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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7.06 (토)
[핫이슈] - 긴급 취재! 50일여일 만에 이름을 찾은 노숙소녀!

지난 5월, 2만 원을 훔친 도둑으로 몰려, 노숙자들에게 맞아 숨진 한 소녀! 사망한 지 50여 일만에 이름을 찾았다. 사망 당시 소지품이 없고, 미성년자라 지문 조회조차 되지 않아, 단지 노숙생활을 하던 소녀라는 것만 추측 돼 노숙소녀라고 불린 것! 일반적으로 유품과 사체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이례적으로 유품과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 가족과 친지를 찾기 시작했다. 지난 7월 2일. 무연고 시신처리를 앞두고 경기도 용인에 살고 있는 16살의 김모양으로 확인됐다!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와 단 둘이 살던 김모양은 가출이 잦았고, 가출을 하고 며칠 내 돌아왔기 때문에 어머니가 따로 찾아 나서지 않았던 것! 가족들 그 누구도 노숙소녀가 딸이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는데.. 50여 일만에 가족과 이름을 되찾은 노숙소녀를 긴급 취재했다.


[빅마마 이혜정의 음식 톡톡] - 청계천의 밤, 낭만 그리고 맛

뜨거워지는 여름밤, 시원한 공기 찾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청.계.천! 길게 뻗은 22개의 다리를 벗 삼아 맛있는 음식점들도 다양하다는데.. 청계천 야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행복이 어디 있겠는가! 바지락조개 하나로 청계천 칼국수 맛의 전통을 잇는다. 오로지 조개하나로만 국물 맛을 낸다는 칼국수계 터줏대감, 밥과 국수 추가는 공짜! 이뿐이랴! 오겹살로 만든 기가 막힌 일품보쌈 맛! 낙지의 변신은 무죄! 싱싱한 세발낙지가 냉면과 만났다?! 또한 삼계탕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가족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산낙지 삼계탕의 맛을 놓칠 수 없다고.. 여기에 하나 더! 청계천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일품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송이버섯을 이용한 냉채부터 중국식 탕요리까지! 시원한 청계천 물속에 발을 담그고~ 화려하게 빛나는 야경까지 눈에 담고~ 맛있는 음식으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청계천 맛집 탐방을 시작해본다.


[금요 X 파일] - 세 번째 파헤쳐진 무덤의 비밀?!

경상남도 양산, 영취산 기슭. 이곳에 자리 잡은 무덤에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으니~ 쥐도 새도 모르게 파헤쳐졌던 것. 무덤에 기이한 일이 벌어지자 수군거리기 시작한 마을 사람들. 도대체 누가, 왜! 무덤을 파헤친 것일까? 무덤의 주인은 신라명장 김유신의 할아버지이자 가락국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의 셋째 아들, 김무력! 최근 그의 묘가 손상되었고, 한 후손의 꿈에 나타나 자신의 묘가 파헤쳐졌다고 하소연했다는데.. 가로 2m, 세로 1m의 길이로 봉분을 절개했던 흔적과 이를 은폐하기 위해 성급히 흙을 뿌려놓은 걸로 보아 누군가 일부러 묘에 손을 댄 것이 확실하다는데.. 게다가 김무력의 묘가 수난을 겪은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으니 8년 전 두 번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김무력의 묘는 왜 세 차례나 수난을 겪어야 했을까? 갑자기 파헤쳐진 무덤의 비밀! 엑스파일에서 만나보자!

[최고의 섬 여행] - 신비의 섬, 비금도 & 도초도

1004개의 섬으로 유명한 신안군에 순수한 섬이 있으니, 비금도와 미스터리 보물섬, 도초도! 특히 비금도는 하트 모양의 해변 덕분에 유난히 커플들이 많이 찾아온다는데, 여기에 프러포즈 명당은 따로 있다! 하트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피아노! 피아노 앞에서 프러포즈를 하면, 성공률 100%! 또한 답답한 가슴을 더욱 명쾌하게 해주는 대나무 숲까지! 그리고 비금도의 별미, 서대 요리 한상. 또, 비금도의 여러 민박집 중에서도 특별한 민박은 따로 있으니, 숙박은 기본! 맞춤형 해수욕장 서비스는 보너스! 과연, 맞춤형 해수욕장 서비스의 실체는? 이어 연륙교인 서남문대교를 통해 연결된 도초도엔 보물지도까지 따로 있을 정도.. 천혜 자연 경관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비밀을 간직한 비금도와 도초도로 여행을 떠난다.


[2007 China Report 중국은 지금] - 오리 한 마리가 천하를 평정하다!

베이징을 대표하는 음식 오리구이! 그리고 그 대명사는 바로 전취덕! 중국 최초로 특허 받은 브랜드로, 그 가치는 우리 돈 1조원. 오리 하나로 일으킨 신화! 140년이 넘는 역사, 외교의 제왕이었던 저우언라이 총리가 해외귀빈들의 만찬 장소로 애용 했던 것이 전취덕의 가치를 더욱 높게 했을 뿐만 아니라 화덕에 굽는 오리마다 고유번호를 매기는 것도 성공 마케팅의 한 부분. 오리는 베이징 교외에서 키우며 특별히 구이용을 만들기 위해 35일이 지나면 강제로 사료를 먹여서 살을 찌운다. 이렇게 키운 오리들이 베이징 시내로 유입되는 것이 하루에 4-5천 마리! 오리구이의 인기를 타고 전취덕의 후발주자들은 기발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한다는데.. 오리구이집의 특색 있는 모습도 소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 늦둥이 엄마, 사진작가 조선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유명 사진작가들 중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걸고 활약 중인 포토그래퍼 조선희(37세). 그런 그녀가 1년 전 아기 엄마가 됐다. 보통 여성 같지 않게 털털하고 괄괄한 성격의 그녀. 만난 지 보름 만에 현재 유소년축구대표팀 감독인 남편 송경섭(37세) 씨에게 먼저 프러포즈할 정도로 자기표현에 솔직한 여자. 그녀가 바로 조선희다. 그런데, 직업상 집을 비울 때가 많은 남편 때문에 늦게 본 아들 기휘(14개월)가 혹여 아빠를 낯설어할까 걱정스러운 엄마 선희 씨. 일찌감치 남편은 아들을 낳으면 축구선수로 키워보겠다 했건만, 엄마는 사진 촬영 작업 때문에, 아빠는 합숙과 외국 출장 등으로 자주 집을 비워 마음과는 달리 아들 기휘의 육아에 신경을 못 써줄 때가 많다. 때문에 아들이 아빠와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어느 곳을 가든지 아들 기휘와 늘 동행하는 서른일곱 늦둥이 초보 엄마 선희 씨. 국내 톱스타들을 자신만의 피사체로 간직하는 욕심 많은 여자! 아내로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오늘을 사는 사진작가 조선희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