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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6.18 (화)
[핫이슈] - 풍산이의 아주 특별한 母情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의 한 마을에 귀여운 손님이 찾아왔다. 조류보호협회에서 일하는 한갑수씨(52)가 집근처에서 생후 보름이 채 안된 고라니 새끼 2마리를 발견한 것. 나무 농원의 제초작업에 어미 고라니가 놀라 도망간 후 새끼들만 남겨지게 된 것인데… 결국, 한갑수씨는 고라니 새끼들을 집으로 데려와 키우게 되었다고. 그런데 놀랍게도 고라니들의 어미를 자처하며 극진한 모정을 발휘하는 것은 다름 아닌, 여섯살 풍산개 풍산이! 풍산이는 지난해 이맘 때 이미 산속을 헤매다 어미를 잃은 고라니 새끼 네 마리를 키워 자연으로 돌려보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아직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새끼 고라니에게 젖을 물리는가 하면, 생리 작용을 위해 항문을 혀로 핥는 정성까지. 그런 풍산이의 마음을 아는지, 두 마리 새끼 고라니도 풍산이 품을 떠나지 않는다는데… 풍산이와 두 마리 새끼 고라니의 아주 특별한 모정을 소개한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 태백시민이 뽑은 추천 맛집!

확~달라진 新 문전성시의 비밀, Best of Best!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집 중, 최강의 고수를 뽑는다! 전국에 한 지역을 선정해서 이메일을 통한 사전 설문조사 및 직접 해당지역에 방문,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진정한 문전성시의 집, 베스트 3를 뽑는 것. 지역주민이 직접 선정한 손님이 많고 맛있는, 진흙속의 진주처럼 숨어있는 최고의 음식점은 과연, 어디일까?! 그 첫 번째 지역은 바로 영험한 태백산의 기운을 받아 사계절 신선한 공기와 푸르른 자연을 뽐내는 태백시. 서울에서 3시간, 요즘 같이 더운 때, 뜨거운 태양을 피해 여행하기에도 딱 좋은 곳인데… 태백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뽑은 문전성시의 집 베스트3! 그리고 최고의 문전성시의 집은?! 태백시 주민들은 물론, 실속 있는 태백 여행을 원하는 분들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정보를 함께 하자. 


[화제] - 전격공개! 반세기 만에 열린 신비의 내금강!

지난 6월, 1일. 금강산 관광 9년, 분단 57년 만에 내금강의 속살이 공개됐다! 내금강을 둘러봐야 진짜 금강산을 봤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천하절경을 자랑한다는 내금강.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천 오백년 된 수목들과 진주알이 쏟아지는 것 같은 계곡물에 더위를 씻어내고 나면 진풍경이 눈앞에 나타난다는데~ 구리기둥 하나에 의지한 채 절벽에 아슬아슬 매달린 것은 다름 아닌 사찰? 절벽에 매달린 사찰, 그 기묘한 모습을 최초 공개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팔뚝크기의 대왕멍게와 길이 80㎝가 넘는 광어가 전부 자연산? 북한에서 맛보는 초대형 해산물에, 매일같이 남탕과 여탕이 바뀌는 황당 온천에서 피로 푸는 법까지! 볼수록 아름답고 신비한 내금강으로 다함께 떠나보자. 


[스타 萬보 걷기] - 개그맨 정만호의 萬보걷기

이번 주 도전 스타는 본명보다 ‘만사마’라는 별명으로 온 국민에게 알려진 개그맨 정만호.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싸스’ ‘동남아 보이즈‘ ’왜없어‘ 코너로 전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인기몰이를 하던 정만호가 지난 1년간의 공백 기간을 마치고 팬들 앞에 다시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알아주는 패션 감각으로 베스트드레서상까지 수상한 바 있는 정만호는 요즘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쇼핑몰 사업가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꿈꿔온 가수 데뷔를 앞두고 매일매일 몸을 아끼지 않고 맹연습 중이라고. 잠자고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힘들다는 그가, 불우이웃을 위한 스타 萬보걷기 도전에 나섰다! 개그맨에서 가수까지~ 다재다능한 개그맨, 정만호의 萬보걷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해외 화제] - 지중해 기운 센 맛, 그리스 건강식

그리스에 양의 내장을 이용한, 한국의 순대를 꼭 닮은 전통요리가 있다는데… 아테네에서 만난 특별한 보양요리, 꼬꼬래치! 양의 내장을 긴 쇠막대에 끼워 창자로 돌돌 말아 굽는 이 요리는 산악지대가 많아 양과 염소 고기를 즐기던 그리스의 서민들이 기운을 내기 위해 만들었다는 건강식 중 최고의 요리라고. 또 오랜 시간 화덕에서 기름기 꽉 빼며 통으로 구워지는 어린 양·돼지와 통꼬치 수블라끼는 현재 그리스 외식 메뉴 1위! 지방 섭취비율 40%. 미국인들과 큰 차이 없는 고지방식단이지만, 특유의 식사법 덕에 심장·혈관질환 발병률은 70%나 낮다는데… 그러한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드는 것은 그리스인들이 습관처럼 즐기는 올리브유와 토마토, 양파에 있다는데… 그리스 스페셜 보양식 양고기와 신선한 샐러드가 넘치는 지중해 웰빙식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투데이 사람들] - 개구쟁이 브라더스 한국 적응기

8년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던 박은희씨(42세)가족. 그러나, 두 아들이 초등학생이 된 지금, 
박은희씨는 두 아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아주기 위해, 1년간의 한국 체험을 결심! 남편만을 뉴질랜드에 남겨둔 채 다시 한국 땅 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8년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세식구의 좌충우돌 한국체험기가 시작됐는데.. 아파트에서 뛰놀다가 반성문을 쓰기는 기본. 방과후에 놀이터에 가도 친구들은 다들 학원으로 향하고, 친구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 동네학부형들과 아이들 교육문제를 얘기하고 있노라면 박미희씨는 별천지에 온것같은 느낌마저 받는다는데.. 동네 학부형들과 대화마음처럼 쉽지 않은 한국 생활은 그야말로 좌충우돌 뒤죽박죽~! 
거기에 뉴질랜드에 홀로 남겨진 아빠에 대한 그리움까지 깊어만 가는데… 과연 이대로 한국 체험을 무사히 마칠 수는 있을까? 정체성을 찾아서 1년간의 한국 체험에 나선, 이 가족의 특별한 한국 나들이를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