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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7.19 (금)
[화제1] - 본격 피서시작! 지리산 지키기 대작전
 
한국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최대의 국립공원이라 불리고 있는 지리산. 1년에 적어도 4백만 명은 꼭 다녀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을 찾고 있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3도에 걸쳐 펼쳐진 지리산 종주 주능선 삼도봉!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절경에 더위를 피하고, 경치 즐기는 사람들 몰리는 것은 당연지사! 아이들의 방학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지리산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기 시작했다는데.. 하지만, 피서를 즐기러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목욕, 취사, 불법 취사까지.. 투데이 카메라에 포착된 행락객들의 천태만상! 이래도 되는 겁니까? 여름이면 이런 행락객들 때문에 밤낮이 없다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단속반의 집중단속 현장 동행 취재! 아름다운 지리산 지키기 현장! 우리 올여름은 즐겁게 놀고 깨끗하게 놀다 갑시다!


[음식 트렌드] - 낭만과 멋이 있는 기차여행 맛 집!
낭만과 맛의 기차 여행~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는 낭만적인 외출, 거기에 여행의 별미, 입맛을 유혹하는 특별한 맛까지 있다! 기차여행 하면 생각나는 1순위, 영동선! 출발해서 바로 2번 째 역, 경기도 용문! 산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용문산과 용문사에는 자연의 맛, 절에 많은 연꽃과 관련이 있는, 코로 먹는 음식이 있다!? 산과 경치를 바라보며, 연잎 밥 한 입을 먹으면 그 은은한 향기에 취해 너도 나도 신선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는데~ 그리고, 청풍명월의 고장, 충청북도 제천! 그곳에 무더위를 통째로 날려줄,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와 메밀국수가 만난 특별한 먹을거리가 있다! 20년 전통  토리면은 제천에서 꼭 맛봐야할 특별 코스라는데! 그뿐이랴~ 영동선 최고의 명소, 정동진! 이곳엔 인산인해를 이뤄 줄을 서서라도 먹고 싶은 맛! 매콤하고 푸짐한 바다의 맛, 대구머리 찜이 있다! 못 생긴 얼굴이지만, 머리라고 우습게보지 마라! 어두육미의 진정한 깊은 맛에 강원도의 큼직한 감자까지 더해서 더욱 좋다~ 설렘과 낭만, 특별한 맛이 있는 기차여행! 추억의 기차를 타고 3도의 맛과 멋이 있는 여행을 떠나보자.


[대한민국 1% 명소] - 말(?)을 묻은 무덤?

말 무덤이 있다!? 그런데 말(馬)이 아니고, 말(言) 무덤이라고? 형체도 없는 말(言)을 어떻게 무덤으로 만든단 말인가!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간 경북 예천의 한대마을. 그런데, 그 모양이 심상치 않다. 풍수지리학자에 따르면 마을의 모습이 개가 재갈을 물고 있는 형상이라는데.. 이 재갈바위가 무려 두 개!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을 입구로 들어가 보니, 더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지름 14m, 높이 5m 쯤 되어 보이는 무덤! 수백 년의 풍파를 견딘 듯 무덤과 비석은 허물어져 있지만 왕릉 못지않은 위풍당당함을 느낄 수 있는데.. 약 400~500년 전부터 마을을 지키고 있다는 말 무덤!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생활주의보] - 적색경보! 여름 신발, “당신의 발은 안녕하십니까?”

남녀노소 시원한 여름을 위해 선택하는, 여름 신발 아이템 1위! 샌들. 하이힐의 멋을 내면서도 앞과 뒤가 시원하게 뚫려 통풍에는 그만이라는데..더불어 남녀노소를 즐겨 신는 일명 ‘조리’야 말로 21세기 최고의 인기 아이템. 하지만 이 두 신발이 하이힐보다 더 위험하다는 충격적인 사실! 잘못된 신발 10년 아닌 평생 몸 건강을 해친다는 위험한 보고서! 몸매가 날씬하고 길어 보이는 S라인을 만들기 위해 신은 여름용 신발이 당신의 S라인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무좀 환자 급증은 물론, 엄지발가락이 기형이 되는 ‘무지외반증’에 척추가 굽은 이상증상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여름용 신발의 오해와 진실! 건강과 멋을 지키며 여름용 신발 잘 신는 방법을 공개한다!

[화제2] - 황당 도둑 원숭이?

매일 밤. 방안을 맴돌다가 나가는 정체 모를 존재! 좀도둑이 아니라 바로 광팔이라는 원숭이였는데~ 이 원숭이는 왜 밤마다 집안을 뒤지는 것일까? 노점상 신병호씨의 원숭이, 광팔이. 올해 열일곱 시장의 인기스타다. 자그마치 17년 동안 함께 해온 병호씨의 유일한 가족이자 친구. 도와서 장사까지 하는 영리한 원숭이. 그런데, 문제는 밤마다 하는 도둑질! 알고 보니 병호씨의 담배를 훔친다는 것! 흡연 원숭이고, 못 피우게 하니까 몰래 피운다는 것인데~ 하루에 한 갑은 기본이라는 녀석. 부모님 담배 몰래 꺼내 피우 듯 병호씨 몰래 흡연원숭이가 되었다는 광팔이. 그 사실을 알게 된 때부터 병호씨의 눈물겨운 노력은 계속되어왔단다. 그러나, 쉽지 않은 이유. 원숭이도 사람과 똑같이 금단현상을 겪는 것. 유일한 가족 광팔이와 오래오래 함께 살길 바라는 병호씨. 오늘도 금연 껌을 사다가 먹이는데~ 흡연 원숭이와 병호씨의 황당한 금연 이야기 속으로~ 


[투데이 사람들] - 날마다 업고 다니는 효자 할아버지

전남 강진의 한 시골길에서 만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걸음... 이윤성 할아버지(67)는 오늘도 백발이 성성한 어머니(91)를 등에 업고 걷는다. 40년 공무원 생활을 끝내고 택한 길이 바로 고향에서 어머니를 위해 사는 것! 5년 전 아내와 자식들을 서울에 남겨둔 채 어머니와 함께 조상 대대로 살던 옛집으로 돌아왔다. 예순이 넘어 시작한 농사일이 버겁기도 하련만, 하루가 멀다 하고 갑갑해 하실 어머니를 등에 업고 장이며 읍내며 마실을 다녀온다는 할아버지~ 관절염으로 병원에 다니면서도 어머니 앞에선 내색조차 않는 할아버지지만, 정작 어머니의 내리사랑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는데~ 아들을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성한 사람도 오르기 힘들다는 집 뒷산 대밭에서 죽순을 캐 상을 차려내는 아흔 노모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아들이 있어, 어머니가 있어 하루하루 소중한 일상~ 아흔 둘 노모와 예순 일곱 효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