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8.13 (화)
[화제1] - 도심점령! 외래종 매미와의 전쟁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곤충! 도심 한가운데 아파트 단지는 물론이고 주택가와 공원 등 동네를 뒤덮었다는데.. 난생 처음 보는 기이한 생김새에 놀란 사람들. 게다가 밖에 나갔다하면 어느새 몸에 달라붙어 떼어내느라 바쁘다! 기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 바퀴벌레와 흡사하고, 날아다니는 걸 보면 마치 나방 같다고. 눈 깜짝할 사이에 뛰어오르는 모습은 메뚜기과 곤충을 연상케 한다는데.. 곳곳에 안 다니는 곳 없이 기어 다니며 불쑥 불쑥 나타난다는 불청객! 때문에 주민들은 외출하기도 꺼려지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창문조차 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제각각 퇴치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하루가 다르게 수가 늘어난다는 정체불명의 곤충은 바로 외래종 매미! 이들의 정식 이름은 ‘주홍 날개 꽃매미’로 중국에서 건너왔다는데.. 도시를 점령하듯 순식간에 늘어나고 있는 외래종 매미를 추적해봤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 전복 세 개가 라면에? 시장 일식집 1%의 차이가 성공을 만든다! 해산물의 귀족! 여름 몸 보양식~ 전복으로 라면을 끓여먹는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인천 연안 부두의 어시장! 생선과 젓갈, 각종 해산물을 파는 좌판장 속에, 번듯한 일식집 분위기의 식당이 하나있으니.. 점심 12시부터 저녁까지 항상 초만원~ 어시장 주변까지 길게 줄이 서있는데,, 재래시장에 허름하고 간단한 횟집만 만들 것이 아니라, 초밥, 롤까지 갖춘 버젓한 일식집을 만들겠다는 사장님의 야심찬 각오로 시작! 전복 라면, 전복 회 덮밥, 전복 해물 짬뽕 같은 기발한 메뉴를 만들었는데,, 이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역시, 전복 라면! 완도에서 직거래해서 올라온 살아있는 전복 3마리, 낙지 한 마리, 새우가 들어간 화려하고 푸짐한 전복 라면이 단돈 4천원! 여기에 활어 초밥 11개가 8천원! 싸고 푸짐한 재래시장 가격으로 일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 남들과 다른 1%생각으로 성공을 거둔, 인천 연안부두 재래시장 속 일식집의 성공 비밀을 공개한다! [화제 2] - 차차차♬ 유쾌한 트로트 주차단속 불법주차로 인한 크고 작은 실랑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요즘, 불법 주차 족들을 물리치기 위해 물통, 의자, 음료수 깡통 등 갖가지 '찜하기 도구'들이 등장하고 등골이 오싹한 협박문까지 동원되곤 한다. 그런데, 이러한 불법주차난을 한 방에 해결해 줄 화제의 노래가 등장했다! 제아무리 뻔뻔한 불법 주차 족들도 이 노래만 들리면 36계 줄행랑이니, 바로, 전북 정읍시의 '주차단속 로고송'. 신나는 트로트 반주에 불법주차를 계도하는 기막힌 노랫말로 주차단속은 물론이고 시민들 사이에선 웬만한 유행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데.. 이 특별한 노래에 얽힌 기상천외한 사연과, 노래를 부른 베일에 쌓인 목소리의 주인공들까지, 알면 알수록 유쾌한 이야기 속으로! [화제 3] - 배꼽 티셔츠는 나의 힘! 62세 몸짱 할아버지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에, 늘 몸에 착 달라붙는 쫄쫄이 바지만 입고 다니는 오구식 할아버지! 젊은이들을 능가하는 탄탄한 근육에, 동네에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은 죄다 맡아서 한다는 오할아버지는 이미 동네에서 연예인 대접을 받는 소문난 몸짱 이라는데.. 국내 미스터코리아 대회는 물론 아시아대회에서도 당당히 수상경력이 있는 오구식 할아버지는 본업인 염소를 키우면서도, 시간만 나면 몸만들기에 집중한다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제작한 운동기구로 동네사람들의 헬스트레이너를 자처한다는데.. 한때 알코올 중독으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지만,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는 오구식 할아버지의 유쾌한 일상을 들여다보자! [화제 4] - 하늘로 솟는 사나이, 공중부양의 비밀은? 사람인가 귀신인가? 허공 위로 두둥실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의 주인공! 귀신도, 도사도 아니고 사람이 공중부양을?! 가능이나 한 말인가, 눈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에도 보는 사람들 믿을 수 없다는 반응! 계단 위를 두둥실~ 계단에 이어 벤치 위로도 두둥실~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공중부양! 혹여 바닥에 무슨 장치라도 되어 있나 샅샅이 뒤졌지만 흔적도 없다. 그렇다면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에서도 가능할까? 사람들 시선 집중. 기를 모으는 공중부양 사나이! 사뿐히 떠오르더니 이번엔 아예 허공 위를 난다~ 날아?! 공중부양마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주인공, 밤마다 의문의 외출을 나선다는데? 그 덕에 그가 사는 공원에선 밤마다 하얀 소복 귀신이 출몰한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 정도! 귀신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공중부양이 가능할까? 공중부양 사나이, 그 기막힌 비밀을 파헤쳤다. [투데이 사람들] -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셋째 만들기 대작전! 1993년 데뷔한 트로트 가수 김혜연.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이라는 노래를 히트시키며 인기가수의 대열에 오른 그녀는 데뷔 17년차인 지금가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 또한 지난 2002년 결혼한, 6살과 4살 두 딸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스스로 욕심 많은 여자라고 밝히는 그녀가 요즘 푹 빠진 일이 있으니 바로 셋째아이를 갖는 것. 이미 두 딸을 낳았으니 이번엔 아들을 둘 낳아 딸 둘, 아들 둘씩 자녀 넷의 엄마가 되고 싶다는 김혜연. 아이를 갖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병원에 다니는 것은 물론 한약과 식이요법으로 셋째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녀의 지휘 아래 가족들 역시 하나가 되어 노력 아닌 노력을 하고 있다는데.. 자신의 삶이 행복하기에 자신처럼 행복한 아이들을 많이 낳고 싶다는 가수 김혜연과 그녀의 가족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