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6.25 (화)
[핫이슈] - 닭둘기 (닭같은 비둘기) 습격사건 6만톤의 곡물이 들고 나는 군산항 야적장! 이곳에서 최근 수천마리의 비둘기떼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닥치는 대로 곡물을 먹어치우는가 하면 곡물 속에 배설물을 뿌려놓는 것인데…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비둘기떼로 인해 인근 주택가와 어판장까지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 주택가 앞마당은 비둘기 똥으로 뒤덮혀있고, 어판장에는 비상이 걸렸다. 새총까지 들고 비둘기떼를 쫓아보지만, 닭처럼 뚱뚱한 닭둘기들은 어지간해선 놀라지도 않는다는데… 닭둘기떼와의 전쟁, 그 현장속으로 출동한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 남도음식의 진수, 전남 강진의 BEST 맛집! 확~달라진 신 문전성시의 비밀, Best of Best!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집 중, 최강의 고수를 뽑는다! 전국에서 한 지역을 선정, 이메일을 통한 사전 설문조사 및 직접 해당지역에 방문,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진정한 문전성시의 집, 베스트 3를 뽑는 것. 지역주민이 직접 선정한 손님 많고 맛있는, 진흙속의 진주처럼 숨어있는 최고의 음식점은 과연, 어디일까?! 그 두 번째 지역은 내륙의 기름진 평야와 갯벌이 골고루 발달, 남도 음식의 명가라 할 수 있는 전라남도 강진!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곳곳에 배어있는 종교와 학문, 문화의 자취로 남도답사 1번지로 불리기도 하는 강진은 전국적으로 쟁쟁한 맛 집이 많기로 유명, 맛 기행에서도 빠질 수 없는 곳인데… 이 중에 강진 주민들이 뽑은 진정한 문전성시의 집 베스트 3. 그리고 강진 최고의 문전성시 집은 과연 어디인지 함께 만나 보자. [화제] - 구렁이가 하루 두 번 소나무를 탄 까닭은? 강원도 영월.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보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나무가 있다?! 그 실체를 확인하기위해 몰려드는 인파만 해도 하루에 수십 명이 넘는다고.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나무에 가까이 다가서자 눈앞에 등장한 것은 다름 아닌 황구렁이! 심지어 구렁이는 한 마리가 아니라는 것. 벌써 한 달 째 소나무를 탄다는 구렁이들~ 더욱 놀라운 것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매일 똑같은 시간에 나타날 뿐 아니라, 오직 한 소나무만 오른다는데… 그 진귀한 모습을 한번 보기위해 망원경은 필수에 피리까지 동원! 어디 그뿐이랴~ 개구리를 잡아다 바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 그렇다면 구렁이가 매일같이 소나무에 오르는 까닭은? 그 미스터리 한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스타 萬보 걷기] - 탤런트 김 청의 萬보걷기 1981년 데뷔, 벌써 26년째 연기 경력을 가진 연기자. 80년대 연기, CF광고, 각종 쇼 프로 진행 등으로 활동하며 왕성한 인기를 누렸던 김청, 데뷔 이후 20여 년이 흘렀지만 요즘도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는 그녀는 요즘 들어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5년 개인 사업으로 인한 구설수에 휘말려 잠시 공백 기간을 가지며 힘든 시간을 보내던 그녀가 우울증을 극복하고 2007년 새롭게 충전된 모습으로 영화, 쇼 프로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엔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스타 萬보걷기에 자신있게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아무리 똑 소리 나는 성격의 김청이지만 하루가 48시간이라도,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기에 쉽지 않은 도전이 될 텐데… 과연 그녀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해외 화제] - “남자들은 몸만 오세요” 산토리니의 결혼법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전 세계 여행자들의 꿈, 산토리니! 파티를 사랑하는 낭만의 땅에서 정겨운 그리스 결혼식을 만났다. 그리스 식 웨딩파티에서는 모두 함께 춤과 노래로 밤을 지새운다. 산토리니가 잘 사는 법, 첫 번째. 일상이 곧 축제, 즐겁게 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찾았다. 그 두 번째는 요르고 부자에게 들을 수 있었는데… 동이 트면 아버지는 요트를 타고 나가 지중해 풍부한 해산물을 잡아 올리고, 해가 지면 아버지가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요리하는 아들. 요르고 부자가 함께 운영하는 씨푸드 레스토랑에는 산토리니만의 맛과 멋이 있다. 느긋함을 즐길 줄 알고, 여유롭게 숨 쉴 줄 아는 산토리니식 쉼표생활법을 들어보자. 동화책 속의 그림을 닮은 땅, 산토리니. 세계 각국 수많은 사람들이 생애 최고의 파티를 위해 찾는, 산토리니만의 특별하고도 평범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투데이 사람들] - 49세 재혼남편, 40세 초혼아내 - 늦깎이 부부의 달콤한 신혼일기 강원도 춘천, 듬직한 체구의 황병규씨(49세)와 사랑스런 그의 아내 서필원씨(40세). 매일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은 두 사람은 6개월의 연애를 접고, 올해 6월에 결혼에 골인한 신혼부부. 40세 늦은 초혼의 몸으로 9살 연상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남편에 게 덜컥 시집을 온 필원씨. 처음 해보는 며느리, 엄마, 아내의 역할이 쉬운 일은 아닐 터. 하지만 남편의 알뜰살뜰 보살펴 주는 닭살 애정행각에 부부의 신혼 생활은 하루하루가 꿀맛 같기만 하고, 두 자녀들 역시 부부의 사랑에 두 손을 들어버렸다. 아들의 팔불출 사랑이 못내 못마땅한 시어머니지만 며느리가 귀한 것은 사실. 거기에 늦게나마 늦둥이 손자를 원하시는 어른들의 바람 또한 깊어 가는데… 며느리는 이런 기대와 바람이 부담이 되고, 적지 않은 나이기에 걱정 또한 늘어간다. 하지만 듬직한 남편이 곁에 있어 늘 행복한 아내. 늦깎이 부부의 달콤한 신혼일기를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