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8.17 (토)
[금요 X 파일] - 넌 누구냐?? 동해안 괴물의 정체를 밝혀라! 동해에 괴물이 나타났다?! 오징어도 아니고, 문어도 아닌 기묘한 연체동물 이 두 마리나 발견되었다! 11일 삼척 앞바다에서 오징어머리에, 문어다리, 게다가 눈알 네 개인 이상한 종 포획했고, 제 2의 오징어문어 동영상까지 뜨고, 12일 속초 앞바다에서 또다시 잡혔다는데.. 대체 동해안에 출몰한 이 이상한 연체동물 두 마리의 정체는?! 바로 보라문어와 아미다꼬과의 문어!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온열대 종이라는데.. 대체 온열대에 사는 연체동물이 왜 동해에서 발견된 것일까? 국립해양조사원에 의하면 이상한 연체동물이 포획될 당시 동해에는 쿠로시오 난류(동한해류)가 강하게 올라오면서, 온열대의 어류를 몰고 올라왔던 것이라고.. 기후온난화에 의한 기현상인 것. 듣도 보도 못한 희귀어종이 발견되어 소동이 벌어진 동해로 함께 가보자! [빅마마 이혜정의 음식 톡톡] - 찜통더위 잡는 주왕산의 특별한 맛! 평범한 보양식은 가라! 주왕산 국립공원에 가면 특별한 보양식을 먹을 수 있다? 이곳의 닭백숙은 색깔부터가 다르다! 갈색의 검은 빛을 띠고 있는 닭백숙! 그 비밀은?! 바로 달기약수 때문! 달기약수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사이다 맛이 나고, 요리를 하면 음식이 푸른빛을 띠면서 음식 맛을 더욱 좋게 해준다는데.. 특히 닭요리를 하면 고소한 맛이 더욱 진하고 살이 유달리 연하게 된다고.. 그래서 닭백숙 골목까지 형성되게 되었다고.. 달기약수터 일대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특별한 닭요리 열전! 닭의 뼈와 살을 발라서 다진 후, 매콤하게 양념을 한 닭 떡갈비! 닭으로 만든 떡갈비의 맛이 새로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 지역 제사상에 올라가던 음식으로 식구들끼리만 먹던 음식이었다가 음식메뉴로까지 올라오게 됐다는 찜닭까지! 주왕산 달기 약수탕 일대의 특별한 약수 닭의 맛을 소개한다. [최고의 여행] - 서해의 파라다이스‘태안반도 100배 즐기기’ 봄,여름,가을,겨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태안반도! 태안반도 구석구석 숨겨진 최고의 명소를 찾아 나선다. 삼면이 바다에 접해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 국립공원 태안반도~ 기기묘묘한 기암들과 아름다운 해안선과,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바라본 태안반도는 하늘을 나는 짜릿함과 함께 아름다운 절경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 한 마을, 이 곳에 주민들도 모르는 동굴이 있다는데.. 그 곳에 숨겨진 비밀은? 또한 전통어업방식인 독살을 만나보자! 갯벌의 조수간만 차를 이용, 썰물 때 들어온 물고기를 물이 빠진 후 잡는 것이라고~ 게다가 방 안에서 즐기는 바다낚시의 비밀까지! 신진도는 오징어 대풍으로 잡는 어민들도, 싱싱한 오징어 맛을 볼 수 있는 관광객들도 행복하다고.. 다양하게 즐기는 오징어 음식! 오징어 통구이, 불고기, 파전 등등 알면 알수록 더욱 매력적인 곳, 태안반도! 팔색조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는 태안반도로 짜릿한 여행을 떠나보자! [2007 China Report 중국은 지금] -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술가들도 나섰다! 베이징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인기폭발인 마스코트 ‘푸와’! 다섯 형제를 만든 디자이너 우관영 청화대 교수를 만나서 들은 제작의 뒷얘기와, 평생 동안 서로 다르게 생긴 1만 개의 ‘수(壽)’ 자(字)를 써 온 서예가 공법근 선생. 하나의 글자로 1만개의 모양을 만들기 위해 전국을 헤매며 수집해온 40년 작업인생을 집대성하는 작품이자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의 염원을 담아 완성한 만수도(万壽圖), 금색으로 된 20080개의 ‘수(壽)’를 확인해본다. 그런가하면 올림픽 작품 공모전에서 뽑힌 호건영 선생. 그가 그린 208m짜리 초대형 만리장성 그림을 19세 소녀가 중국 민간예술인 전지(剪紙)예술로 오려내 완전히 새로운 작품 ‘만리장성’을 만들어 냈다고.. 2년 동안 작업한 이 작품은 중국 정부가 내년 올림픽 때 각 나라 수반들에게 선물로 보낼 예정이라는데.. 중국 언론에도 아직 공개된 적이 없는 ‘만리장성도’를 최초로 공개한다. [핫이슈] - 미리 만나본 U-17 월드컵 예비스타들 세계 4대 축구로 꼽히는 U-17 세계 청소년 월드컵 대회! 그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보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번 대회의 참가국 24팀 중 큰 관심을 받는 팀이 있었으니~ 바로 북한 청소년 대표팀! 이미 제주 국제공항에서는 많은 인파와 취재팀이 모여 그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북한 팀은 보안상의 문제로 숙소는 물론, 훈련 모습까지도 쉽게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느 청소년들처럼 어묵과 고기를 좋아하는 북한 측 선수들. 장난기 가득 찬 모습과 신기해하는 표정들은 우리나라 청소년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특히 많은 사람들과 취재진 큰 관심을 받은 북한 팀의 핵심, 안일범 선수부터, 천부적인 골 감각을 가진 브라질의 룰라 선수, 영국의 빅터 모지스 선수까지~ 10년 뒤, 세계 축구계를 책임 질 예비 스타들을 이제부터 만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 철부지 형제, 오빠로 거듭나다! 일어나자마자 서로 게임을 먼저 하겠다고 싸우고, 심부름은 서로에게 떠넘기곤 하는 철부지 형제 동섭이(13세)와 대섭이(11세). 이들에게 지난 해 선물처럼 찾아온 예쁜 여동생 다미(2세). 평소 아이들을 너무도 좋아하는 엄마 전미영 씨(38세)는 지난 4년간 위탁모 활동을 하며 입양을 앞둔 아이들을 돌보아오다, 입양 절차를 통해 다미를 새 식구로 맞아들이게 된 가족들. 이렇게 다미를 입양한 후 가족들에게 찾아온 작은 변화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서서히 달라져가고 있다는 것! 티격태격 별 일 아닌 일로 다투곤 하는 건 여전하지만, 오히려 어린 다미를 서로 데리고 놀겠다며 싸우는 형제들.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첫째 동섭이는 위탁모 활동을 했던 엄마에게서 보고배운 솜씨로 능숙하게 여동생 기저귀도 갈아주고 분유도 타주면서 보호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줄곧 막내로 자라며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둘째 대섭이는 여동생 다미가 생긴 이후 자신에게 쏠렸던 관심이 모두들 다미에게로 향하자 두 살배기 동생에게 간혹 질투를 느끼곤 하는데.. 여동생 다미가 생긴 이후 말썽꾸러기에서 점점 의젓한 오빠로 변해가는 두 형제의 성장 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