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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7.04 (목)
[헬스 투데이] - 내 식대로 즐긴다! 힙합 아줌마의 A-yo!

젊은이들 사이에서 힙합 춤을 추고 있는 김순화씨. 언뜻 10대 힙합 소녀 같아 보이는 그녀의 실체는 40세 주부! 길을 걸을 때에도, 집안일을 할 때에도 언제나 리듬에 맞춰 힙합 동작을 하게 된다는 그녀! 그녀가 힙합에 푹 빠지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순화씨가 처음 접한 운동은 에어로빅과 헬스. 워낙 운동을 좋아했던 그녀는 하루에 몇 시간씩 과하게 운동을 했고 그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온 것! 잠시 운동을 끊어봤지만 요요현상 때문에 괴로움은 더해갔다고.. 그 때 순화씨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힙합 학원! 힙합 댄스 특유의 유연한 동작을 반복하면서 잃었던 건강과 삶의 활력을 다시 찾게 됐다는 순화씨. 이제는 자녀들까지 힙합 세계로 끌어들인 힙합 전도사가 됐다고 하는데.. 10대처럼 젊게 사는 힙합 마니아 순화씨의 건강 비법을 따라가 본다. 


[맛 실용백서] - 나타났다 사라진다?! 유령식당의 비밀

하루 만에 없어지는 유령 같은 식당이 있다? 분명 밤에는 아무 것도 없던 자리에 뭔가가 생기고, 그 다음날에는 또 없어진다는 것! 이 유령식당의 주인공은 장터 3곳을 돌아다니면서, 자장면을 팔고 있는 가족! 맛좋은 똥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2천 5백 원! 즉석에서 면을 뽑아 돼지기름을 써서 노오란 똥자장면을 만든다는데.. 오늘도 여산장터는 50년 손맛 사장님만의 비법으로 만든 똥자장면을 기다리는 손님들로 넘쳐난다고.. 그리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을 것만 같은 후미진 곳에 정말 허름한 보쌈집이 있다?! 간판도 없이 작은 공간에 이상하게 단골손님이 많다는 그 곳! 하지만 바로 이곳에 여름철 건강식이 숨어 있다는데..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보쌈김치와 진하고 달달한 콩국수, 어디 하나 할머니의 손이 안간 데가 없다! 오로지 음식으로 승부하는, 옛 맛을 느낄 수 있는 두 곳을 소개한다.


[화제] - 대문 앞, 밤손님의 정체는?

밤만 되면 찾아오는 의문의 밤손님이 있다? 제보 듣고 달려간 곳은 경남 함양의 작은 산골마을. 마을 주민들에게 수소문해보니 문제의 집은 마을에서도 한참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속의 외딴집. 매일 밤 같은 시각 찾아오는 밤손님 때문에 주인부부는 바깥출입마저 자유롭지 못하다는데.. 도대체 그 정체가 무엇이길래 마을 사람들을 하나같이 오싹하게 만드는 것일까? 제작진 험한 살길을 해맨 끝에 그 집을 찾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밤 9시가 되자 연신 창문 밖을 내다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주인 부부. 그리고 드디어 밝혀지는 밤손님의 정체! 시선집중! 한여름 밤을 오싹! 시원하게 만들어줄 밤손님의 정체를 전격 공개한다!

[라이벌열전] - 비가 오면 운수 좋은 날!

안성의 한 마을, 비를 뚫고 나타난 마을 사람들은, 비옷이 아닌 짚으로 엮어 만든 전통 우의 도롱이를 차려입고 논으로 향하는데~ 비를 맞으며 논에 들어서더니 물속을 이리저리 휘저으며 족대로 건져낸 것은 다름 아닌 미꾸라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면 미꾸라지가 맑은 빗물을 받아먹기 위해 수면 위로 떠오르는데 이때를 맞춰 이곳에서 항상 미꾸라지를 잡는 것이라고.. 경남 산천 비오는 깜깜한 밤, 손에 작살을 하나씩 든 이들은 꼭 비가 온 다음 날이면 이곳을 찾는다는데.. 그것은 바로 강 속에 살고 있는 은어 때문, 비가 온 후엔 물속 산소 공급량이 많아져 물고기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은어 잡는 일이 누워서 죽 먹기보다 쉽다는데.. 그래서 이맘 때 쯤 이면 더 많은 은어를 잡을 수 있다고.. 또한, 즉석에서 잡은 은어를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해가며 불을 피워구워 먹으며 운치까지 즐길 수 있다니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그 누구보다 비를 반기는 이들을 만나러 가보자! 


[?w이슈] - 싼 게 비지떡? 동남아 저가여행상품 실태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지금, 한 외국인이 인터넷에 사고여객기와 동일한 여객기탑승 동영상을 올리며 또 한 번 충격에 빠졌는데.. 노후 된 비행기의 허술한 안전시스템뿐 아니라, 비행을 할 당시 엄청난 굉음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는 수준일 정도로 심각했던 것! 비수기 특별가 여행상품에만 열을 올릴 뿐 안전문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여행사, 그리고 ‘제 2의 캄보디아 참극재발’ 이라는 위험을 안고 떠나야하는 저가여행! 저가여행에 가려진 실태를 투데이카메라에 담았다.


[투데이 사람들] - 네 살 병주의 세쌍둥이 동생 길들이기

전남 순천의 한 시골마을, 최연소로 4남매의 대장이란 명예를 얻게 된 꼬마가 있다는데~ 생후 13개월, 그야말로 기저귀도 채 떼기 전 세쌍둥이들이 태어나면서 여동생이 한꺼번에 셋이나 생겨버린 네 살배기 병주. 하지만 그날 이후 고난이 시작됐으니.. 할머니는 진주가, 아빠와 엄마는 각각 선주와 미주가 차지하게 되면서 1년 동안 독점 했던 사랑을 모조리 나눠주고, 하루아침에 짝꿍 없는 찬밥신세가 돼버린 것. 동생들 때문에 눈물 쏙 빼는 날도 많지만 한살 차이 오빠도 엄연한 오빠, 가끔 부리는 심술만 빼면 자나 깨나 동생들 걱정, 앉으나 서나 동생들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는데.. 하지만 요즘 들어 병주에게 작은 변화가 생겼다. 동생들을 차별하기 시작한 것! 무얼 해도 막내인 미주부터 찾으니, 그야말로 입에서 미주란 이름이 떠날 줄을 모른다고.. 세살이 되면서 맘껏 걷고, 뛰어다니는 진주, 선주와 달리 아직까지 바닥에서 기어 다니는 막내 미주. 겨우 네 살의 어린 병주지만 다른 동생들과 미주가 뭔가 다름을 느끼고 있는 것인데.. 왠지 모를 안타까움에 더 애틋해지는 병주의 막내사랑! 네 살배기 병주와 세쌍둥이 동생들이 만들어가는 4남매의 성장일기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