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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8.07 (수)
[화제1] - 한여름의 무한도전! 갯벌은 살아있다?

대한민국의 여름이 온통 잿빛이다? 세계 유일무이! 서해의 보석! 대한민국의 여름은 지금, ‘갯벌체험’으로 무한팽창 중이다!? 남해의 섬, 증도에선 갯벌 위를 마음껏 뛰고 달리고 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 이름하야 갯벌 올림픽! 갯벌 축구에서 갯벌 마라톤까지~ ‘더 높이 더 빠르게 더 멀리’ 올림픽 정신이 갯벌 위에서 되살아나고 있단다. 또한 갯벌의 묘미는 누가 뭐래도 ‘잡이’! 잡이의 묘미 하면,  또 ‘낙지’가 최고봉! 지금 무안의 갯벌은 바지락, 고동은 지천에 깔린 상태, 솜씨만 좋다면 꿈틀 꿈틀 낙지 ‘감기는’ 손맛까지 볼 수 있단다. 2007여름, 특별한 추억 만들기가 한창인 갯벌속으로, 출발~

[추적! 소문난 맛 집] - 냉면에 닭고기가 듬뿍? 닭 냉면의 비밀!

이름은 몰라도~ 맛은 안다! 입에서 입으로 소문난 그 곳! 삼복더위 명약으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대구 팔달시장의 한 냉면집. 반듯한 간판 하나 없고, 흔한 전화 한대 없는 작고 허름한 식당이지만 30년간 변함없는 냉면 맛 하나로 지역명물이 되었다는데~ 시장표 냉면답게 3500원 싼 값은 물론, 냉면 먹으려고 면발 한번 들었다 놓으면 예외 없이 그릇에서 넘치는 푸짐한 닭육수! 뿐만 아니라 냉면 고명은 푹 고은 닭백숙 살이라고?! 소문 무성하고 비밀로 가득한 無간판 대박 냉면집의 비밀을 찾아 투데이 카메라가 출동한다.


[화제 2] - 현상수배! 호두도둑, 청설모를 잡아라!

충북 영동 호두농장, 이곳에 심상치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휙휙~ 날아다니는 것은 기본, 재빠른 손놀림으로 호두를 한 아름씩 안고 날쌔게 도망가는 바람에 잡기도 힘들다는데.. 그 얄미운 주인공은 바로, 청설모!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수확기에 접어든 호두나무가 이 녀석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으니.. 농가의 피해도 만만치 않아 농민들이 직접 청설모 소탕작전에 나선 것! 청설모 한 마리가 한해 40kg의 호두를 먹어치우는데, 작년 기준 피해 액수만 2억 5천여만 원에 다다른 것.. 엽총, 그물, 덫, 함석, 새총, 개 등 별별 방법들이 다 동원되고, 급기야 영동군에선 청설모 한 마리당 현상금 5천원을 내걸어 공개수배에 나서는데.. 호두를 지키는 자! 호두를 훔치는 녀석! 농민들과 청설모들의 한바탕 쫓고 쫓기는 소탕작전 속으로 들어가 본다.


[화제3] - 나타났다 사라지는 꿈의 섬, 이작도

인천항에서 44㎞.. 해상에 떠 있는 이작도. 옛날에 해적들이 숨어 살았다고 해서 이적도라 불리다가 ‘이작도’가 되었는데.. 해적들이 숨어살던 운둔의 섬이었기 때문일까, 이작도는 드라마 의 촬영지가 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옛날 그대로의 삶의 방식들이 존재한다고.. 그물을 쳐서 옛날 방식으로 고기를 잡고, 뜰채로 새우를 떠내는가 하면, 작살로 광어와 우럭 등을 낚는 것! 게다가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32만평의 모래사장은 이작도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데~ 그때 그 시절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이작도로 떠나보자~!


[화제4] - 2007 여름 이색지대! 산속에서 즐기는 바다?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열심히 일한 그대여, 이제 일석이조 즐거운 피서지 찾아 떠나라! 여름 피서지로는 역시 누가 뭐래도 백사장이 최고라는 사람들~ 하지만 그들이 찾은 곳은 바다가 아닌 계곡이라고?! 백사장과 계곡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색적인 피서지, 내린천! 레프팅으로 더 유명한 이곳에 모래찜질과 시원한 계곡물 수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서 명당이 숨어있었다는데..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바닷가에서 조개 주우며 부르던 이 노래, 이젠 계곡에서도 부른다!! 민물조개가 잡힌다는 수타 계곡. 시원한 계곡 물에서 조개도 잡고 음식도 해먹는 등 이곳 피서객들은 지금 이색 재미에 푹 빠져있다는데... 산에서 즐기는 바다 피서, 그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자!!


[화제 5] - 청춘의 이름으로 도전한다~ 국토 대장정, 20일간의 기록

부산에서 서울까지 480km를 걷는다! 128명의 젊은이가 도전한 19박 20일간의 국토 대장정! 부산에서 경주와 문경을 지나 서울에 이르는 길은 6백 년 전, 조선의 외교사절단이었던 조선 통신사들이 지났던 길이요, 영남의 젊은 인재들이 서울로 올라오던 영남대로다. 한여름,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스스로를 내던진 대한민국의 젊은이들! 두 발로 걸어서 대한민국 국토를 종단하는 대원들에게 원정을 완주한다는 것은 큰 의미다. 스스로의 한계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도전,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원정을 포기하지 않는 열정, 그 후에 맛볼 수 있는 성취의 쾌감! 128명의 대원이, 스스로와 치열한 싸움을 벌이며 완성한 20일간의 국토 대장정! 그 청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투데이 사람들] - 노숙자에서 사장님으로~   파란만장 남편의 도전!

그가 가는 곳이면 언제나 아내의 잔소리가 함께 한다~! 천방지축! 사고뭉치! 못 말리는 남편 심전무씨(43) 건설업을 하며.. 음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던 전무씨, 불혹을 넘긴 나이에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며 얼마 전 록밴드를 결성했다는데.. 그러나 가정은 뒷전~ 음악에만 빠져 사는 남편이 마음에 들 리 없는 아내 정아씨(40). 늦은 밤 작곡을 한다며 기타를 튕기고, 매일같이 친구들과 술잔 기울이기 일쑤인 남편 때문에 한시도 맘 편 할 날 없다는데.. 사실 그가 이토록 음악을 갈망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젊은 시절 사업실패로 아내, 아이들과 떨어져 살며 제대로 된 가장노릇 한번 못해봤다는 전무씨. 노숙자 생활까지 전전하며 힘겨운 날을 보낸 지 5년. 다시 재기에 성공, 지금의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는데~ 이제 그에게 남은 마지막 소망은 음악뿐! 그러나 전무씨의 간절한 마음과는 달리 가족들의 원성은 점점 높아만 가는데..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매일 매일이 꿈만 같다는 전무씨, 그의 시끌벅적한 일상을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