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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0.12 (토)
[핫이슈] - 거침없이 달린다! 수상 콜택시 시대 개막~

서울의 꽉 막힌 교통 체증을~ 뻥 뚫어줄 수상 콜 택시! 시범 운행을 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의 관심 폭발! 시범운행 예약공지는 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이 되어버렸고 취항 식에서 열렸던 무료 시승식에는 탑승 인원보다 많은 사람이 와 아쉬워하며 걸음을 돌렸다고~ 본격적인 수상 택시에 시동을 걸었던 11일 아침, 운행을 한 뚝섬 승강장에는 수상 택시를 이용하여 출근을 하는 사람들이 기댐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수상택시에 오르고~ 택시 내부는 모범택시도 비교 안 될 고급 요트수준급! 게다가 구명조끼까지 완비되어 있어 안전까지도 문제없다! 뚝섬에서 여의도 거리는 13.6km 이 거리를 자동차로 가게 되면 최소 30분, 지하철로는 43분 소요되지만 시속 60km로 쾌속 질주하는 수상 택시는 정확히 15분이 걸린다. 게다가 한강의 멋진 야경까지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울의 신 명물, 한강 수상 콜택시가 달리는 현장 속으로~

[최고의 식신(食神)을 찾아라!] - 쫄깃함의 절대강자! 곱창구이 부부

고소한 냄새로 사람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곱창! 이맘때 더욱 생각나는 곱창구이의 식신(食神) 을 찾아라! 서울 시내의 한 곱창집. 매일 밀려드는 손님 때문에 곱창을 먹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한다는 곳! 그 비결은 30여 년 동안 곱창을 함께 구우며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부부의 기술에 있다는데.. 깐깐한 남편과 꼼꼼한 아내! 그 둘이 만나 곱창계의 식신(食神)으로 거듭났으니! 신선한 곱창구입과 곱창손질은 남편을 따라올 자가 없다! 단 1초만 봐도 곱창의 싱싱함은 물론, 소의 종류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남편. 곱창을 칼로 쓱 훑기만 하면, 단번에 기름기를 싹 벗은 깨끗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또한 곱창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남편이 직접 개발했다는 곱창얼음집까지! 남편의 손에서 환골탈태한 곱창은 곧장 아내에게로~ 곱창의 양념과 굽는 것은 아내 몫. 곱창을 500g씩 따로 담아서 양념을 하는데, 마치 아내의 손에 저울을 달아놓은 듯, 한 번에 집어 드는 곱창의 무게는 정확히 500g! 곱창의 고소함과 잡냄새를 잡기 위해 사용하는 비법의 가루가 있다. 발로 뛰어서 구한 산마가 들어간다는데.. 부부식신의 손맛을 통해서 고소하고 담백한 곱창구이의 맛을 알아본다.


[금요 X 파일] - 첩첩 산중 한국판 피라미드의 정체는?!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에 있는 왕산! 그곳에 가면 거대한 피라미드가 있다? 계곡을 지나 산 속으로 들어가면 비탈진 사면에 특이한 형태를 이룬 대형 구조물이 보이는데.. 어디서 옮겨왔는지 모를 검은 빛깔의 오묘한 자연석 수 만 개로 일곱 계단의 축을 쌓아올려 계단식 피라미드를 만들었다고. 높이 약 11m, 4층 중앙에는 가로 42cm, 세로 47cm의 감실이 있다는데 신비한 이곳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거대한 왕산 피라미드의 주인은 가야의 마지막 왕이라는데.. 여느 가야 고분과는 다른 생김새와 구체적인 사료가 부족해 오랜 세월동안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석탑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후손과 마을 사람들은 매월 두 번씩 제를 올리며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다고. 산 속에 자리 잡은 거대한 한국판 피라미드의 비밀! 엑스파일에서 공개한다. 


[화제] - 금강산의 가을, 풍악의 절경~!

봄에는 금강산, 여름은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엔 개골산으로 계절마다 이름마저 달리 불리며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금강산! 그 중 제일은 단풍으로 산을 붉게 태우는 것 같다하여 풍악산으로 불려지는 가을 금강산. 보는 곳곳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하며 보는 이에 따라 만 가지 형상을 그려낸다는 만물상 단풍이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붉게 물든 가을 금강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에서 절로 나오는 탄성과 풍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가려는 관광객들까지~ 금강산의 빼어난 경치를 즐겼다면 이제는 이곳으로 가보자! 금강산을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즐기는 노천탕은 산행의 피로 뿐 아니라 그 동안 쌓아두었던 스트레스마저 날려 버릴 수 있다는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아름다운 금강산을 더욱 빛내줄 맛깔 나는 음식 여행! 먹는 방법이 다른 평양냉면에서 북측의 전통 음식이라는 명태 가지 순대까지~ 하루하루 더욱 붉게 물들어가는 금강산의 단풍과 입에 착착 붙는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 하면 더 이상의 지상낙원이 따로 없는데.. 풍악의 비경으로 물들고 있는 오색 일만 이천 봉 금강산을 만나러 출발~  


[투데이 사람들] - 지하철 영어 안내방송의 주인공 ‘제니퍼 클라이드’

지하철을 타봤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영어 안내방송, “This stop is ○○” 나긋한 음성으로 수많은 이들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제니퍼 클라이드 (33세).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현재, 영어로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부터 수많은 기업 홍보물과 광고 등을 통해 얼굴이 아닌 목소리로 대중과 친숙해졌는데. 국적은 미국이지만 한국에서 지낸 세월이 훨씬 길고, 기름진 서양식보다 구수하고 담백한 된장찌개를 더 좋아하는 제니퍼. 한국이 좋아, 한국 남자와 결혼해, 한국에서 살고픈 그녀는 어느덧 방송계 데뷔 10년차. 그렇다보니 영어든, 한국어든 언제나 정확한 발음과 어휘를 사용하려 노력하고, 사람들의 틀린 발음 등을 지적해주곤 하는데. 때문에 그녀의 남자친구는 자기도 모르게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잘못된 영어 발음을 지적당하곤 한다고. 여느 사람들보다 영어를 잘하지만 언어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오늘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욕심 많은 여자. 지하철의 친숙한 그 목소리, 제니퍼 클라이드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