활동이 뜸하다 했더니, 요즘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바른 식생활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는데… 인스턴트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맛이 강한 조미료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야채를 즐겨 먹으며 웰빙 식단을 고수하는 그녀. 하지만 종임 씨의 남편 박영요 씨(57세)는 고기를 즐겨 먹고, 흰쌀밥에 간이 센 반찬을 좋아하며, 심지어 인스턴트 음식까지 즐겨먹는다. 아내가 권하는 음식이 건강에 이롭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입맛만큼은 어쩔 수 없는 모양. 30년 가까이 한 지붕 아래에서 부부라는 이름으로 함께 살고 있지만, 음식 성향만큼은 정 반대인 부부. 남편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오늘도 사랑의 식탁을 차리는 요리연구가 이종임 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