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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8.16 (금)
[화제1] - 세계 청소년 월드컵, 4강 신화를 꿈꾼다! 리틀 태극전사들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무대, 2007 FIFA U-17 청소년 월드컵! 그 12회째 경기가 한국에서 개최 된다. 오는 18일부터 국내 8개 도시에서 24개국 참가로 개최 되는데… 이번 경기에서 활약을 펼칠 우리나라 축구계의 미래 주역들, ‘리틀 태극전사’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박경훈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조별 편성 A조에 속해, 오는 18일(토) 페루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제주 특훈과 비공개 평가전을 마치고, 첫 경기를 치를 수원으로 돌아왔다. 4강 신화 재현을 위한 맹훈련 모습부터, 선수들을 위한 특별 보양 식단까지. 이제 준비는 끝났다! 그리고 이미 시작된 리틀 태극전사들을 위한 응원전! 무려 4명의 선수를 배출한 용인 신갈고 친구들의 열혈응원과, 애틋하고 뜨거운 사랑이 담긴 어머니의 응원까지! 우리나라 축구계의 꿈나무, 리틀 태극전사들을 밀착 취재했다.

[화제2] - 이런 물놀이 처음이야~!

푹푹 찌는 여름을 이기는 최고의 방법, 더위잡고 스릴 찾는 이색 물놀이 총집합! 하나, 워터콩콩! 추억의 놀이 스카이 콩콩을 설마 물 위에서? 물 위를 걷는 상상을 콩콩 뛰는 현실로 바꾼 놀라운 현장 생생 공개. 둘, 펀약킹! 래프팅이 자가용이라면 펀약킹은 오토바이? 협곡의 강한 물살을 거침없이 뚫고 내려오는, 아슬아슬한 현장 밀착취재. 셋, 심산유곡 스노클링! 첩첩 산중에 오리발을 신고 나타난 사람들, 힘겹게 산을 오른 후 난데없이 물안경을 쓰는 이유는? 기발하고 엉뚱해,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달아나는 별난 물놀이 현장속으로 들어가 보자. 


[상식파괴 대박음식] - 해물 매실 냉면 & 홍어 칼국수

우리나라 여름 대표음식 냉면! 하지만 전주에는 육수부터 면, 고명까지 차원이 다른 냉면이 있다? 이름하야, 해물매실냉면! 오징어, 새우, 해초 등이 고명으로 올라가고, 육수 또한 오랜 냉면의 전통을 파괴했으니~ 시원한 국물을 내기 위해 멸치, 명태, 홍합 등 여섯 가지의 해물이 만났다. 거기에 직접 담은 청매실 진액으로 마무리 한다는데… 이뿐이랴! 특별히 해물과 궁합을 맞추기 위해 선택한 면은 메밀면이 아닌 매실면! 상큼한 향에 소화도 잘되는 매실면에 해물육수, 해물 고명! 엉뚱발랄한 냉면의 맛을 공개한다. 또 하나의 상식파괴 음식은? 독특한 냄새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홍어! 마니아층이 확연한 홍어와 대표적인 대중음식 국수의 만남, 홍어국수! 홍어를 싫어하는 사람도 홍어국수는 한 그릇을 너끈히 비울 수 있다는데… 삭힌 홍어 특유의 냄새와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홍어 연골로 육수를 내고, 고명으로 올라가는 홍어 초무침은 미나리, 부추, 호박 등과 함께 올려 국수 맛을 부드럽게 했다. 톡 쏘는 맛은 살아있으되 역한 냄새는 없다!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살려주고, 해장에도 그만이라는 홍어칼국수! 상식파괴 대박음식을 만나보자.


[대한민국 1% 명소] - 수상한 돌무덤이 있다?!

강 한 가운데 수상한 돌이 있다?! 정체를 밝히기 위해 달려간 곳은 전북 고창의 매산 마을. 고창하면 고인돌이라고 했던가~ 발 닿는 곳, 눈 가는 곳마다 자리한 돌무덤!  심지어 사람이 사는 집 앞 마당에도 돌무덤이 있다. 약 440기의 다양한 돌무덤을 볼 수 있는 이곳은, 세계 유네스코에도 등재된 대한민국 최대의 고인돌 군락! 하지만 아무리 봐도 수상한 돌은 보이지 않는데… 고창의 유일한 물줄기인 인천강에 당도하니, 강 한 가운데 크고 작은 돌들이 동그랗게 쌓여있다? 1m도 채 안 되는 작은 크기지만 그 생김새는 영락없는 돌무덤! 더욱 신기한 것은, 이 작은 돌무덤이 한 기가 아니라 강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그렇다면 혹시 돌무덤 공동묘지라도 되는 걸까?! 얼마 지나지 않아, 돌무덤을 찾아 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갑자기 여기저기 그물을 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돌무덤을 파헤치기 것이 아닌가. 더 놀라운 것은 돌무덤 안에 무엇인가 들어 있다는 것! 대한민국의 수상한 1% 돌무덤을 찾아 전북 고창으로 출발!


[강력추천! 제철보감] - 포도! 장수의 비밀은 山에 있다!

한 그루 나무에 삼색 포도가 열렸다? 그 정체불명의 포도를 찾아간 곳은 충북 영동! 소문대로 청색, 블랙, 레드의 삼색 포도가 한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껍질째 먹는 청포도에서 포도 한 송이가 60cm나 되는 포도까지 있다고! 피로회복은 물론 항암작용이 뛰어나 여름철 보약으로 불리는 포도! 몸에 좋은 포도는 껍질째 통째로 먹어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다는데… 최근, 세계가 포도의 중요성에 또 다시 주목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山을 품고 있다는 포도씨?!  씨를 반으로 갈라보면 山 모양이 선명한데, 이 안에 폴리페놀과 타닌 성분이 풍부해 나쁜 독소를 배출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고. 다재다능한 이런 포도의 매력에 반한 김영희 씨. 체중 20kg 감량에 풍성한 머리카락을 되찾은 건, 운동과 더불어 포도를 이용한 자연식 덕분이라고. 새콤 달콤 상큼! 지금 딱! 제철인 포도의 매력을 해부하자.


[투데이 사람들] - 효자 행성씨의 특별한 소원


전북 고창 신림면 송촌마을에 이재석(73), 김복순(73) 부부와 세상에서 가장 착한 아들, 이행선(32)씨가 살고 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와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 인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소문난 효자, 행선씨! 사실 행선씨는 어릴 때 열병을 앓은 후유증으로 정신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다. 12살에 초등학교에 들어가 20살까지 중학교를 다니다 결국 포기해야만 했지만,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는 행선씨~ 앞이 안 보여 집안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아버지를 모시고 시장으로, 터미널로 말상대를 찾으러 다니는가 하면, 밤이면 아픈 어머니의 다리에 물파스를 발라 드리는 걸 잊지 않는 효심 지극한   아들. 그런 행선씨에게 요즘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하나 생겼다! 바로 자나 깨나 장가 못 간 아들 걱정에 눈물짓는 부모님을 위해서 참한 색싯감을 구하는 것. 부쩍 거울 앞에서 멋도 부려보고, 손수 제작한 명함을 들고 거리로 나서보지만, 연애 한 번 하기가 좀처럼 쉽지가 않은데… 남보다 어려운 살림, 모자란 지능이지만, 부모님에 대한 사랑만큼은 차고도 넘치는 송촌마을 효자 행선씨를 함께 찾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