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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9.14 (토)
[핫이슈] - 충격! 신정아 스캔들!

가짜 학력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 실장과의 긴밀한 사이가 밝혀져 그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동국대 임용 외압설이 있었지만 극구 부인하던 변 전 실장. 그러나 신정아씨의 컴퓨터를 압수 수색하자 곧 사퇴를 했다. 검찰이 압수했던 컴퓨터에서는 둘 사이에 최소 100여 통의 메일이 오고 갔고, love letter 라는 제목이 있을 정도로 둘의 사이는 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압수된 물건 중 변 전 실장이 선물한 진주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는 물론 변 전 실장의 지갑과 신분증까지 발견됐다고.. 변 전 실장이 기거하고 있던 호텔은 신씨의 오피스텔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고~ 변 전 실장은 신씨의 동국대 교수 임용, 비엔날레 총 감독 선정 할 때 모두 관여했음이 포착 됐다. 성곡 미술관의 후원금 투자 유치 또한 변 전 실장이 도움을 줬다고 하는데~ 신정아 스캔들 사건, 11 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재미 로비스트 린다 김 스캔들과 유사점이 많다.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준 ‘제 2의 린다 김’ 신정아 스캔들을 긴급 취재했다. 

[빅마마 이혜정의 신구(新舊) 대격돌] - 매운 낙지볶음 VS 낙지足 콩나물볶음

천연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낙지! 낙지는 가을에 영양을 비축해 두기 때문에 가을낙지가 가장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 특히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보양식이다. 이에 낙지볶음의 전통적인 맛과 새로운 맛을 소개한다. 낙지볶음하면 뭐니 뭐니 해도 눈물 쏙 빼게 매운 낙지볶음이 최고! 낙지볶음만 33년 동안 2대째 해온 곳! 33년 동안 낙지볶음에 관해서는 최고를 자부할 수 있었던 노하우는?! 길이 80cm의 초대형 여수낙지만을 사용하는가 하면, 고춧가루 마늘의 품질부터가 다르다고 하는데.. 게다가 대를 이어서 내려오는 맛의 비법을 간직한 간장까지! 33년 역사를 간직한 낙지볶음 맛의 비밀을 알아본다. 한편 매운 낙지볶음에 도전장을 내미는 낙지족 콩나물 볶음! 낙지볶음은 무조건 매워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라! 낙지와 족발의 이색 만남이 탄생시킨 음식. 적당하게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먹는 방법 또한 이색적이다. 옥수수 전병에 싸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데.. 낙지볶음의 신구(新舊) 대격돌~ 맛의 대결 속으로! 


[금요 X 파일] - 산꼭대기에 있는 우물의 정체?!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로서 예부터 조선 8경에 속하는 곳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가야산! 이곳 정상에 신비한 우물이 있다? 높이 1,430m에 상왕산, 중향산, 지달산, 설산 등 다양하게 불렸는데 소의 머리를 닮아 우두산이라고도 불린다. 가야산이라는 이름은 옛날 가야국이었던 이 지역에서 가장 높고 훌륭한 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붙은 이름이라고. 그런데!! 정체불명의 우물이 발견된 것. 천지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소의 머리를 닮은 산 정상에서도 코에 해당하는 부분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는데.. 때문에 우비정이라 부른다고. 소는 코가 촉촉해야 건강하다는 설로 봤을 때 늘 마르지 않는 이곳은 좋은 기가 흐른다는데.. 예부터 가뭄이 있을 때면 우물의 물을 떠서 주변에 뿌리면 비가 내렸다고.. 영험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신비한 우물! 하늘에서 내린 빗물이 모였는지 바위에서 솟아난 샘물인지 그 연원은 미스터리하다는데 산꼭대기에 어떻게 우물이 만들어진 것일까? 가야산 산꼭대기에 있는 우물의 정체! 엑스파일에서 밝혀본다. 


