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8.06 (화)
[화제1] - 게릴라성 호우 비상! 낙뢰주의보 지난 7월 29일, 서울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을 오르던 등산객들이 갑작스런 폭우와 함께 낙뢰를 맞은 사고가 발생했다. 무서운 자연 재해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이번 사고는 짧은 시간 동안 무려 사망자가 5명, 부상자가 9명이 생긴 대형 참사였다.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악몽으로 생존자들과 유족들에게 아픈 상처만을 남긴 낙뢰사고! 산악회 생존자들과 용혈봉을 다시 찾아, 사고 당시의 정황을 살펴보았는데… 사고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에도 북한산과 도봉산에는 여전히 등산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국립공원은 호우특보가 발효되면 등산객들의 입산을 통제하고 구조대원들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등산객들의 안전에 고심하고 있다. 날로 심해져 가는 장마, 태풍과 함께 낙뢰사고도 잇따르는 요즘, 낙뢰사고의 원인과 안전대책은 무엇인지, 긴급 취재했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 한려수도 남해의 BEST 맛 집! 신 문전성시의 비밀, Best of Best!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집 중 최강의 고수를 가린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역사의 혼이 살아 숨 쉬는, 한반도 최남단 한려수도의 중심에 위치한 남해군! 남해군은 시원한 숲과 은빛 백사장이 펼쳐진 바다, 한려수도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과 기암괴석의 산을 갖춘 자연이 아름다운 고장이다. 풍요로운 보물섬, 남해 미조항에서 잡아들인 싱싱한 장어와 멸치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남해한우가 유명하다는 입소문을 듣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는데… 전망 좋고 맛 집 많은 곳에 관광객들이 몰리는 건 당연한 일! 휴가철을 맞아 남해군에서 뽑은 문전성시의 집 베스트 3! 그리고 최고의 문전성시 집을 공개한다. [투데이 X-File] - 귀곡닭장, 그 죽음의 미스터리 매일 밤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다는 괴산군의 닭 농가. 하루에도 닭들이 적게는 다섯 마리 많게는 스무 마리씩 죽어나간다는데! 병사도 아니요, 외상도 전혀 없는 의문의 죽음. 그저 무언가에 놀란 듯 꽁꽁 얼어붙은 채로 발견되어서, 동네에서는 귀신의 장난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자자하다고. 그래서 웬만해선 늦은 밤, 닭장 근처에 얼씬도 않는다는데… 깊은 산속에 위치한 공포의 닭장! 도대체 밤이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취재진,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관찰 카메라를 설치, 닭들의 모습을 밤새 지켜본 결과, 닭들이 허공을 상대로 단체로 동요하며 놀라는 기괴한 모습을 포착! 과연, 닭들은 귀신을 보는 것일까? 드디어 숨어있던 범인이 밝혀지는데… 범인은 다름 아닌 농장의 닭 700마리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수리부엉이!? 괴산군 닭장의 오싹한 미스터리를 파헤쳐 보자. [화제2] - 환상의 커플, 우보살과 조보살! 한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방영돼 큰 화제를 불러 모은 혀로 목탁소리를 내는 소, 우보살! 그런데, 강화도의 한 절에 우보살이 무려 세 마리나 모여 있다. 어느 날 소 꿈을 꾼 뒤 전국을 돌며 우보살들을 모셔왔다는 성원스님! 뿐만 아니라, 목탁소리를 내는 우보살 옆에는 찰떡궁합 조보살 까지 있는데… 우보살이 목탁소리를 내면, 그 옆에서 염불을 외는 구관조 조보살! 이들을 보기위해 전국에서 신도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온 가운데, 내 소도 우보살이라 주장(?)하는 막무가내 소 주인들까지 등장했다는데… 불심 깊은 우보살과 조보살! 그들의 기막힌 동거 속으로 들어가 보자. [화제3] - 100만 인파, 해운대 24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연일 피서객 기록 갱신에 여념이 없는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 주말이면 100만 명의 인파가 한 곳에 모이다보니, 고개만 돌리면 사건 사고에~ 이색 볼거리까지! 한 시도 조용할 틈이 없다는데… 낮에는 수상 구조대를 바짝 긴장하게 하는 위기일발의 안전사고, 밤에는 음주 피서객들의 안하무인 경찰서 침공 등, 24시간이 모자란 해운대의 천태만상! 그런가하면, 여름이 즐거운 건 피서객만이 아니다~ 여름철 특수를 노린 백사장의 상인들! 여름 장사, 튀어야 산다?! 온 몸에 가격표를 그려 해변을 누비는 인간 광고판부터, 모래 위 신속 정확한 배달을 위해 등장했다는 누드 신발까지! 피서객보다 더 신이 난 그들의 상상초월~ 장사 노하우! 한여름 바닷가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 불량아빠 박일준의 다시 쓰는 가족일기 1977년 ‘오! 진아’라는 곡으로 데뷔, ‘아가씨’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던, 가수 박일준.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홀로 어려운 시기를 거쳐 가수가 된 그는 당시 ‘혼혈가수’로 불리며, 최고남자가수상까지 받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활동이 뜸해졌고, 결국 13년이라는 공백 기간만 생겨났고… 그런데 그가 작년부터 조심스럽게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신곡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고, 재기에 성공한 그는 요즘 자신이 ‘제2의 인생’을 사는 ‘중고신인’이라고 말하는데… 13년의 공백 기간 동안 가족이 겪어야 했던 고통, 그리고 죽음 앞까지 이르렀던 병마. 이로 인해 박일준은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고 하는데… 제 2의 인생을 통해 날마다 행복을 느낀다는, 가수 박일준과 그의 가족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