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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9.18 (수)
[핫이슈] - 사상 초유, 태풍 피해 제주를 가다

제주도에 찾아 온 초대받지 않은 손님! 사상 유례 없는 집중호우를 몰고 온 11호 태풍 '나리'로 인해 제주도는 지금 초비상 사태다. 하루 동안 내린 비의 양은 420mm! 평균 여섯 달 동안 내릴 비가 한꺼번에 쏟아졌으니 그야말로 섬 전체가 물벼락을 맞은 셈! 사망자 6명, 실종자 5명으로 발표된 현재, 피해사례가 계속해서 속출하고 있고, 수마가 쓸고 간 주택, 도로, 농작물 등 그 재산 피해 정도는 집계가 불가능할 정도다 어이없이 무너진 도로, 장난감처럼 부셔져 버린 수 십 대의 차량과 가옥들, 그리고 유리 파편이 실린 비바람에 상처 입은 주민들이 흘린 눈물로 섬 전체가 물바다! 눈물바다! 화산암을 기반으로 한 제주도는 어느 지반보다 활발한 배수 작용을 하는 이유로 일반적으로 대규모 홍수와는 인연이 없다고 알고 있던 곳인데.. 사상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악몽 같은 하루를 보내고 태풍의 세력이 점점 물러가면서부터 본격화된 복구 작업. 하지만,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생계수단과 가족, 주민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는 복구될 수 있을까. 반갑지 않은 손님, 태풍'나리'가 쓸고 간 제주도의 수해 현장과 현재 복구 상황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추적! 소문난 맛 집] - 1/3 가격으로 즐기는 최상급 한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연일 문정성시. 주말이면 700-800여명의 손님들이 문턱이 닳도록 찾아온다는 경기도 군포의 한 식당. 이유인즉 안심, 등심, 안창살, 갈빗살, 차돌박이 등등 질 좋은 국내산 한우4인분에 해당되는 메뉴가 일반 고깃집의 1/3 가격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데.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한 번 놀라고 최상급 고기 맛에 두 번 놀라는 것이 끝이 아니다~ 이 식당을 찾은 손님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고기와 함께 먹을 밥도 찌개도 심지어 밑반찬에 후식으로 먹는 커피까지도 모두 손님이 가져와야 한다고?? 알쏭달쏭한 황당 식당의 비밀을 밝히러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간다.


[화제 1] - 그들이 출마한 까닭은?! 이색 대통령 예비 후보!

2007년 12월 19일, 제 17대 대통령 선거일을 91일 남겨둔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 수는 모두 124명! 이번 대선에는 역대 대선 때와는 다르게 주요 정당 후보들 말고, 택시기사, 소설가, 밤무대 가수, 노동자 등 무명후보들이 대거 등록했다. 그 이유는 바로 홍보기간이 부족한 정치신인들을 위해 마련된 예비후보자 제도 때문이라는데! 무명의 후보들~ 과연 그들은 왜 대통령이 되고자하는 것일까? 용감하게 출사표를 내던진 올해 나이 47세, 밤무대 가수 생활 20년째인 김용구씨. 서민들의 뼈아픈 생활을 대변하고 싶어서 대통령에 출마했다는데! 올해 나이 63세, 택시기사 이창우씨 역시 수 십 년 간 정치문제에 관심을 가져오다 이제는 직접 나서서 문제해결을 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예비후보자제도를 통해, 당당히 이 땅에 목소리를 높이는 무명의 예비후보들. 대통령이 되고자하는 이유와 자신감만큼은 이미 대통령감인 그들의 이유 있는 대통령 선거 도전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화제 2] - 그 섬에 가면 돌로 만든 궁전이 있다??

경남 통영에서 뱃길 따라 한 시간을 가면 도착하는 아름다운 섬, 욕지도. 절벽해안을 따라 펼쳐진 총바위, 촛대바위, 기둥바위 등 기암괴석들로 이름난 곳이다. 이렇게 돌 예쁘기로 소문난 욕지도에서 돌 깨는 걸로 유명한 모녀가 있다? 날마다 돌을 굴리고 깨뜨려 집을 짓고 있다는 최숙자, 윤지영 모녀. 오랜 시간 공들여 지은 돌집은 이제 궁전만큼 웅장하고 화려해졌는데.. 두 모녀가 ‘그들만의 궁전’을 지은 지 벌써 10년. 그 세월동안 입소문이 널리 퍼진 덕분에 돌로 지은 궁전은 욕지도의 명물이 되었다고.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손발 부르터가며 집을 짓고 있는 두 사람. 과연 그들이 섬에 궁전을 짓는 까닭은? 아름다운 섬 위에 지어진 돌로 만든 궁전! 그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화제 3] - 1%를 잡아라!  추석 명품 선물 납시오~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곳곳에 추석선물세트들이 선을 보이고 있는데.. 2007년! 추석선물 중에서 유독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명품 선물세트~ 수 백 년의 전통이 대물림 해 내려오는 명가의 비법과 명인의 장인정신이 빚어낸 식품의 명작! 종가 된장부터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귀한 은어가 30시간 이상을 정성과 노력으로 탄생한 훈제 은어, 전국 수 백 가지의 농 특산물들 가운데 1등품으로 선별되어 탄생한 안성 사과와 배까지! 희소가치를 자랑하는 아주 특별한 추석선물이 어떻게 탄생되는지 만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 피터팬에서 진짜 사나이로~  동안청년 조용우가 사는 법
보고 또 봐도.. 믿어지지 않는 나이! 최근 한 TV프로그램에 출연, 놀라운 동안외모로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조용우씨(21) 심하게 어려보이는 외모 탓에 어딜 가나 주민등록증 확인은 필수, 왜소한 체격 탓에 기성복 대신 아동복을 즐겨 입는다는 용우씨~ 그런 용우씨의 간절한 소망은 바로 여자 친구를 사귀는 것! 그리하여 우연한 기회에 친구들과 소개팅자리에 가게 된 그, 마음에 드는 여학생을 위해 과감한 대쉬를 시도해보는데.. 이렇게 마냥 어려보이는 그에게도 감춰진 아픔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10여 년 동안 그의 성장을 막아온 뇌의 종양. 지금은 완치된 상태지만 언제 재발할지 몰라 가족들은 늘 용우씨 걱정뿐이라고.. 그런 가족들을 위해 이번엔 반드시 뭔가 보여주고 싶다는 용우씨!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겠다며 무작정 거리로 나가보는데.. 피터팬을 닮은 청년~ 그러나 이젠 진짜 사나이가 되고 싶다는 그의 유쾌한 일상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