[화제]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천연 찜질 명당’

환절기, 찌뿌드드한 컨디션을 ‘확’ 바꿔 줄 찜질이 온다! 몸에 좋은 건 기본,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독특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천연찜질이라는데.. 인공적인 찜질방이 아닌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를 찾아서 출발! 첫 번째, 아파트 사이에 천연 소금 찜질방이 있다?! 천일염으로 유명했던 경기도 시흥시. 문을 닫은 소금밭을 모든 시민들이 찜질을 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소금밭에서 즐겁게 뒹굴뒹굴~ 중요한 대소사도 의논한다는 천연 소금 찜질방을 만나보자. 두 번째, 해변에서 즐기는 찜질이 있다는데.. 그런데 바다는 보이지 않고 넓게 펼쳐진 논, 물, 바위만 보이고 과연 이곳의 정체는? 300년 이상 된 오래된 천연 암반에 해수를 끌어와 데운 돌을 넣고 한다는 전북 고창군의 천연 해수찜.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해수에 약쑥을 넣고 즐기는 천연 찜질 법! 세 번째 천연찜질, 이보다 더 뜨거울 순 없다! 1500도 천연 고온 숯불 가마. 옛날 방식 그대로~ 직접 자른 참나무를 가져와서 3일 밤낮을 굽는데 순수 참숯을 만드는 과정에 한번! 참숯 안에서 3초면 구워진다는 삼겹살 맛에 또 한 번 빠진다고! 자연이 준 아름다운 선물, 천연 찜질 명당을 찾아간다. 


[2007 China Report 중국은 지금..] - 21세기 신라방, 중국 영성(榮成)

관광 大도시, 경제 强도시, 문화 名도시! 영성시(榮成市)는 요즘 중국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도시 브랜드이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최적의 산업 환경을 바탕으로 중국 일류도시 상해를 추격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품은 영성시. 최근엔 국내외 기자들을 불러 모아 ‘영성 국제 관광주간’을 선포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는데, 제1의 관광지는 바로 법화원. 신라의 해상 무역왕 장보고 대사의 동상까지 세워놓은 이곳은 국가급 관광지로 적지 않은 관광수익을 올리고 있다는데.. 연평도에서 새벽닭 우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깝다는 산둥반도 동쪽 끝에 위치한 영성시는 예로부터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해상왕 장보고가 활동하던 역사의 무대이자 당나라로 진출하려는 수많은 신라인들의 전초기지가 되었던 곳. 1300년 전에 신라방이 있던 이 도시엔 해상 무역왕의 후손답게 대한민국 기업들이 다양한 무역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한국인 기업과 관광객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영성시의 마케팅 전략과 제2의 해상무역 부흥기를 꿈꾸는 우리 기업들이 어우러진 21세기 신라방을 소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 45년 아름다운 동행

전북 순창군 적성면 산골짜기에 전체 통 털어 열다섯 가구만이 사는 강경마을. 이곳에 올해로 45년 째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정동규(70세), 양귀순(64세) 부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소박하게 살던 부부에게 뜻하지 않게 찾아온 병마. 류머티즘관절염으로 앓기 시작한 아내는 30년이란 긴 세월을 고통 속에서 보내고 있는데. 손과 발이 자꾸만 오그라들어 제대로 손을 쓸 수 없을뿐더러, 극심한 통증으로 남편의 도움 없인 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내. 때문에 밭에 나가 구슬땀 흘리며 열심히 일을 하다가도 아무도 없는 집에 홀로 있을 아내 걱정에 수시로 집과 밭을 오가는 남편. 게다가 5일에 한 번씩, 아내를 업고 택시를 타고 힘들게 병원까지 오가야만 하는데.. 사정이 이렇다보니 남편에게 짐만 되는 것 같아 자꾸 미안해지는 아내. 그러나 남편은 아내가 자신과 같은 남자를 만나 고생만 하며 살다 중병에 걸렸다는 생각에 또 미안해지곤 한다. 오랜 시간 아픈 아내를 돌보며 부부간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칠순 촌부의 사랑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