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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7.11 (목)
[화제1] - 돌려야 사는 남자?! 저글링 사나이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언젠가부터 공중을 날아다니는 알 수 없는 물체가 출몰하고 있다는데… 밤이면 밤마다 나타나 이곳 주민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그것의 정체는, 바로 수건? 무엇이든 손에 잡히기만 하면, 공중으로 던지고 돌리는, 저글링 사나이 최대성씨. 공중으로 높이 띄워야 하는 저글링의 특성 때문에, 결국 천장이 높은 지하 주차장을 연습 장소로 삼았던 것. 4년 전, 처음 접한 저글링의 매력에 지금까지 푹 빠져있는 대성씨. 상상을 초월하는 갖가지 저글링 도구와 기술! 하지만 이렇게 실력을 쌓는 데까지, 웃지 못 할 사건들도 많았다고.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레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데… 저글링 사나이와 함께 그 매력 속으로 빠져 보자.


[맛 실용백서] - 유령식당의 비밀을 밝혀라!

살아있는 전설! 청주대 앞, 낡고 허름한 파전집. 30년 전통! 이곳 때문에 같은 이름의 삼미 파전이 일대 열군데도 넘게 생겨날 정도라는데… 손님이 직접, 구워가며 먹기 때문에 뜨끈뜨끈~ 바삭한 맛을 끝까지 즐길 수 있다고. 피자인지 파전인지 알 수 없는 크기가 단 돈 5천원, 다섯 명이서 먹어도 충분하다. 그리고 충북 청원 청남대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비닐하우스 맛 집! 그냥 비닐하우스 같지만, 농장을 함께 운용하고 있어 음식과 함께 먹는 채소는 모두 직접 재배한 것. 농장에서 생산되는 건강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평소 반찬으로 오르던 단호박이 밥으로 변신~ 찹쌀과 몸에 좋다는 잡곡은 모두 모아 끝내주는 밥이 탄생했다는데… 다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고추장 불고기. 직접 만든 소스에 자연에서 채취한 솔잎을 이용해 한 번 굽고, 숯으로 두 번 구워, 맛도 두 배라고. 살아있는 전설, 비닐하우스 안을 들여다보자. 


[화제2] - 황당 스토리, 위험 살벌한 동거?!

위험 살벌한~ 동거 현장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경기도 파주. 제일 먼저 제작진을 반긴 것은, 닭장 안의 닭들과 한눈에 보기에도 사나워 보이는 진돗개 두 마리! 사는 곳마저 다른 이 녀석들이 주인공? 인가했더니, 그 주인공은 개집 안에 있다? 안에 있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자그마한 크기의 닭 두 마리. 자고로 개와 닭은 천적! 개가 마음만 먹었다하면 한 순간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 혹시 닭이 개에게 납치를 당한 것은 아닐까? 하지만 황당하게도 위험해 보이는 것은, 닭이 아닌 개?! 지금까지 이런 하극상은 없었다. 개 중에서도 가장 용맹하다는 진돗개와, 기센 닭들의 별난 동거 이야기를 소개한다.

[라이벌 열전] - 21세기형으로 승부하라! 대리석 석청 VS 뜰망 자리돔잡이

조상의 지혜를 현대식으로 되살린 방법들이 여기 있다! 지심도에서만 볼 수 있다는 자리돔 뜰망. 2사람이상이 꼭 함께해야만 사용이 가능한 재리식 대형 뜰망의 단점을 보완하기 만든 것이 있었으니, 21세기형 뜰망! 혼자서도 거뜬히 자리돔을 잡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배를 타고 직접 나가서 더 많은 양의 자리돔을 잡을 수 있다는데… 또, 산 속에 숨겨진 보석이라고 불리는 석청. 험한 산을 이리저리 헤매며 어렵게 채취하지만, 그 양이 많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새롭게 개발해 낸 것이 있었으니, 대리석으로 만든 벌집! 대리석을 잘라 육면체모양의 통을 만들어 깊은 산 속 바위 주변에 가져다 놓으면, 벌들이 자연스레 모여 자리를 잡게 되고, 자연석청과 거의 비슷한 맛의 꿀을 생산하게 된다는데… 조상의 지혜와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결합이 빚어낸, 빛나는 발명품을 만나보자. 


[화제3] - 와~ 여름이다! 해수욕장 이색지대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 여름바다로 탈출! 푸른 바다, 철썩이는 파도, 요란한 수상레포츠. 늘 똑같은 심심한 해수욕장은 가라! 별별~ 해수욕장이 뜬다. 전남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이름도 우스운 그곳에 바닷가에선 절대 볼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다? 해수욕장과 원두막,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한 쌍이 공존하는 그 곳으로 떠나보자. 또 비금도에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해수욕장이 아닌 단둘이서만 즐길 수 있는 해변이 있다고. 마지막으로 포항에는 두 눈 휘둥그레 하게 만드는 이색 해수욕장이 있다? 120m을 넘나들며 훌륭한 자태를 뽐내는 고사 분수가 바로 그것. 유일무이~ 세계최초로 바다에 새워진 고사분수. 밤이 되면 오색 빛깔을 나타내기까지, 낮부터 밤까지 아름다운 그 곳, 북부해수욕장으로 떠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 허락해 주세요~ 못생긴 예비사위의 고군분투기

주말 아침, 평소보다 이른 시간부터 분주한 최재윤씨. 자취방에서 옷매무새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는 손길엔 왠지 모를 긴장감이 묻어나고, 주말 내내 혼자 남겨질 룸메이트의 투정도 나 몰라라~ 그저 단장하느라 여념이 없는데… 사위 사랑은 장모라지만, 스물다섯의 어린 나이와 빼빼 마른 몸 때문에 예비 장인, 장모님께 미운털만 박혔다고. 그런 그가 틈만 나면 예비처가로 향한지도 어언 5년. 점수를 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여자친구와의 결혼허락을 받기란 쉽지가 않다. 더 이상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 노력하는 자만이 그녀를 쟁취한다! 사위로 인정받기 위한, 재윤씨의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튼실한 몸을 위해 살찌우기는 필수! 특별요리까지 준비하고. 뭘 해도 실수투성이지만, 흐르는 땀방울만큼은 진솔한 재윤씨. 과연 여자친구 부모님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사랑받는 사위가 되기 위한, 스물다섯 재윤씨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