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7.23 (화)
[핫이슈] - 여름을 내 손안에~ 계곡을 평정한 고수 산속에서 만나는 시원한 오아시스~ 계곡! 등산객들 더위 식혀주는 고마운 이곳에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달인들이 있다는데.. 한정식 6인상을 한 팔에 들고 계곡을 오르내리는 사람이 있다? 우이동계곡에 위치한 식당에서 만난 42세 이택우 씨. ‘상’이라 부르기엔 어마어마한 크기의 널따란 나무판을 한쪽 어깨에 이고 계곡의 이곳저곳을 누빈다는데 관광객들의 사랑 한 몸에 받는 밥상 나르기의 달인을 만나보자. 그런가하면 강도 아니요, 바다도 아닌 ‘계곡’에서 아무런 도구도 없이 ‘맨손’으로 고기를 낚는 사람이 있다는데..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도 오지마을에 난데없는 낚시 대결이 벌어졌다.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달인과 마을의 전통적인 낚시 방법으로 한번에 100여 마리 이상을 잡는다는 마을 주민의 한판 승부! 이 여름, 시원한 계곡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달인들을 소개한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 환상의 쪽빛바다! 한려수도 통영 Best 맛집 확~달라진 신 문전성시의 비밀! Best of Best!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집 중 최강의 고수를 뽑는다! 이번 주 다녀온 곳은 환상의 섬이 펼쳐져 있는 곳, 쪽빛바다 한려수도 통영을 다녀왔다. 동양 최초의 터널인 해저터널도 볼 수 있는 통영은 볼거리가 많은 것은 물론, 굴, 멍게, 장어, 꿀빵 등 유난히 특산물도 많은 곳인데! 경남 통영에서 소문난 맛 집이 여기저기 눈에 띄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본전은 뽑는다! 더군다나 통영만이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음식문화도 놓칠 수 없다! 상상만으로 행복해지는 이곳에 살고 있는 통영시민들이 뽑은 문전성시의 집 베스트 3!! 그리고 최고의 문전성시집을 공개한다! [화제 1] - 방석만이 내 세상~ 방석 공주 초롱이! 고작 50센티미터 넓이. 한 평도 안 되는 작은 방석에서만 사는 공주님 계시다?! 바로 방석에서만 사는 개, 초롱이!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명실공이 베스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인공! 아니나 다를까 취재진을 맞이한 주인공, 작은 방석 안에서 결코 나올 줄을 모르는데..!? 취재진 호기심에 공주님의 방석을 뺏어보면..? 큰일이라도 났다싶어 다른 방석을 찾아 줄행랑치고! 또 뺏겼다 싶으면, 또 다른 방석 위로 골인~! 맨 바닥은 정말 싫어! 방석이든 욕실 깔개든 푹신한 곳에 엉덩이를 데야만 앉을 수 있는 초롱이. 그렇다면 과연 초롱이는 24시간 내내 방석생활일까? 방석공주의 24시 전격 공개! 어린 나이에 버려졌던 초롱이. 그녀가 방석공주가 된 데도 다 사연이 있다고? 방석공주가 된 뒤로 우아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협소한 방석생활에 그만 비만 경고를 받게 되었다는데..? 방석공주 초롱이의 유쾌한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스타 萬보걷기] - 바른생활 사나이, 탤런트 ‘김형일’의 만보걷기 훤칠한 외모, 중후한 목소리, 깍듯한 예의를 베풀 줄 아는 매너 있는 남자인 동시에 40년째 가계부를 쓰고 있는 알뜰살뜰 살림꾼, 자상한 두 아이의 아빠이자 남편.. 그를 설명할 수 있는 좋은 표현들은 끝도 없다. 데뷔 18년차의 탤런트 김형일. 언제나 바른 외모에 어울리는 바른 생활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사실 보이지 않는 선행에 앞장서는 진짜 바른생활 사나이. 그런 그가 스타만보걷기에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매일 아침, 걷기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김형일. 너무나 열심히 걷는 그의 열정을 제작진도 따라잡기 힘들 정도... 하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이어지는 스케줄, 그의 체력도 만보걷기 앞에서는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 과연 김형일의 도전은 성공일까 실패일까? [화제 2] - 해운대에 도전한다!! 광안리의 뜨는 매력~ 대한민국 피서 일번지 부산 앞바다가 수상하다! 해수욕장에서 난데없이 조개채취를 하는 사람들! 서해도 아닌 부산 앞바다에 웬 조개잡이인가 했더니만~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끓어 들이기 위해 2톤가량의 조개를 뿌려둔 것! 그런가하면 고공 50미터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놀이기구 앞에 붙은 황당 경고문! 절대 소리를 지르지 마시오? 경고문도 모자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탈 수 있다는데.. 조용한 놀이공원의 정체는 과연?! 황당함은 그치지 않는다! 우비를 입어야 출입할 수 있는 식당이 있는가하면 밤이 되면 더욱 더 화려해지는 광안대교에선 매일 밤 프로포즈 이벤트가 쏟아진다고 하니.. 낮에는 해수욕장으로~ 밤에는 낭만의 도시로~ 변모하며 새로운 피서명당으로 떠오르고 있다는데! 그동안 해운대에 밀려 2인자로 머물러야했던 광안리의 구석구석~ 숨은 명당을 대 공개 한다 [투데이 사람들] - 우리남편 좀 말려줘요~ 웰빙에 죽고사는 남편 포항에 사는 두 아들의 아버지 김일용씨(39세)! 그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자연의 음식과 건강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행동력! 산과 바다를 다니며 직접 자연의 먹을거리 들을 캐고 찾는 남편이 요즘 관심을 갖는 것은 미꾸라지 잡기와 하얀 민들레 캐기.. 문제는 이렇게 남편이 일을 벌이면 그 뒷수습은 모두 아내의 몫이라는 것! 급기야, 자신의 직접 잡고 먹어야지만 안심이 된다고 궂은 날씨에도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해삼과 성게를 따겠다는 남편 일용씨.. 그런 남편을 지켜보는 부인 이신애씨의 한숨은 늘어만 가는데..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남편의 철학은 이해하지만, 제발 남들처럼 조금만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게 아내의 맘.. 과연, 남편을 말릴 방법은 없는 건지~ 누가 우리 남편 좀 말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