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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6.13 (목)
[헬스 투데이] -‘엠보싱 사나이’가 나타났다!

175cm에 90kg~! 역삼각형의 엠보싱 몸매를 자랑하는 남자 홍원표씨(38).특히 발달된 그의 이두박근은 남성 표준 사이즈에 무려 세 배에 가까워 옷가게만 가면 황당해 지기기 일쑤. 매번 가장 큰 사이즈의 옷을 골라 입어보지만 팔뚝은 늘 터지기 일보직전, 조금만 움직일라치면 옷은 맥없이 툭툭 찢어지기 시작해 흡사 헐크의 모습이 연상될 정도다. 홍원표씨가 지금과 같은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출연한 영화 터미네이터3를 본 이후로 하루에 5시간 이상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해 몸만들기에 돌입했다고...지하철 손잡이로 턱걸이를 하고, 팔 근육으로 수박을 잘라먹는 남자, 전문 바디빌더도 운동선수도 아니라는 홍원표씨를 헬스투데이에서 만나보자.


[맛 실용백서] - 시간제 서비스! 아는 만큼 먹는다~

바야흐로 실속시대! 싸고 맛있는 곳, 할인혜택이 높은 곳 등 음식도 실속 있게 찾아가서 먹는 시대인데...! 여기, 그 시간, 그 요일에 찾아가면 저렴한 가격에 특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30분마다 울리는 종소리를 잡아라! 바로 이탈리안 음식들을 다양하게, 무한정 즐기면서 종소리와 함께 제공되는 바닷가재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안 뷔페 레스토랑이 있다! 보통의 뷔페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탈리아 수석조리사가 최고급 치즈와 재료들을 사용해 만드는 화덕피자, 각종 파스타, 그라탕, 샐러드, 훈제오리와 스테이크 등 정통 고급 이탈리아 요리를 마음껏 즐기면서 30분에 한 번씩 참나무 화덕에서 구운 바닷가재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것!! 이뿐이 아니다! 동해, 남해, 여수 등 산지에서 해산물이 바로 올라오는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는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낙지, 멍게, 해삼 등을 즐길 수 있는 횟집이 있다는데... 시간을 잡으면 맛이 보인다!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는 두 음식점을 소개한다.


[화제 2] - 둘째 가 라면 서럽다! 한우 목장 별난 소~


소의 별난 재주는 어디까지~ 제작진이 다시 찾은 곳은 화천의 한우 목장. 이곳에 또 다른 주인공이 숨어있다는데.. 소라고 다 같은 소가 아니다! 이제 소들도 개성시대~ 평범함을 거부한 주인공은 바로~ 뿔로 잠금장치를 여는 소! 사람이 열어주기 전에는 절대 열 수 없다는 잠금장치를 틈만 나면 툭! 하고 열어버린다는데.. 이렇게 자유의 몸이 된 녀석은 자신의 먹이는 물론, 다른 소들의 먹이까지 빼앗아 먹으며 유별난 식탐을 과시한다고.. 하지만 사실 녀석의 뿔은 다른 소 뿔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길이. 도대체 그런 뿔로 어떻게 잠금장치를 여는 것일까? 한우목장의 별난 소 2탄! 그 주인공을 전격 공개한다.




[라이벌 열전
] - 된장으로 승부하라!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된장이 음식을 만드는 것 외에 또 다른 용도로도 한 몫 톡톡히 하는 곳이 있다는데...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구수한 냄새 솔솔 풍겨오는 이 마을에서는 된장으로 보쌈을 만든다! 사발에 된장을 넣고 엄지손가락만 하게 구멍을 낸 천을 덮어 만든 이것이 물고기 잡는 ‘보쌈’이다. 이 보쌈을 강 속 물고기가 다니는 길목에 놓으면 된장 향을 맡고 모여 든 물고기들이 구멍을 통해 사발 속으로 들어와서는 빠져나가지 못하고 꼼짝없이 갇히고 만다. 된장이 물고기를 꾀는 미끼 역할을 하는 것! 사발과 된장만으로 물고기 몰러나간다~ 남해군 문항마을, 이곳 주민들은 장독대의 묵은 된장을 퍼서 바다로 향한다.물 빠진 바다, 개펄에 송송 뚫린 구멍 속에 된장 푼 물을 구멍에 조금 부은 후에 붓을 넣고 살살 돌리자 뭔가 끌려올라오는데... 이것이 바로  ‘쏙’!  새우와 가재를 섞어놓은 듯 생긴 이 쏙은 된장 맛에 이끌려 개펄 밖으로 이끌려 나온다. 넣는 구멍마다 쏙쏙 붓끝을 잡고 딸려 나오는 쏙 잡는 재미까지 쏠쏠하다는데~사람의 입맛은 물론 물고기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된장의 활약을 만나보자.



[해외화제] - 장수 국가 그리스의 ‘특별한 보물’ 



일등 웰빙식 토마토와 올리브~ 풍부한 해산물과 여유로운 생활~ 지중해 장수 국가로 잘 알려진 그림 같은 땅, 그리스! 그중에서도 장수인 많기로 유명한 섬, 키오스에는 오직 그리스인들만 즐겨왔다는 특별한 건강법이 숨어있다는데. 그 특별한 건강법 엿보기 위해 찾아간 그곳에서 소매를 걷어 근육을 자랑하는 건강한 노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놀라운 것은 단것을 유난히 즐기는 그리스 노인들의 치아상태! 매 식후 스위트스푼이라는 잼류의 후식을 즐기면서도 가지런하고 건강한 이를 자랑하는 키오스 노인들은 그 비법을 매스틱이라고 공개했는데~ 키오스에서만 자라는 매스틱나무에서 얻는 굳은 진액을 통해 치아 건강은 물론 위장 건강까지 지키고 있다는 그들! 탐험가 콜럼버스가 1492년 신세계를 찾아 나선 가장 큰 이유였다는 매스틱은 이미 아주 오래 전부터 키오스 어느 곳을 가든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었는데~ 매스틱 수확에서 다양한 이용법까지! 장수국가 그리스인들의 특별한 건강비법 대공개!   




[투데이 사람들] - 네 살배기 세 쌍둥이의 시골 정착기! 



전남 여수의 한 시골마을이 발칵 뒤집어졌다!! 마을 어르신들, 한 곳으로 모여들기 시작하는데.. 급기야 담을 넘어 등장하는 할머니까지! 조용했던 마을을 뒤흔든 이들의 정체는? 비슷한 키, 비슷한 생김새가 자그마치 하나..둘.. 셋! 바로 네 살배기 세 쌍둥이가 그 주인공! 아이들의 부모가 맞벌이를 하게 되면서 잠시 시골 외할머니 댁에서 머물게 된 것인데.. 부모와 떨어져본 적 없는 아이들, 게다가 도시에서만 살던 이 아이들이 외딴 시골에 뚝 떨어지게 되었으니 세쌍둥이의 등장에 놀란 마을사람들 만큼이나 어안이 벙벙해진 아이들, 서러움에 터져버린 울음보를 그칠 줄 모르는 막내. 동네한바퀴 순회공연을 마치고, 한바탕 물놀이까지 하고서야 겨우 서운함이 풀리나 싶더니.. 이젠 아예 마을이 자기들 세상인 듯 마냥 휘젓고 다니기 시작하는 아이들! 급기야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인 마을회관까지 습격하고 마는데...도시에서 온 개구쟁이 세쌍둥이와 백퍼센트 토종, 시골 외할머니의 좌충우돌 유쾌한 동거가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