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7.26 (금)
[핫이슈] - 긴급취재 - 탈레반 한국인 인질 배형규 목사 피살 [화제 1] - 칙칙폭폭~ 동해 바다 완전 정복 푸른 동해, 눈부신 하얀 백사장, 기암괴석이 장관인 동해안! 그곳을 스크린 삼아 바라보며 여행 할 수 있다? 24일 대한민국 최초로 운행된 바다열차가 바로 그 주인공. 모두가 동해를 바라볼 수 있도록 바다를 향한 좌석들과 넓고 깨끗한 창문 등이 이채로운데~ 해안 감상 전용으로 만들어진 바다열차로 삼척-동해-강릉 구간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맛볼 수 있게 된 것!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등명해수욕장, 모래시계 무대였던 정동진역, 어선들이 가득 찬 묵호항 등 동해안 절경이 그림책을 한장 한장 넘기는 듯 눈앞에 펼쳐진다는데. 더위를 피해 도심을 탈출한 사람들에게 시원한 바다풍광과 낭만을 선사할 바다열차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상식파괴 대박음식] - 감자탕에 카레가? 냉면을 상추쌈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박음식점에는 특별한 비결이 있다? 까다로운 대한민국 사람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상식파괴! 변신에 변신을 거듭, 대박난 음식점이 있으니~ 전국을 통틀어 단 한 곳,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냉면의 정체는? 한 입 가득하게 싸 먹는 상추쌈! 하지만 이 집에선 상추 위에 고기가 아닌 냉면이 올라간다? 특별한 고명과 면으로 사랑받는 상추쌈 냉면의 비밀. 또 하나의 상식파괴!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도 냄새 때문에 가끔은 기피한다는 감자탕이 카레를 만난다면? 돼지 냄새를 제거하기위해 강황과, 진피, 마 등 소화작용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들을 감자탕에 딱 맞는 비율로 섞어 만든 수제 카레소스가 돼지등뼈 속에 쏙쏙~ 젊은 여성들은 물론 어린아이들에게까지 대환영! 대기 번호표 없이는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 음식점에는 뭔가 있다! 상식파괴! 대박음식의 비결 공개한다. [대한민국 1% 명소] - 지푸라기로 물고기를 잡는다? 600년 전 낙향한 선비들이 한을 노래했던 곳,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회동계곡, 화암동굴 등, 산과 강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한데… 그런데 이 곳 어딘가에 아주 특이한 도구로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찾아간 정선의 두메아리 마을. 도착하자마자 카메라에 이색 현장이 포착됐으니, 지푸라기를 꼰 새끼줄로 으랏차차! 줄다리기 한 판이 벌어졌다?! 알고 보니 이것이 바로, 이 마을 전통의 지푸라기 어법! 일명, 쉬끼질. 두 사람이 새끼줄 그물을 좌우로 마주잡고 밀고 당기면, 바지를 걷어 올린 한 사람이 물살을 한 곳으로 옮겨 물고기를 몰아 고기를 잡는 것. 금강산도 식후경~ 쉬끼질로 잡은 물고기로 만든 즉석 매운탕에, 정선의 별미인 곤드레 밥과 오가피 국수까지 곁들이니~ 임금님 수라상도 부럽지 않다. 정겨운 아리랑 소리만큼이나 정이 넘쳐나는 정선 두메아리 마을. 깊은 산골마을만의 푸근함, 그 1%를 전한다. [화제2] - 개 염소의 정체는? 경북 울진군의 산골마을. 여기에 ‘개염소’라는 황당한 동물이 있다? 이종교배동물인 타이언이나 라이곤은 있지만, 과연 개염소의 정체는 뭘까? 확인해보니, 겉모습은 그저 평범한 흑염소. 생후 3개월의 달우. 김근배(74)할아버지가 갓 태어나 버려져 죽어가던 녀석을 데려와 네 마리의 애완견과 함께 애완견인양 키운 것. 자기가 개 인 줄 아는 녀석은 놀랍게도 이름을 부르면 달려와 꼬리를 치고, 다른 개들과 함께 개 사료를 먹는다. 짖지만 못할 뿐이지, 하는 행동은 영락없는 개! 할아버지의 애정으로 건강을 되찾은 달우가 개들과 함께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지만, 연세 많은 할머니가 개 네 마리도 모자라 염소 뒤치다꺼리까지 할 순 없는 일. 미안한 마음에 할아버지는 녀석을 돌려보내야 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는데… 과연 달우가 일반 염소들과 어울릴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자. [화제3] - 해수욕장의 오싹한 미스터리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푸른 물결과 은빛 백사장으로 유명한 서해안의 파라다이스, 안면도 삼봉 해수욕장! 여기에서 밤마다 이상한 소문이 들린다는데… 소문의 정체는 해수욕장 옆에서는 볼 수 없고,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그것’! 대체 누가, 왜, 해수욕장에 정체불명의 ‘그것’을 두게 됐는지,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해 2박 3일간 투데이 카메라의 치밀한 추적이 시작됐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추적을 하던 제작진에게, 점점 수상한 점들이 발견되고~ 해수욕장의 전설과 함께 드러나는 진실! 지금부터 삼봉 해수욕장의 미스터리가 모두 밝혀진다. [투데이 사람들] - 6남매 아빠의 늦둥이 육아일기 전라남도 강진의 작천 마을, 나이 마흔 여섯에 육아에 도전하는 김광호씨! 4남매의 아버지였던 그가 지난 6월 늦둥이, 그것도 쌍둥이 형제를 얻어 총 6남매의 가장이 됐다. 막내 진석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서 이제는 자식 농사 다 지은 줄 알았더니, 덜커덕 아이를 가져버린 아내(40)! 진석이를 낳고 산후통으로 10년을 고생하던 아내가, 아이를 하나 더 낳으면 몸이 좋아진다는 말을 듣고 와 상의 없이 일을 저질러 버린 것. 정부에서 보조하는 3주간의 산후 조리 도우미 서비스도 끝이 나고~ 육아며 살림에 산후조리까지 몽땅 떠맡게 된 광호씨. 특히 저체중아로 태어난 준서 때문에 나이 마흔 여섯에 날 밤 새기가 다반사~ 게다가 입이 둘이나 더 늘었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10년 전 고향으로 내려와 농사를 짓고 있지만 갈수록 줄어드는 수입에 가장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하지만 아빠를 도와주는 기특한 아이들과, 남편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해주는 아내가 있기에 오늘도 힘을 내는 광호씨! 서로서로 위하는 마음만은 최고 부자인 늦둥이 아빠 광호씨네 여덟 식구의 행복한 일상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