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8.21 (수)
[화제 1] - 인기폭발! 얼음이 금덩이여~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폭염에 계속되는 찜통더위~ 올 여름 마지막 더위를 물리칠 단 하나의 해법은 바로 얼음! 녹느냐~ 마느냐~ 전국에서 무더위 속 얼음을 지키기 위한 얼음수송대작전이 시작됐다! 안면도 해수욕장, 이곳에 아주 특별한 팥빙수가 있다는데! 팥빙수 그릇이 바로, 얼음! 그릇이 얼음이다보니, 배달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건 뭐니뭐니해도 스피드~! 때문에 배달할 때 달리는 건 기본! 배달작전이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라는데! 스피드가 생명인 곳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부산의 자갈치시장! 이곳에서도 생선의 신선도를 유지하기위해 얼음을 나를 때 무엇보다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얼음배달만 무려 27년째 했다는 얼음의 달인, 김종희씨. 역시나 노하우가 남다른데~ 과연 얼음달인의 배달 노하우는? 속전속결! 스피드가 아니면 나에게 죽음을 달라! 찌는 듯한 더위 속, 얼음을 사수하기위한 불꽃 튀는 한 판 승부! 그 열띤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추적! 소문난 맛집] - 회냉면이야~ 회무침이야? 냉면 반! 한치 반! 이대역 근처 한적한 주택가에 숨어있는 한 해물탕집. 뜨거운 여름 누가 이 집을 찾을까 싶지만, 주력 메뉴인 해물탕보다는 별난 냉면 하나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손님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먼저 나오는 것은 공짜 서비스로 제공되는 채소 비빔냉면! 별난 궁합 자랑하며, 해물탕이 끓는 동안 입맛 확실히 돋궈주는 이 집만의 에피타이저란다. 그러나 이 냉면이 다가 아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해산물을 다루는 전문점답게 매콤새콤달콤한 비법양념으로 무친 한치냉면! 다리 길이가 한치밖에 안 될 정도로 짧다 하여 이름 붙여진 한치는 지금이 딱 제철. 살이 부드럽고 담백하여 오징어보다 맛이 좋으며, 값도 두 배 이상 비싸다. 그런데 이 집 한치냉면을 찬찬히 살펴보니 회무침을 고명으로 살짝 올린 보통 회냉면과는 차원이 다르다. 놀랍게도 한치가 반에 냉면이 반! 뿐만 아니라 한치냉면을 먹고 나면 그 양념에 비벼먹을 수 있는 공기밥과 야채가 또 무한 리필 된다고! 최고의 맛과 끝없는 인심으로 20년 동안 입소문 톡톡히 떨치고 있는 별난 냉면집을 찾아가보자. [화제 2] - 독 오른 말벌 주의보 말벌의 공포가 시작됐다! 8월 들어 끊이지 않고 보도되는 말벌 관련 사건사고! 광주광역시의 경우, 지난 8월 초, 무등산 등산객이 말벌에 쏘여 전신마비가 된 사례가 접수되기도 했는데... 그런데 최근 말벌이 산과 동굴을 벗어나 민가나 학교 건물 등에 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도심의 복병으로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 광주의 경우, 8월 현재 말벌집 제거를 요청하는 신고건수는 하루 평균 10여건에 달할 정도. 작년에도 전체 말벌집 제거 신고 중 1/3이 8월에 집중되었다고. 그 종류에 따라 꿀벌에 비해 수십 배에서 수백 배정도 강한 말벌의 독성. 이처럼 강한 독성 때문에 말벌에 쏘이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데... 번식기를 맞아 더 활발해진 말벌의 공격, 그 실태와 대비책을 알아본다. [화제 3] - 충청도 안에 경기도 있다? 국화도 충청도 당진에서 10분 만에 경기도 화성으로 갈 수 있는 마법의 섬이 있으니, 국화 한 송이를 물 위에 띄워놓은 듯 소담스러운 이 섬의 이름은 국화도! 겨울에는 국화, 여름에는 백장미, 해바라기, 천일홍 등 꽃들이 만개해서 붙은 또 다른 이름이 꽃섬이다. 또한 동해안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는 모래사장과 자갈밭, 국화도의 형제섬인 토끼섬까지, 국화도의 명물들을 만나보고 국화도에서의 낭만적인 여름밤을 스케치해보자. [현장] - 2007 세계청소년월드컵, 세계 선수들의 보양식 大 공개 대회 나흘째로 접어들며 갈수록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고 있는 2007 세계청소년월드컵.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 각 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먹을거리. 그래서 이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식단이 제공되고 있다는데... 두 번의 청소년 월드컵 준우승 경험이 있는 스페인, 스페인은 22년 경력의 팀 전속 조리사까지 대동해 스페인 현지와 같은 식사를 선수들에게 제공한다고. 숙소에 별도의 기도실을 만들고 훈련중에도 기도시간을 지킨다는 절실한 이슬람교도인 타지키스탄 선수들. 그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그 식단 또한 까다롭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고추장과 김치가 있다면 가나에는 이것이 있다? 선수들의 입맛을 돋우고 타지에서 음식고생을 하지 않기 위해서 해외 원정경기에는 꼭 챙겨다는 비장의 무기는 과연 무엇일까? 그들의 아주 특별한 식단을 대 공개한다. [해외 화제] - 축제의 나라 태국! 세계 최대의 촛불 페스티벌! 1년 365일 대규모의 축제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벌어지는 태국! 천혜의 자연만큼이나 매력적인 모습으로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올 7월말에는 국왕 탄생 80주년을 맞아 세계 최대 규모의 캔들 페스티벌을 벌인다는데~ 원래 촛불 축제는 오랜 전통을 가진 불교 행사이지만 점차 발전을 거듭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수십미터에 달하는 양초 작품들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정교한 작품들까지~ 지금 태국 우본 라차타니는 촛불의 행렬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색적이면서도 즐거운 축제들로 가득 찬 태국. 화려한 축제 속에 전통적인 삶을 이어오고 있는 태국 북부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보고자 한다. [투데이 사람들] - 호랑이 할머니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경기도 안산. 착하기로 소문난 정현(17), 재현(15), 세현(10), 은혜(4) 4남매!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데... 할머니 손에 자란 아이들이 버릇없다는 편견은 버려라! 호랑이처럼 매서운 할머니의 꾸지람과 가르침 덕분에 동네에서도 항상 칭찬이 자자하다는 4남매. 특히 할머니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간다는 세현이와 은혜는 늘 할머니의 오른팔이 되어 준다는데.. 자기 일은 자기 스스로 한다~ 힘든 할머니를 대신해 집안일도 척척! 감동 이벤트는 덤이라는 아이들~ 효도쿠폰은 물론이요, 직접 할아버지 염색까지 나섰다고~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아빠 엄마의 빈자리를 다 채워주지 못하는것 같아 늘 미안하기만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하지만 아이들에겐 할머니가 곧 엄마라는데~ 다시 쓰는 가족일기, 그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