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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7.03 (수)
[핫이슈] - 춘천호에 괴물이 나타났다?

요즘 강원도 춘천호가 때 아닌 괴물 출현으로 떠들썩하다! 눈코입도 없이 물컹물컹하면서 거무스름한 빛을 띤다는 괴물의 정체는? 바로 물속에서 생활하는 무척추동물인 이끼벌레라는데… 날씨가 더위지기 시작하는 6월부터 9월까지 기승을 부린다는 이끼벌레. 특히 춘천호에 나타난 이끼벌레는 70년대에 외래어종이 수입되면서 우연히 들어왔다는 외래종으로, 몸집이 작은 토종과 달리 50cm까지 자란다고. 거기다 평상시에 물속을 떠다니다가 수온이 올라가면 그물이건 수초건 할 것 없이 착 달라붙어 급속도로 번식을 한 다는데! 때문에 춘천호에 물고기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서 어민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이에 춘천시에서는 이끼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용역업체까지 두고 이끼벌레 연구에 돌입했다. 춘천호 어민을 울리는 거무스름한 괴물, 이끼벌레의 모든 것을 밝혀보자.


[추적! 소문난 맛집] - 고사리 없는 육개장의 비밀을 밝혀라!

지치고 무더운 여름, 땀 흘리며 먹는 이열치열 보양식! 단백질은 풍부하고, 맛은 얼큰! 시원! 칼칼한 육개장이 생각나는데… 이때 누리꾼들의 황당한 제보, 기름기 없는 살코기와 토란대 고사리 숙주 등 풍성한 건지의 육개장을 생각한다면 오산. 보통 요리의 부재료 정도로만 쓰이는 지극히 저렴한 재료. “이것” 하나만으로 최고의 육개장 맛을 내는 문전성시 식당이 있다는데! 과연 소문의 진상은 무엇인지, 대전으로 함께가 보자.


[화제1] - 여름 팔방미인! 수박이 기가 막혀~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제철 과일, 수박! 서울 가락시장에서 매일같이 경매에 붙여지는 수박만 하루 3만5천통. 그러나 짙은 녹색에 검은 줄무늬, 그리고 붉은 속살을 지닌 수박만이 수박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속이 노란 수박, 껍질이 검은 수박, 속과 껍질이 모두 노란 수박 등, 우리의 고정관념을 깬 이색 수박이 계속 탄생되고 있다. 이렇게 수박이 진화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는 이유는 바로 건강에 으뜸이기 때문. 시트루린이란 성분이 노폐물을 수분으로 배출시켜 소변배출을 도와 이뇨 효과에 뛰어나며, 여느 과일보다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최고의 과일이라고. 이런 수박의 매력에 푹 빠진 결혼 6년차 김윤희씨. 수박으로 반찬을 만들고, 살을 빼며, 화장품까지 만드는 수박마니아라는데… 더위도 식히고 건강에도 좋은, 맛있는 수박으로 무더위를 날려보자.

[화제2] - 한 여름의 파라다이스~ 무인도로 떠나요!

답답한 도시, 지친 일상~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그러나 사람에 치이고, 바가지에 치이는 그런 휴양지는 사양. 넓은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갯벌, 푸르른 숲이 있는 곳에서 약간의 고생과 불편만 감수한다면 오로지 나만을 위한 여행지가 있으니~ 바로, 무인도! 직접 텐트를 짓고, 갯벌에서 조개와 소라를 주워 한 끼 식사를 대신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필요한 곳이지만,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이색 체험을 위해 요즘 무인도를 찾는 가족이 많다는데… 색다른 휴가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일부러 돈 주고 고생하러 오는 도시 가족들의 무인도 체험기! 장맛비도 잊을 만큼 무인도 매력에 흠뻑 빠졌던 그 현장으로 초대한다.


[화제3] - 만리장성을 뛰어넘은 新한류

지난 6월말, 중국을 뒤흔든 또 하나의 한류열풍이 있다. 그 열풍의 주인공은 인기스타 장동건도 아니요, 이영애도 아닌, 대한민국 열혈청춘 100인?! 한중수교15주년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중국으로 출발했는데… 8박 9일의 일정으로 자매대학인 중국의 산동대학에서 문화 공연을 펼쳤다고. 한국의 전통 무용과 한·중 대학생들의 관현악 합동공연, 아시아 한류열풍 주역인 가수 장나라의 무대까지! 연이은 꽹과리 장단과 한·중이 어우러진 평화의 아리랑 무대에 공연장을 찾은 2만 명의 중국인들은 멍하니 넋을 놓는가하면, 저마다 카메라에 한류를 담기 바빴다.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이 통하기에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멋스러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대한민국 청춘들!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한류의 진수를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투데이 사람들] - 20년 무명 딛고 날아오른 ‘땡벌’가수 강진

땡벌땡벌~♪ 노래 하나로 전국을 뒤흔든 가수 강진.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이 부른 노래로 화제가 된 이후, 각종 쇼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되며 큰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다는 강진씨, 한 달 스케줄만도 80여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에도 마냥 행복하다고. 20년 경력의 베테랑 가수지만,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오며 서러움도 많았다는데… 그런 그에게 힘이 되어준 사람은 80년대 인기 그룹 희자매 멤버이자, 그의 아내인 효선씨. 인기스타였던 그녀가 무명가수 강진씨를 선택하기까지는 남모를 사연도 많았다고. 노래를 숙명처럼, 아내를 운명처럼 여기는 ‘땡벌’ 강진씨의 살맛나는 인생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