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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7.27 (토)
[화제] - 로꾸거 人生! 68세 최석진씨!

거꾸로 매달린 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장소, 시간 불문! 집안, 옥상 할 것 없이  철봉이 설치되어 있고, 집안 생활을 거꾸로 매달려 한다는 최석진씨! TV 볼 때는 기본, 신문이나 책을 볼 때, 잠을 잘 때에도 거꾸로 매달려 있고, 심지어 음료수까지 마신다는데~ 매달린 채로 가장 많이 하는 것? 바로 아령 들기! 거꾸로 매달려 50kg 이상 아령까지 거뜬하게 들 수 있는 그는, 보디빌딩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몸짱! 복근에 王자는 물론, 권상우, 비를 능가하는 몸매를 가진 그는 올해로 68세! 하지만 1년 전까지만 해도 척추협착증으로 걷을 수조차 없었다고.. 하지만 거꾸로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허리 통증이 사라지고 무거운 아령까지 들며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는데~ 최석진씨의 특별한 운동법이 하나 더~ 바로, 장작패기! 목욕탕 찜질방 열기를 위해 장작을 패기 시작! 운동은 물론 나무를 이용한 새로운 취미까지 생겼는데~ 목욕탕 전부를 가득 채운 조각품의 실력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질 정도라고~ 자신만의 비법으로 건강을 지키며 살아가는 68세 몸짱 최석진씨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빅마마 이혜정의 음식 톡톡] - 더위 탈출! 을왕리의 특별한 맛~

서울에서 90분이면 바다를 가슴 가득 안을 수 있은 곳, 휴가철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는 인천 을왕리로 떠나는 맛여행! 서해안 해산물 전부 집합한 모둠 해물탕, 이와 더불어 여름철 피부미용에 좋다는 매콤하고 부드러운 아귀찜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음식 하나 더! 물놀이 후,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막국수와 메밀전, 메밀전에 돌돌 말아 먹는 막국수 맛을 놓칠 수 없다는데.. 또한, 색다른 명태식혜수육 맛도 일품이라고.. 이색 장소에서 이색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국내산 암퇘지삼겹살과 목살, 등갈비 살까지 꼬치에 꽂아 참나무 향과 이집만의 특재 소스 맛이 어우러져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는 숯불바비큐! 바닷가의 대명사 조개구이를 치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해물요리까지!! 바닷가 낭만과 더불어 모닥불 음악회까지 즐길 수 있는 곳, 시원한 바다 내음과 함께 을왕리 별미를 맛 보러 함께 출발해본다.


[금요 X 파일] - 밝혀진 경복궁 미스터리!

경복궁! 이곳에 사람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 첫 번째 미스터리, 근정전에서 뛰면 다친다? 화려하고 웅장한 근정전 앞에선 조심해서 걸을 수밖에 없었던 신하들의 속사정이 있었으니~ 그 이유는 제멋대로 깔린 울퉁불퉁한 마당의 돌 때문이라고! 박석이라고 불리는 돌에 조상들의 지혜가 있다는데.. 두 번째 미스터리, 향원정 연못의 비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정답게 거닐었던 이곳에 미스터리 장치가 있다? 넓은 연못을 가득 채우는 물은 반드시 이 장치를 거쳐야 향원정에 들어갈 수 있다고! 열상진원이라 불리는 신비의 장치는 어떤 것일까? 세 번째 미스터리, 숨겨진 굴뚝을 찾아라! 경복궁 안에서 굴뚝은 건물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는가하면, 담벼락이나 모서리에 붙어 있는 경우는 물론, 심지어는 출입문 좌우로 굴뚝이 아닌 척 시치미 떼고 있다고.. 곳곳에 숨어있는 굴뚝들! 아름다운 장식으로 단순한 굴뚝이 아닌 예술로서 그 가치가 더욱 높다는데.. 저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놓인 위치도 제각각인 까닭은 무엇일까?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증인인 경복궁! 그곳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본다. 


[최고의 산] - 더위야! 게 섰거라~ 두타산

발길 닿는 곳마다 별천지라 불리는 두타산. 삼척과 동해에 걸쳐있는 두타산은 바다와 산을 한곳에서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천년고찰 삼화사에, 폭포수가 매력인 학소대와 선녀탕, 여인의 고운 자태를 떠올리게 하는 용추폭포 등 폭포가 많은 것이 특징. 신선놀음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무릉계를 지나다보면, 바위를 뚫고 나온 소나무를 볼 수 있다! 바위를 뚫고 자라기까지 인고의 세월을 간직한 소나무는 시련을 이겨낸 명물인 만큼, 두타산을 찾는 이들에게 소원 명당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여기에 하늘로 가는 하늘문과 신선문까지~ 그런가 하면, 두타산 어느 동굴엔 알 수 없는 흰 물체가 등장한다? 더욱 황당한 것은 동굴 앞에 지어진 동굴집! 동굴집을 들락날락 거리는 흰 물체의 비밀을 밝힌다. 또, 두타산 여행 후 즐기는 최고의 메뉴는 대나무 통밥! 각종 전골과 함께 12가지 잡곡으로 만든 대나무 통밥을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산과 바다와 계곡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산, 두타산을 소개한다.


[2007 China Report 중국은 지금] - 문화대혁명도 팝니다!

역사는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팔릴 뿐이다. 베이징 한 복판에서는 상품이 되어 팔리는 문화대혁명의 흔적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골동품 거리로 유명한 리우리창에서는 60년대 홍위병들이 들고 다니던 ‘마오쩌둥 주석 어록’이나 골동품 마오쩌둥 시계를 팔고 있다. 물건을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정치인 마오에 대한 관심보다는 상품으로서의 그에게 더 관심을 갖는 분위기. 그런가 하면 베이징의 전통적인 주거 공간인 후통 속으로 들어가면 문화대혁명 당시의 분위기로 인테리어 한 식당과 호텔이 있다. 서빙은? 물론 홍위군 복장을 한 종업원들이 한다. 사합원을 사들여 문화혁명시대를 콘셉트로 꾸몄다는데, 당시에 정치지도자들이 쓰던 소파, 라디오 등 대부분의 소품들이 60년대의 것들. 대형화와 고급화를 추구하며 변해가고 있는 시대에 시대를 거슬러 문화대혁명을 파는 현장을 찾아가본다.


[투데이 사람들] - 소리꾼 신영희와 두 남자

서양 음악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우리 음악을 보다 많은 이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국악대중화에 앞장서온 명창 신영희(66세). 올해로 소리 인생 55주년을 맞이한 그녀 곁엔 오늘도 바늘과 실처럼 늘 함께 하는 동생 규식 씨(59세)가 있다. 소리하는 누나와 고수 동생으로 30년 가까이 함께 무대에 서다 보니 눈빛만 봐도 통하는 남매. 남편과 헤어진 뒤 혼자 쓸쓸히 생활하는 영희 씨 걱정에 공연 연습 이 아니더라도 누나의 집을 자주 찾아오곤 하는데. 또한 오빠 신규종 (69세)씨 역시 뒤늦게 국악계로 뛰어들어 지방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긴 하지만, 동생 영희 씨가 원할 때면 언제든지 서울로 달려가 곧잘 뭉치곤 한다. 이렇게 삼남매 사이가 유난히 돈독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어렸을 적 일찌감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 살림을 위해, 가장으로서 돈을 벌기 위해 소리꾼으로 살아야만 했던 영희 씨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때문. 그러나 무엇보다 국악을 사랑하기에 그리 힘든 줄 몰랐다는 명창 신영희! 이들 사이좋은 국악 삼남매의 행복한 여름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