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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8.28 (수)
[화제1] - 그 섬에 공룡이 살고 있다? - 공룡섬 사도

여수항에서 한 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사도.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 하여 모래 사(沙)를 써서 사도라고 불리게 되었다는데.. 그런데 이 섬은 '사도' 이외에 또 다른 이름이 있으니, 바로 '공룡섬'! 섬 곳곳에서 공룡 발자국 같은 흔적이 발견되고, 선착장에 내리는 관광객을 티라노사우루스가 맞아준다는데.. 사도에는 정말로 공룡이 살고 있을까?? 뿐만 아니라, 사도 여행은 썩지 않는 빨간 마늘과 다양한 전설을 간직한 기암괴석들 덕분에 신기함 그 자체라는데.. 신비의 섬 사도로 떠나본다.

[추적! 소문난 맛 집] - 한 번 맛을 보면 끊을 수 없다?  마법 육수 냉면의 비밀!
꺾일 줄 모르는 폭염주의보 속에 보내고 있는 8월 마지막 주. 전체 면단위 인구가 6000정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 경남 칠서로 전국 각지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유인 즉, 40년째 마을 명물로 이름난 냉면집 때문이라고~ 이 집 냉면 맛본 사람들 입을 모아 칭찬하는 것은 일명 ‘마법 육수’라고도 불리고 ‘마약 육수’라고도 불리는 물냉면의 육수! 느끼함이 전혀 없이 깔끔하고 담백하게 똑 떨어지는 맛이라는데.. 더구나 이 집에서는 살얼음 진 육수와 냉면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앓이 하는 일이 없다고.. 장장 3일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비로소 손님상에 올라갈 수 있다는 육수의 비밀과 여기에 더해지는 향긋한 4가지 과일 비빔양념까지~ 낱낱이 밝히러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간다.


[화제2] - 집 찾아가는 돼지, 진도 新명물 돼순이?

전남 진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진돗개? 그 명성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5일마다 열리는 장터에 나타난다는 할아버지와 그 단짝 흑돼지 돼순이! 돼지라고 다 같은 돼지가 아니다! 겉모습은 분명 돼지지만 하는 행동은 영락없는 진돗개! 주인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아무리 멀리 떨어진 곳이라고 해도 방향 한번 틀리지 않고 집을 찾아오고,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작은 수레에 고양이 까지 태우고 장터를 활보하니 신통방통한 모습에 인근에서는 명물이 된지 오래다. 몇 달 전, 다른 형제들에 비해 너무 작게 태어나 어미젖을 먹지 못했다는 돼순이. 할아버지는 그런 돼순이를 데리고 와 직접 우유를 먹여 길렀고, 그 이후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다는데.. 자나 깨나 돼순이 생각뿐인 할아버지와 할아버지 가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는 돼순이의 별난 단짝 스토리를 소개한다!


[화제3] - 날마다 컴퓨터를 물로 씻는 남자?

생활필수 가전제품 0순위, 컴퓨터! 오작동을 막고 오래 오래 쓰려면 청결 유지는 필수! 그런데 최근 깨끗한(?) 컴퓨터 사용을 위해 물로 컴퓨터를 씻어내는 황당한 UCC가 화제로 떠올랐다! 물걸레나 물티슈 같은 소심한 청소가 아니다! 컴퓨터 본체 위에 가볍게~ 물 한바가지 부어주는 건 기본이요, 대담하게 통째로 물속에 풍덩~ 담그기까지! ‘수해(水害)입은’ 컴퓨터, 제 운명 다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 물에 젖은 채로 전원 스위치를 켜는 순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잘만 돌아가는 컴퓨터. 신통방통~ 놀라운 영상에 네티즌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어났다는데.. 물로 컴퓨터를 ‘세탁’하는 황당한 UCC, 그 진실을 알아본다. 


[화제4] - 결실의 계절 가을~ 채소의 大 반란!

이제는 채소도 맛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와 기능이 있어야 밥상에 오를 자격이 주어진다는데..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출하되고 있는 별난 채소들. 이름은 들어봤나? ‘스포츠 오이’. 크기는 일반 오이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수분 함량이 높아 등산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는데, 또한 스포츠 오이 재배 농가 아낙들의 탱탱하고 고운 피부 유지 비결도 이 오이에 있단다. 누가 이 호박들을 보고 못 생긴 얼굴을 호박이라 놀리겠는가? 이름도 모양도 별난 관상호박들. 먹지는 못하지만 꽃꽂이용으로 귀한 대접받고 있다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피망과 파프리카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으로 탄생한 ‘생그랑’. 일반 파프리카의 두 배에 이르는 크기며,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사과나 토마토 같은 과일에 뒤지지 않는다고. 눈으로 봐서 즐겁고, 맛과 영양도 만점인 전국의 톡톡 튀는 채소들을 만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 효자 가수 이태호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

미스고~미스고~♪ 노래 미스고의 주인공, 가수 이태호..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에 걸출한 노래실력~ 거기에 동네에서도 소문난 효자라는 그! 이미 주변사람들에게는 닭살모자로 그 명성 또한 자자하다는데.. 매일 전화통화는 기본! 틈만 나면 어머니 앞에서 재롱떨기 바쁘다는 태호씨~ 그가 어머니에게 이토록 유난스러운 까닭은 따로 있다는데.. 바로 1년 전 직장암을 선고받은 어머니. 청천벽력 같은 현실에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던 어느날,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각종서적을 뒤지며 직접 암 공부에 나선 그. 그리고 수소문 끝에 암에 좋은 약초를 캐는 심마니까지 직접 찾아갔다고 하는데..노력의 결과인지 다시 새삶을 살게 된 어머니..그렇지만 언제 재발의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지라 아직도 조심스럽기만 한데.. 그런 어머니를 위해 바쁜 와중에서도 직접 약초를 캐러가는 태호씨.. 그러나 험난한 산중에 여기저기 상처자국이 난 아들의 다리를 보며 어머니의 마음은 좋을리 없는데...어렵게 다시 찾은 삶이니만큼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태호씨 모자! 그들의 가슴 뭉클한 사모곡을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