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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6.15 (토)
[핫이슈] - 다리가 4개 달린 닭?!

강아지 다리는 4개! 고양이 다리는 2개! 닭의 다리는 2개인 것은 모든 이가 아는 사실!!하지만 다리가 4개! 뒷다리가 있는 닭이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찾아간 곳은 충북 증평의 한 농가! 닭이 다리가 4개가 있어 이름 또한 사순이, 이미 마을에서 인기스타가 따로 없고 마을 사람들이 시간이 날 때마다 사순이를 보러 와 집은 잠시라도 조용할 시간이 없다. 사순이 이미 주인아저씨에게는 애완 닭! 혹시 누군가 훔쳐갈까~ 집 안에서 키우고 있었는데 물부터 밥까지 손수 챙겨 준다. 심지어 밭으로 일을 갈 때도 사순이와 함께 하고~ 주인아저씨는 백일을 맞이하는 사순이를 위해 백일잔치까지 마련했다. 사실 돌연변이로 부화한 병아리는 오래 살지 못해 닭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인데~ 그럼 과연 사순이의 건강은 괜찮을 것일까? 다리가 4개! 뒷다리가 있는 사순이의 특별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빅마마 이혜정의 음식톡톡] - 맛 天下 경기도 여주

서울에서 한 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는 전통과 낭만의 도시, 여주!b도자기와 쌀의 고장으로 더욱 유명한 여주에서 최고의 맛을 찾아라! 쌀의 고장답게 스무 가지가 넘는 반찬과 쌀밥정식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1인당 1만원이면 제철 반찬과 함께 맛좋은 여주쌀밥을 맛볼 수 있다고. 그런가 하면, 여주에도 막국수 골목이 있다? 여주 내 메밀 막국수집 중에서도 유일하게 100% 메밀면으로 막국수를 하는 곳이 있으니, 메밀면이 검다는 편견은 버려라! 100% 메밀가루가 반죽이 안된다는 편견을 깨고 메밀 100%의 면을 개발! 뽀얀 메밀면 자체가 경쟁력인 메밀막국수 집도 빼놓을 수 없는 맛! 여기에 경기도 향토 음식, 올방 개묵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 연못가에서 자라는 다년초 잡초인 올방개라는 식물과 콩을 갈아 만든 올방개묵밥 역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고. 역사적 유적지가 많은 것은 물론, 남한강을 끼고 있어 산책하듯 여행하기 좋은 여주의 대표 먹을거리 막국수를 소개한다. 


[금요X파일] - 귀신 경고문 있는 집의 미스터리

경상북도 영덕에 있는 한 해수욕장 앞.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된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문(?)이 있는 집이 있다는데... 소문에 의하면 밤마다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이곳은 어느 무속인 두 명이 밤을 지새우다 한명은 실종되고 한명은 미쳐서 뛰쳐나왔다고.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고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온다는 이 집! 근처 놀러온 이들이 도전해보겠다며 나섰지만 들어가자마자 도망쳐 나오기 바쁘다는데... 과연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 집의 사연을 알기 위해선 6.25 한국전쟁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고. 1950년 9월 14일. 인천상륙작전이 있기 바로 전날, 이 마을에서 장사상륙작전이 먼저 있었다는데...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당시 700여명의 학도병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고. 유골들이 곳곳에 묻혀있는 자리에 건물이 들어서 그 원혼들이 남아있는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어느 날 부터인가 폐가로 남게 있게 되었다고. 정말 경고문 있는 집에 귀신이 있는 것일까? 엑스파일에서 그 비밀을 추적해 본다.

[최고를 찾아라] - 더위야 게 섰거라~!! 최고의 폭포

보기만 해도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특별한 피서명당. 폭포는 때 이른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벌써부터 북적인다. 지친 몸에 폭포수 마사지, 자연석이 만든 천연 폭포 미끄럼틀을 즐기려면 인제의 이단폭포를 찾으시라. 신경통에 좋다는 폭포수 마사지를 하기 위해 모여드는 어른들과 떨어져 내리는 폭포 한가운데서 오래 버티기를 하는 아이들로 오지마을의 산 속 폭포는 한여름 별천지를 이룬다. 춘천의 한 폭포는, 신비의 폭포로 불리는데... 떨어져 내리는 폭포수에서 아홉 가지 소리가 들린다는 전설 때문이다. 소리를 듣기 위해 폭포수에 발을 담그고 정신을 집중하는 사람들은, 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안락함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때문에 이 아홉 가지 소리가 들리는 구성폭포는 정신수양을 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폭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폭포 속 바위 틈새에서, 피서를 보내는 마을 사람들도 있는데 폭포는 폭포수가 떨어지는 암벽 틈새에 공간이 있어, 이 공간을 아는 마을 사람들만의 천연의 요새가 되고 있다. 자연의 신비.. 최고의 폭포를 찾아간다. 


[2007 China Report] - 중국은 지금 살과의 전쟁 中  

최근 중국 국무원에서는 학생들이 매일 1시간 이상의 운동시간을 확보하도록 지시했다.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상급학교로의 진학이 안 되고, 대학 졸업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비만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95년부터 2005년까지 비만 발생률이 매년 8%씩 증가하고 있으며 베이징 시내 초등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1/3이 비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패스트푸드와 각종 고칼로리 고단백질의 음식 소비가 늘어나고, 자전거 대신 자동차를 타는 등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선진국형 생활패턴이 정착되면서 고도비만자들이 급격히 증가한 것. 베이징에서는 몸무게가 100킬로그램 이상 되는 사람들이 각종 다이어트 센터로 몰려들면서 호황을 맞고 있다. 대졸 초임의 3배가 넘는 비용을 내는 고급 다이어트 센터, 침 등 중의를 이용한 의료 다이어트 등 방법도 다양한데...그 중 무려 150킬로그램 감량에 성공한 멍칭강. 그는 중국 비만자들에게 있어 우상이자 상징이라고.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인들을 만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 스타 노래강사 문인숙의 쉰아홉 육아일기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음악교사 생활을 하다 평생 노래와 함께 살고픈 마음에 노래강사로 변신, 백화점 문화센터 노래교실의 최고인기 강사로 활동 중인 문인숙(59세) 씨. 그녀가 얼마 전 할머니가 됐다. 문 씨의 집 인근에 사는 두 아들이 비슷한 시기에 아들을 낳아 두 손자의 할머니가 된 것. 특히 큰아들은 결혼한 지 6년 만에서야 아이를 얻어, 큰아들 내외를 비롯해 문 씨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큰 기쁨인데. 그러나 맞벌이를 하는 둘째아들 부부 때문에 매일 2-3시간 씩 아기를 돌봐주게 된 문 씨. 그러나 그녀 또한 평생 일하는 여성으로만 지내온 탓에 살림과 육아에는 전혀 문외한인데. 쉰아홉, 노래하는 할머니 문인숙씨의 좌충우돌 즐거운 육아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