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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0.18 (금)
[X파일] - 감 속에 감이 있다?!

전남 나주의 조용하던 사찰이 발칵 뒤집혔다. 사찰 앞 감나무를 보러 온 사람들로 조용할 틈이 없다는데. 그 비밀은 감나무에 열리는 감 속에 담겨있다고. 겉보기엔 그저 빨갛게 잘 익은 평범한 감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누구라도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바로, 감 속에 또 하나의 감이 들어있기 때문. 그야말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쌍둥이 감이다! 게다가 그 신기한 감이 한 개도 아니고, 감나무에 열리는 감마다 모조리 또 한 개의 감을 품고 있다고. 또한, 작은 감 속에도 보통의 감과 마찬가지로 씨앗까지 들어있으니, 이정도면 쌍둥이 감에 대한 동네 사람들의 관심이 지대한 건 당연지사. 심지어 쌍둥이를 낳게 해준다는 소문까지 생겨나 임산부들에겐 특히 인기라는 화제의 쌍둥이 감! 도대체 어떻게 해서 감 속에 감이 들어가게 된 건지, 과연 그 맛은 어떤지, 쌍둥이 감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벗겨본다.

[왕고집 대박 식당] - 왕고집! 대박식당의 비밀

허름하고 겨우 7-8명이 앉을 만큼 협소한 곳. 새벽 6 시도 안됐는데 문전성시를 이루며 먹고 있는 음식은 바로 콩나물 국밥. 3-40분은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고. 양도 무지 많다. 콩나물국밥 경력만 38년. 할머니의 콩나물국밥 인기비결. 먼저 꼬들꼬들한 찬 밥. 적당한 양의 찬밥을 멸치육수에 뿌려준 뒤 삶은 콩나물 넣고 다시 뜨끈한 멸치국물 육수로 국밥을 마는. 주문을 받아야 비로소 썰고 다지는 즉석 양념. 마늘, 파, 고추를 주문 받는 즉시 일일이 손수 썰고 다져서 음식을 만든다고. 손님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맞춤식 콩나물국밥. 배고픈 사람은 밥 양을 많게 넣고 해장하러 온 사람은 국물 양을 넉넉하게 넣어 준다. 양념의 양도 한 사람 한 사람 입맛에 맞게 얼큰하거나 시원하게 손님들의 입맛에 맞춰 준다. 10년, 20년 된 사람들은 안 물어봐도 식성을 안다는 사장님. 바쁜 사장님은 반찬 만들 시간도 없다! 그래서 1000원짜리 구운 김과 젓갈을 근처에서 미리 구입해야 한다. 손님들은 김을 4등분으로 크게 접어서 국밥이 나오면 그 위에다 척척 얹어서 먹는다. 새벽부터 시작한 국밥은 오후 한 시가 넘으면 그 장사가 끝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장사한다는!!


[화제 1] - 개천에 괴물이?? 도심 속 수중괴물의 정체는?!

한강에 나타난 수중괴물을 다룬 영화, ‘괴물’이 현실로?!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 도심 개천에 정체불명의 검은 물체가 나타났다?! 아파트 단지로 둘러쌓인 안산시의 한 개천. 이곳에서 과연 정체불명의 검은 물체를 만날 수 있을까? 그러나 목격자가 한 둘이 아니다! 크고 시커먼 형체가 개천 한 가운데에서 몰려온다는 목격자들의 공통된 증언, 오후 다섯시. 그리고 다리 중앙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드디어 개천을 가로지르는 검은 형체를 발견! 그런데 검은 물체는 다름 아닌 숭어떼? 구름처럼 몰려오는 숭어떼는 마치 거대한 검은 군단을 연상케하는데..? 게다가 도심 중앙을 관통하는 안산천은 수심 30센티를 겨우 넘는 얕은 개천일 뿐. 그래서 이곳  숭어떼는 물속을 헤엄을 치는 게 아니라 아예 안산천 바닥에 그대로 깔려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몰래 낚시를 하는 불법낚시꾼들도 바빠졌다! 그렇다면 왜, 최근에 와서 도심 깊숙이 숭어떼가 몰려오게 된 것일까? 도심 개천을 점령한 숭어떼, 그 비밀을 밝힌다.


[화제 2] - 전설의 섬, 효자도

대천어항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가다보면, 숨어있는 듯 작은 모습을 드러내는 섬이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그물이 찾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 섬의 이름은 효자도. 과연 이 그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름처럼 효자 많기로 유명한 이 섬에는 일주일에 한 번 반드시 가야하는 곳이 있다는데, 그곳은 어디일까? 또한 효자도는 먼 옛날 맛미(味) 자를 써서 '맛깔스러운 섬'이라는 의미의 '소자미'라고 불릴 정도로 음식맛 좋기로 유명한데, 효자도에서 맛볼 수 있는 가을 별미는 무엇일까? 직접 확인해 본다.


[투데이 사람들] -  365일 즐거운 온양 '흥' 가족!

울산광역시 온양. 이곳에 떴~다하면 동네사람 배꼽 잡는 개그가족이 살고 있다. 아빠는 구르고 엄마는 장단 맞추고 자녀들은 춤과 노래를 담당~ 누구나 그 실력에 포복절도를 금치 못한다는데... 더욱 놀라운 건 평소에는 너무나도 평범해 그 누구도 가족들의 이런 모습을 상상조차 못한다는 것! 그러나 가족들이 모이는 저녁이면 180도로 달라진다는 가족들~ 매일저녁 방송 3사의 개그프로그램 모니터는 기본, 마음에 드는 개인기 발견시 바로 연습돌입! 넘치는 끼를 주체할 수 없어 주말이면 사람들 모아놓고 개인기 쇼쇼쇼~~를 벌인다는 가족들~ 그러나 밤낮없이 개인기 연습에만 몰두하는 아빠와 아이들이 탐탁지 않은 아내.. 생활비라도 받을라치면 새로운 개인기를 개발해 선보이지 않으면 꼼짝도 안하는 남편이 어이없기만 한데.. 때마침, 지방의 작은 행사에 초정을 받게 된 가족들... 곧 있을 공연을 위해 개그 특훈에 돌입했다! 과연 이들은 성공적인 공연을 올릴 수 있을 것인가? 365일 웃음이 가득한 온양 개그가족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