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7.16 (화)
[화제1] - 해외 명문대가 뭐기에.. - 신정아, 가짜박사 파문 미 캔자스 주립대 석사! 예일대 박사! 스물다섯의 나이에 유명미술관 수석큐레이터. 2008 광주비엔날레 사상 최연소 감독 내정! 이 모든 것이 거짓말에서 비롯됐다? 광주비엔날레 감독 내정 발표 직후 붉어진 가짜 박사 논란. 논란이 시작된 5일 직후 비엔날레 측이 예일대로 보낸 팩스에서 학위증명서 자체가 가짜란 것을 확인! 비엔날레의 총감독이자 미술계에서 촉망받는 대학교수로 활약했던 신정아씨. 이른바 예일대 가짜박사에 이어 캔자스대 학위까지도 완전히 거짓으로 드러났는데.. 무려 10년 간, 가짜 타이틀로 거머쥔 그녀의 화려한 이력! 어떻게 학계와 미술계를 10년 동안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을까? 검증은 없다? 화려한 포장의 ‘가짜’가 통용되는 대한민국. 여러 의혹을 낳고 있는 가짜박사 신정아씨 파문을 취재했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 피서 1번지, 동해안의 Best 맛 집 - 속초편 확~달라진 신 문전성시의 비밀!! Best of Best!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집 중 최강의 고수를 뽑는다! 이번 주 소개할 곳은 휴가철은 물론, 주말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속초! 시원한 비룡폭포와 금강굴이 있는 설악산과, 대초항 활어회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싱싱한 회의 맛이란~ 생각만 해도 캬아! 볼거리가 많은 것은 물론, 며칠 전 속초 해수욕장도 개장해 조개 캐기나 고기잡이 그물체험 등 즐길 거리도 많다는데! 뿐만이 아니다.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본전은 뽑을 정도로 맛 집들로 꽉 찬, 상상만으로 행복해지는 이곳에 살고 있는 속초시민들이 뽑은 문전성시의 집 베스트 3! 그리고 최고의 문전성시집을 공개한다! [화제2] - 아저씨 뒤만 졸졸졸~ 강아지 같은 염소?! 전남 장흥, 상상을 초월하는 아주 집요하고 무서운(?) 스토커가 나타났다! 하루 종일 죽기 살기로 쫓아다니며 애정공세를 펼치는 집요한 스토커! 그 문제의 스토커는 바로, 염소?! 주인아저씨가 동네외출을 할 때나 잠 잘 때는 물론이고, 식사시간에도 꼭 함께! 아저씨의 어디가 그리 좋은지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어 하루 종일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는 통에 동네에선 염소犬으로 통한다고.. 염소의 유별난 행동이 달갑지 않은 이들이 있으니~ 바로 주인아저씨가 염소와 함께 기르는 견공들!! 자신의 영역을 넘어선 염소를 호시탐탐 공격하기 일쑤라는데~ 어미에게 버림받은 후 공황상태였던 염소에게 주인아저씨는 엄마처럼 의지하는 존재였던 것일까? 24시간 주인아저씨를 향한 염소의 철통 스토킹을 고발 합니다~ [스타 萬보걷기] - 영원한 뽀식이 - 개그맨‘이용식’의 만보걷기 1975년 데뷔,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웃음을 선사한 이용식, 어린이 프로그램 중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뽀뽀뽀’에서 ‘뽀식이’로 출연하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환영받는 개그맨으로 인정받았고 데뷔 33년째를 맞는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는 중이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함은 물론, 각종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는 그가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스타만보걷기 도전에 흔쾌히 응했다. 그러나 도전 시작도 하기 전에 지쳐 땀을 흘리는가 하면 계단 오르기조차 두려워 할 정도로 평소 운동량이 없는 이용식, 이런 그가 만보걷기를 외치며 무작정 도전을 시작하긴 했는데... 과연 이용식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핫이슈] - 복날, 개 도둑 비상! - 견공 사수대작전! 본격적인 복 철을 맞아 함께 되돌아온 불청객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개 도둑! 때문에 한창 농번기인 시골은 물론, 도시까지 보신의 계절, 여름만 되면 개 도둑 비상사태라는데.. 해마다 수법을 달리하며 동해 번쩍, 서해 번쩍 마구잡이로 휩쓰는, 개 도둑을 막기 위해 ‘내 개는 내가 지킨다!’ 당당하게 외치고 나선 이들이 있었으니..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견공을 지키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지붕 위에 개집이? 제 아무리 도둑이라도 2층 벽까지 오르진 못한다! 지역 특산종인 진돗개를 보호하기 위해 건물 2층에 특별한 개집을 건축했다는데.. 특별한 견공사수작전을 만나러 진도를 찾았다. 한편, 도로 한복판에 “개 도둑을 향한 경고 간판”이 내붙었다는데.. 남의 개를 왜 훔쳐 가냐는 원망을 비롯해 도둑을 향한 저주까지 상세히 적혀있는 간판의 속사정을 들어봤다. 그런가하면 전남의 한 마을에서는 개전용 주민등록증인 견공증을 발급해준다는데.. 개를 지키려는 마을 사람들과 난데없이 발에 빨간 스프레이 칠을 당하는 견공들의 사연을 만나본다. [투데이 사람들] - 내 이름도 모르는 아내! 올해 나이 50! 아직 한창이랄 수 있는 나이에 초로기 치매를 앓게 된 손옥란씨. 하지만 그녀의 곁에는 24시간 그녀를 지키며, 끝없이 웃겨주는 남편 이용주씨(58세)가 있다. 아내의 병을 알게 된 건 3년 전, 사업으로 바쁘던 남편은 그때부터 아내의 곁에서 오직 아내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남편의 이름조차 기억 못하는 아내지만, 그래도 그녀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역시 용주씨 뿐이라고.. 치매! 너무 일찍 찾아온 시련이지만 이 기약 없는 싸움을 즐겁게 이겨내는 용주씨 만의 비책이 있으니.. 첫 번째는 아내가 잃어버린 기억을 하나씩 찾아낼 때마다 점수를 주어, 아내가 병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병과의 싸움으로 아내가 힘들어 할 때마다 보여주는 개인기가 그것이라는데.. 결코 지치지 않는 용주씨와 옥란씨의 특별한 부부사랑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