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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0.01 (화)
[화제 1] - 천년의 미소, 그 5센티의 기적

경주 남산에 기적이 일어났다?! 소문의 기적을 보기 위해 험한 산길도 마다않는 관광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그런데 산 정상에 도착하자 모두 하나같이 바닥에 웅크리거나 엎드리기 시작하는 관광객들. 그래야만 기적을 볼 수 있다는데. 기적의 정체는 바로,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상. 1300년 전의 불상이 산의 경사면을 따라 앞으로 넘어진 채 지내오다 최근에야 발견된 것. 무려 70톤의 규모와 마치 바닥을 향해 엎드려 누운듯한 보기 드문 불상의 모습도 화제가 되고 있지만, 이것이 기적이라 불리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넘어진 불상의 머리 부분이 어디 한 곳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보존되어 왔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을 거치며, 게다가 바위가 쓰러질 때의 충격 때문에라도 마애불상의 얼굴은 크게 훼손되었을 것만 같은데. 기적이라 불릴 만큼 너무도 완벽하게 미소를 지켜 온 마애불상. 과연 거기엔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천년의 미소에 감춰진 비밀, 그리고 기적을 향해 모여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新 문전성시  -1%의차이가성공을부른다] - 1%의 차이, 해물 중국집의 비밀!
분명히 자장면을 시켰는데, 면이 보이지 않는다? 면발 대신에 낙지, 오징어, 새우 등 온갖 해물이 쟁반가득 쌓여 있는데. 젓가락으로 몇 번을 휘젓고 나서야 자장면 면발 등장! 신선한 낙지는 물론, 오징어와 새우 등 재료는 무조건 아끼지 않고 담아내는 곳! 신선한 낙지의 맛과 쫄깃쫄깃한 오징어, 오동통한 새우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수타면 경력 30년 이상의 조리장이 뽑아내는 정통 수타면. 빠르고 힘 있게 쳐야 부드럽고 쫄깃한 면이 나온다고. 주방을 개조해 손님들이 면 뽑는 모습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면 또한 우동 면발처럼 오동통해서 씹는 맛도 특별하다고. 짬뽕에 유난히 매콤해 보이는 국물! 해물짬뽕에도 꽃게, 홍합, 새우, 소라, 오징어, 쭈꾸미 등이 듬뿍듬뿍 들어가 있는데~ 이렇게 나열된 해물만 봐도 짬뽕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조미료는 거의 들어가지 않고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다! 가게 안은 이미 발 디딜 틈도 없고, 방도 홀도 꽉 찼다~ 손님들이 그리워하는 옛날자장면의 맛을 내면서도, 현대에 맞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메뉴! 그곳 1%의 차이를 만나보자.


[화제 2] - 뱃살 완전격파! 문지르면 王자가 새겨진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남녀노소 모두의 고민, 뱃살이여 가라! 이 뱃살을 오직 ‘배’를 문질러서 뺀다? 덕분에 10킬로그램 감량, 떡 하니 배 안에 王자까지 새겨 넣은 사람이 있다? 그것도 3개월 만에 왕자를 만들었다는 이 남자! 몸은 권상우인데 얼굴은 오십대 아저씨? 집엔 각종 병들은 물론 밀가루밀대, 접시, 주걱까지 문지르는 도구가 가득. 하지만 놀랄 일은 지금부터! 부부일심동체. 문질러서 무려 10kg 을 뺀 아내, 두 딸들도 배를 문질러 새 사람이 됐다는데. 배 안에 과학이 있다? 정말 배를 문지르면 살이 빠질까? 이제는 할머니까지 가세, 7인 가족이 모두 배를 문질러 허리 쏙 들어간다고. 뱃살 완전격파! 대한민국 王자명물을 소개한다.


[화제 3] -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목장으로 떠나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는 드넓은 초원이 있는 목장으로 떠나가 보자! 한가롭게 뛰노는 동물들의 모습과 더불어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삶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삶의 여유를,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모험을 선사한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넓고 푸른 초원으로 유명한 대관령!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에 지금 아니면 볼 수 없다는 것이 있는데~ 바로 10월까지만 방목 한다는 200여 마리의 흰 양 떼! 양떼를 모는 개 흰순이와 깜순이(보더콜리)가 보호하고 안내한다는데. 두 번째, 첩첩 산중으로 둘러싸인 집에 가면 ‘말’과 함께 할 수 있다. 100여 마리가 넘게 살고 있는 이 목장의 코스는 3단계! 초보자 코스, 말을 조금 탈 수 있는 중급자 코스, 그리고 말을 잘 타는 사람들은 신나게 산 속을 달리는 코스까지!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말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기분은 짜릿함 그 자체라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점박이 미니어처와 함께 하는 말 목장으로 출발! 세 번째,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목장이 있다?! 파란 하늘 아래 넓게 펼쳐진 목장으로 뛰어오는 것은 젖소! 기간별로 방목중인 젖소와 함께 넓은 초원을 뛰어다니며 우유 짜기, 우우 아이스크림 만들기 외에 이 목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젖소 타기!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데…  초원 위에서 동물들이 풀을 뜯는 그림 같은 풍경과 즐거운 체험이 있는 가을 목장 속으로 함께 출발해 보자. 


[화제 4] - 최첨단 과학부대 서바이벌 戰!

강원도 인제, 군인과 일반인의 전쟁이 일어났다?! 하지만 무서운 총격전이 오가는데도 피 흘리는 사상자를 찾아 볼 수 없는데… 과연 무슨 전쟁일까? 국내 최초! 육군 훈련에 서바이벌 게임을 접목시켜 일반인들과 함께 하는 과학화 전투 경기대회가 열린 것. 국군의 날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임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 대회는 젊은 서바이벌 동호인들이 대거 출전하여 삼일만의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경기의 호응도가 무척 높았다. 또한 일반 서바이벌에 사용되던 페인트 총이 아닌 레이저 총이 사용됨은 물론, GPS 기능과 레이저를 인식하는 감지기. 그리고 전투 상황을 저장, 전송시키는 초소형 컴퓨터와 같은 최첨단기기들이 등장한 것이 특징! 뿐만 아니라, 레이저 총이 장착된 탱크와 지프차까지 동원되어 실제 전쟁터에 있는 착각을 일으킬 만큼 경기장의 긴장감과 현실감은 극에 달했는데. 독특한 생존 전술과 다양한 최첨단기기로 더욱 빛을 발한 제1회 과학화 전투 경기대회! 대한민국 국군과 젊은이들의 패기와 열정이 가득 찬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투데이 사람들] - 영화는 내 인생! 73세 농부, 김영구 할아버지

경남 양산의 한 농촌 마을에서 70년 넘게 살아 온 김영구 할아버지. 그의 취미는 영화촬영. 20년 전 마을 경로잔치에서 우연히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주면서 시작된 할아버지의 영화인생. 난생처음 6mm 캠코더를 보고 신기한 마음에 장만한 카메라는 평범한 농부였던 할아버지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아마추어라는 이름을 붙이고는 있지만 지역 영화제에서 수차례 상까지 받았다고. 하지만 영화에 재미를 붙인 뒤 농사일을 뒷전에 두고 낮에는 촬영, 밤에는 편집을 하는 할아버지 덕에 피곤해진 사람은 바로 할아버지의 아내. 농사일과 집안일은 모두 할머니 차지가 되었다는데… 때문에 영화 촬영을 두고 티격태격 하는 부부지만, 할머니는 기꺼이 할아버지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주고 할아버지가 모르는 글자를 가르쳐주며 영화 제작에 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도 할머니를 주인공 삼아 소소한 일상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는 김영구 할아버지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