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9.28 (토)
[화제 1] - 매일 어머니를 목말 태우는 남자? - 56세 스트롱 맨 강석용씨 충남 금산의 한 시장. 매일 어머니를 목마 태우는 남자가 화제인데… 주인공은 56세 강석용씨. 도대체 어머니를 목말 태우며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79세인 어머니의 다리가 불편해 더 편하게 시장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한 것,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목말을 태우며 운동까지 겸하는 것! 56세로 어머니를 매일 목마 태우는 것 쉽지 않지만, 강석용씨는 남다른 힘이 있어 가능하다는데~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세계 스트롱 맨 대회에서 국내 대표 선수로 출전, 준결승까지 진출한 선수 중 최고령 선수였다고. 자타공인 인정한 헤라클레스인 강석용씨 일반 여성 4명을 한 번에 들 수 있는 힘은 물론, 3.5톤 트럭뿐만 아니라 32인승 버스와 45인승 버스까지 끄는 괴력을 뿜어낸다고. 이런 힘은 바로 강석용씨만의 특별한 운동법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는데. 매일 234개의 계단을 5번씩 오르며 다리 근육을 키우는 것은 물론, 맷돌을 들어 허리근육을 강화시킨다고. 특별한 방법으로 건강을 지키는 강석용씨는 만나보자. [빅마마 이혜정의 신구 대격돌] - 전통 황태수제비 VS 매운 닭수제비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맘때면, 뜨끈한 국물에 목넘김이 좋은 수제비가 제격! 게다가 가을이 되면, 일조량이 부족해져서 기분까지 우울해지게 마련이다. 이럴 때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탄수화물 대사율이 높아져 기분까지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이에 수제비의 전통적인 맛과 새로운 맛을 소개한다. 수제비로 20년 세월을 지켜낸 맛 집. 감자와 호박만 들어간 평범해 보이는 황태수제비를 먹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이유는? 바로 시원한 육수와 고소하고 쫄깃한 반죽에 있다. 매일 새벽 6시면 일어나 검은 빛깔의 육수를 끓이는데, 손님 상위에 나갈 때는 다시 맑은 색깔의 국물로 재탄생한다. 시원한 육수의 비법은?! 유난히 고소한 반죽의 비밀은 콩가루와 참기름! 반죽을 떼어내는 손길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고 하는데… 깊은 손맛이 깃든 맑은 황태수제비와 이에 도전장을 내미는 매운 닭수제비! 먹고 나면 배가 든든하다는 보양식 수제비! 입안이 얼얼~ 매콤한 수제비와 닭을 함께 즐긴다. 그러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 수제비 맛의 대격돌 속으로 들어가 보자. [금요 X 파일] - 창덕궁의 숨겨진 비밀?! 1405년(태종5년)에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은 창덕궁.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타자 광해군 때 다시 짓고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약 300년간 역대 임금이 정사를 보며 정궁역할을 한 곳! 한국 궁궐 건축의 조형미를 대표하는 이곳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가 탁월한 점을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올해 10년을 맞이했다. 이곳에 600년간 간직해온 비밀이 있었으니 그 정체는? 첫 번째! 창덕궁에는 조선시대 콘서트홀이 있다? 창덕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 등 국가의 중요행사를 행했던 인정전. 오래전 이곳의 건축을 맡았던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바로 소리를 다스리라는 것! 지붕과 회랑, 마당 3박자를 고루 갖춰 완성한 거대한 콘서트홀을 이룬 인정전의 비밀은 무엇일까? 두 번째, 거인 그릇의 정체를 밝혀라! 창덕궁 마당에 정체불명의 청동 그릇이 있었으니 과연 이것의 정체는? 세 번째, 창덕궁 후원에는 술잔 이동로가 있다? 