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8.20 (화)
[화제 1] - 피서 명당 최강자전 - 수락폭포 VS 냉풍굴 전국을 뜨겁게 달군 폭염주의보! 그 때문에 텅 빈 마을들이 생겨났으니, 전북 김제와 전남 구례에 위치한 두 마을. 양쪽 마을 주민 모두가 폭염을 피해 산으로 오르느라 바쁘다는데… 그곳에선 폭염을 이기는 극과 극의 광경이 펼쳐지고 있으니~ 먼저, 첫 번째 마을 사람들, 한여름에도 긴소매 옷과 심지어 방한복까지 등장할 만큼 서늘한 그들의 아지트는 바로 산 중턱에 위치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동굴. 베일에 싸인 이 동굴에서는 에어컨 바람은 비교도 되지 않을 차디찬 바람이 뿜어져 나온다는데… 게다가 동굴 안에 살림을 꾸린 동굴 사나이까지 존재한다는 동굴 미스터리! 한편, 두 번째 마을 역시 복장부터 심상치 않으니, 그들의 필수품은 바가지와 물막이 갑옷! 잘 맞으면 신경통 잡는 약이 되고 잘못 맞으면 온몸이 멍들기 때문이라고. 폭염까지 산산조각 낸다는 괴력의 물줄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보기만 해도 체감온도 뚝 떨어뜨리는 폭염 명당을 대 공개 한다. [新문전성시 - 1%의 차이가 성공을 부른다] - 차가운 육수! 뜨거운 만두~ 냉만두국 1%의 차이 하루 2천개가 팔려나가는 김치군만두! 25년 동안 주인 할머니와 아들이 만들어왔는데, 한 사람당 하루에 500개 이상 만들고 있다고. 이 집 만두의 특징은 동그란 야구공 모양이라는 것. 그것도 미리 한번 쪄서 만두피만 대형 프라이팬에 굽는데! 김치군만두에 들어가는 김치는 거의 대부분이 백김치! 만두소를 만들 때 재료를 순서대로 넣는 것도 중요하다는데… 만두에는 총 스물한가지의 재료가 들어가고,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만도 열 가지. 김치군만두랑 전골 위주로 팔았을 때는 여름 손님이 겨울 때랑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인다. 여름의 별미를 찾다가 개발하게 된 것이 바로 냉만두국. 육수는 양지육수에 동치미육수를 섞어서 만들고, 위에는 시원한 얼음이 올라가고 방울토마토까지 올려져 마치 팥빙수를 연상시킨다고. 그럼, 어떻게 뜨거운 만두가 들어갔는데도 육수는 계속 시원할까? 바로 손님상에 나가기 전에 만두 그릇을 냉동실에서 얼린다는데… 만두는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는다! 25년의 깊은 내공이 담겨져 있는 문전성시의 비밀을 밝혀보자. [화제 2] - 충격! 허위학력 파문, 그 끝은 어디인가? 가짜 박사 신정아부터 국민배우 장미희까지?! 신정아 파문 이래 스타강사 정덕희 교수, 연극계의 별 윤석화씨. 한국 영화계를 이끌던 장미희까지! 문화계 간판스타들의 가짜 학력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드러나면서 일반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다닌 적 없는 명문대 간판 고백 후, 한국을 긴급히 떠나는 윤석화 씨부터, 고개를 숙인 채 교수실을 나설 수밖에 없었던 장미희 씨까지! 가짜학력 파문에 때 아닌 카메라 세례를 받게 된 이들의 현장 공개! 하루가 멀다 하고 줄줄이 드러나는 유명인들의 거짓 간판들. 이제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우리 대학 교수, 우리 회사 중역들도 혹시? 간판 확인 작업에 나선 각 기관, 회사들 덕에 한 업체에선 특수 아닌 특수를 맞았을 정도라고. 게다가 이 학력파문으로 어이없는 오해를 사게 된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코미디 보다 더~ 웃긴 가짜학력 소용돌이에 휩싸인 대한민국을 긴급 취재했다. [화제 3] - 기록적 무더위! 열대야 탈출 大소동 얼마 남지 않은 올해의 막바지 여름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를 비롯한 곳곳에 때 아닌 폭염경보가 내려져 전국의 낮과 밤은 뜨겁기만 한데… 그와 더불어 평균 밤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밤잠을 설치기 일쑤! 상황이 이렇다보니 냉방장치가 잘 되어 있는 동사무소는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변신을 하고. 대구 두류공원은 해가 지면 약속이라도 한 듯 돗자리를 하나씩 챙겨들고 모여드는 사람들로 매일 밤 북적거린다는데… 한편, 강릉에서는 열대야를 피해 사람들이 옛 대관령 휴게소로 모여들고. 한적하고 넓은 주차장에서 텐트를 치고 아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돗자리위에 이부자리를 깔고 그대로 잠을 청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지는 이곳의 평균기온은 시원함을 넘어 서늘하기 까지 한 18도! 그래서 대관령으로 열대야 피서를 온 사람들에게는 겨울옷과 담요가 필수 준비물 1호라는데… 찜통더위와 열대야에 맞선 사람들의 진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화제 4] - 2007 세계청소년월드컵 개막 - 꿈★은 이뤄진다! 10년 후 세계 축구의 향방을 가늠하는 미래 축구 스타들의 전쟁, 2007 세계청소년 월드컵이 그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지난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한국대표팀도 페루와의 첫 경기를 통해 16강을 향한 첫 관문을 치렀는데. 비록 승리는 못 했지만, 경기장 안팎의 열기만큼은 후~끈 달아올랐다. 한국 경기는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고, 세계 4대 월드컵의 하나인 만큼 최상의 잔디구장을 만들기 위한 비상관리 및 경기 직전까지 입장객들의 소지품 하나하나까지 검사하는 삼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경기장 안에서는 미래의 축구 스타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응원전까지 펼쳐졌는데… 승패에 상관없이 열정과 패기로 가득 찼던 세계청소년월드컵 개막전! 그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투데이 사람들] - 있을 때 잘해, 오승근의 ‘댄스는 어려워~’ 1969년 그룹 ‘투에이스’로 가요계에 데뷔한 오승근. 이어서 ‘영에이스’와 ‘금과은’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던 왕년의 스타다. 82년, 솔로로 전향한 후에도 , 등의 곡으로 인기를 모았던 그는 탤런트 김자옥 씨와 결혼한 이후, 사업가로 변신하여 십여 년 간 가요계를 떠났다가 지난 2001년 복귀했다.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부부애를 과시하며 꾸준히 이름을 알려온 오승근. 가수 생활을 접었던 기간 동안 사업가로서 세상과 부딪히며 인생의 쓴맛을 느꼈던 그는 이제 ‘가수 오승근’으로서 다시 한 번 이름을 드러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아직도 연인처럼 지내는 아내 김자옥과 아들의 응원에 힘입어 새로운 변신을 시도 중인, 가수 오승근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