인조 14년(1636년)에 만든 곳으로 왕과 신하들이 풍류를 즐겼던 곳이라는데… 그 원리를 밝혀라! 창덕궁의 숨겨진 세 가지 비밀을 X파일에서 공개한다. [화제 2] - 찬바람 불면 생각난다~ 2007 어묵열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면 저절로 생각나는 불변의 메뉴가 있으니, 따끈~한 국물과 함께 즐기는 어묵이다. 오랜 세월, 대한민국 길거리 음식의 대표주자로 군림하며 온 국민의 가을철 단골 레퍼토리가 되어 주던 어묵이 올가을에도 어김없이 우리 곁에 찾아와 본격적인 입맛 사냥을 시작한다! 그런데 요즘 어묵, 평범해서는 그 치열한 어묵 시장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하니, 바야흐로, 어묵 개성시대가 열린 것. 떡볶이는 명함도 못 내민다는 맵디 매운 불 어묵, 큰 바위 얼굴도 싹 가려질 만큼 넉넉한 사이즈의 빅 어묵. 심지어, 양파 껍질을 벗겨야만 먹을 수 있다는 정체불명의 요~상한 어묵까지, 별난 어묵은 다~ 모였다! 맛은 기본이요, 눈요기와 함께 건강까지 책임지는 기특한 어묵들! 쫀득하게 씹고 따끈하게 마시는 어묵과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해 보자. [화제 3] - 비싸다는 편견은 버려~ 제주여행 싸게 가기 비법 大공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도 인정한 천혜의 관광 휴가지, 제주특별자치도! 하지만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외면 받고 있는 제주, 더 이상 비싸다는 편견은 버려! 제주 여행 싸게 가기 비법을 공개한다! 미리 예약하면 19,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저가 항공권부터, 자전거와 스쿠터로 떠나는 저렴한 제주 일주 여행~ 게다가 묶으면 싸진다?! 렌터카와 숙박이 동시에~ 인기 급상승! 카텔과 함께 즐기는 제주 100대 비경까지~ 열심히 일한 당신! 저렴하게 제주로 떠나라~ [China Report 지금 중국은] - 천 개의 섬, 천 개의 테마~ 천도호(千島湖) 저장성에 있는 천도호는 107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마을이다. 중국인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비경 50선에 꼽힐 만큼 뛰어나기도 하지만 더욱 특별난 이유는 섬들이 각자의 테마를 갖고 있다는 것. 새섬, 열쇠섬, 원숭이섬, 신비한 돌섬, 뱀섬 등 섬마다 각자 주제를 가지고 꾸며놓아 더욱 재미가 있다. 믿음에 대해 느끼게 하는 열쇠섬은 3m짜리 초대형 열쇠탑을 비롯하여 섬 구석구석이 온통 열쇠로 장식되어 있다. 원숭이 섬에서는 사람들 가까이 접근하는 원숭이를 볼 수 있는가 하면, 뱀 섬에서는 여기저기에 뭉쳐 있는 뱀들이 있는데 특히 코브라와 같은 맹독성 뱀도 볼 수 있다는데… 호수에 점점이 수놓아진 섬들의 비경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중국의 이색 테마 섬마을 소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 최강의 금슬부부! 신당동 9남매네 허정훈, 이유미 부부 첫째 딸과 막내딸의 나이차가 무려 열여덟 살, 3남 6녀 아이들만 총 아홉 명인 서울 중구 신당동의 허정훈(51세), 이유미(47세) 부부. 결혼한 지 올해로 23년째. 태기가 와도 벌써 찾아왔을 법한 세월이건만 어찌된 영문인지 이들 부부는 신혼부부보다 더한 애정으로 똘똘 뭉쳤는데. 아이들 앞에서도 사랑한다는 말은 기본이요. 아침, 저녁 뽀뽀로 시작해 뽀뽀로 마무리를 하며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는다. 때문에 9남매에게도 닭살 부부로 통하고, 중구에서 선정한 다복왕의 영광(?)까지 얻었는데. 그러나 주위에선 아이들이 9명이다 보니 만만치 않은 교육과 육아비, 그리고 아이의 건강까지 고려해 또 언제 생길지도 모를 열 번째 아이를 걱정할 지경이라고! 이런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요새도 아기용품만 보면 가슴부터 설렌다는 유미 씨. 아이를 낳으면 낳을수록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아이에 대한 사랑이 커져만 간다는 두 사람. 저 출산 시대에 열 번째 아이를 기다리는 이들 부부의 행복일기를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