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0.26 (토)
[핫이슈] - 한밤 도심의 무법자! 길 고양이를 잡아라!! 도시의 밤거리를 빠른 속도로 점령한 이들이 있다. 바로 길 고양이! 길 고양이들은 밤에 나타나 괴상한 울음소리를 내고 다니고, 음식물이 담긴 쓰레기봉투를 헤집어 놓는 건 비일비재~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길 고양이들로부터 생계를 위협당하는 곳들도 있다. 한 시장에서는 장사하기 위한 물건들을 가져가고, 어느 치킨 집에서는 대담하게 가게 안까지 들어와 준비해 놓은 닭까지 가져간다고! 이런 피해가 계속되니 길고양이가 사회의 큰 골칫덩어리로 떠올랐다. 게다가 길 고양이의 숫자는 줄기는커녕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 더 큰 문제라는데~ 암 고양이 한 마리가 일 년에 최소 12마리의 새끼를 낳을 정도로 엄청난 번식력을 가졌다. 게다가 애묘인구가 늘면서 유기된 고양이들까지 많아, 서울시에서만 2년 만에 3만 마리 이상 증가했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고양이 포획에 나선 사람들이 있다. 포획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 보자! [음식 트렌드] - 인천 연안부두에 가면 000을 꼭 먹어야 한다?! /인천 연안부두 주꾸미 天下 가을 연안부두가 들썩이고 있다! 연안부두가 간직한 특별한 맛 때문에 아침마다 사람들이 몰려든다는데... 사람들을 부르는 특별한 이유는 손수 잡아서 먹을 수 있는 싱싱함에 있다. 동면에 들어가기 전인 10, 11월 두 달 동안에만 낚시로 잡을 수 있다고. 잡는 것도 쉬워서 초보자들도 100마리는 족히 잡아 올린다는데...연안부두의 특별한 맛의 정체는 바로 주꾸미! 봄주꾸미라는 말이 있듯이. 주꾸미는 알을 배는 봄철이 제철로 알려져 있지만, 이때는 오히려 영양분이 알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맛은 가을이 더 좋다. 가을 주꾸미의 부드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주꾸미 라면! 주꾸미 반, 라면 반~개운한 국물맛과 쫄깃함이 일품! 가을 주꾸미의 야들야들한 맛을 느끼기에는 숯불구이만한 것이 없다. ‘숯불 양념주꾸미 구이’를 먹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선 사람들~가을 주꾸미가 선사하는 부드러움과 18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매콤함 양념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는데...갓 잡아올린 가을 주꾸미의 싱싱함을 진하게 즐기고 싶다면 ‘불주꾸미 전골’ 이 제격! 쇠고기와 사골육수, 개운한 주꾸미가 한데 어우러진 음식으로 인천 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별미라는데... 가을 연안부두의 주꾸미의 맛을 알아본다. [금요 X파일] - 무서운 약수터의 정체는?!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어느 산 속에 무서운 약수터가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오며가며 꼭 한번 들르는 곳이 바로 이 곳이라는데... 경치 좋고 공기 맑은 이곳에서 나는 약수를 한번 마셔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고, 또한 이색적인 분위기 때문에 찾아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그러나 밤에는 혼자 갈 수 없다는 기묘한 약수터!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일까? 무서운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 한 사발 마시고 있다 보면 곧이어 누군가 지켜보는 듯 섬뜩한 느낌이 들고, 알 수 없는 기운에 주위를 둘러보면 뭔가 눈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무덤이라고! 약수터 바로 위에 있는 의문의 무덤! 뿐만 아니라 주변 곳곳에 무수한 묘지들이 눈에 띈다는데... 으스스한 분위기가 감싸고 있는 기이한 이곳! 무덤을 업고 있는 약수터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화제 1] - 엎어지면 코 닿는다! 경기도 단풍 유람기 가을 하면 떠오르는 건, 산을 온통 알록달록 화려하게 물들이는 단풍. 단풍놀이를 떠나고 싶지만 시간에 쫓기고 먼 거리에 질려서 쉽게 결정 하지 못했다면?! 시간도 거리도 한 방에 해결한다! 서울에서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와 아름다운 절경으로 하루 평균 2천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경기도 양평 용문산!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은 우우~ 소리를 낸다는 천년 묵은 은행나무! 과연, 소리를 낸다는 은행나무의 정체는?! 그리고 최초 독점 공개! 다음달 11월 초부터 군사보호시설 구역으로 묶여 4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용문산의 1157m 정상을 제작진에게 먼저 살짝 공개했다. 이제 곧 열리는 용문산 정상으로 단풍놀이 출발~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산세가 작음에도 가을 풍경 절정을 보여주는 소요산.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 단풍 절정기를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슬슬 거닐며 천천히 돌아다녀야 소요산의 진정한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소요산은 가족, 연인과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 아름다운 경기도의 가을 산 곳곳의 풍경을 온 몸으로 체감하는 단풍 여행을 떠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 10만분의 1 확률 ! 겹쌍둥이네 행복일기 일란성 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임신 여성 250명 중 1명꼴. 그런데 일란성 쌍둥이를 그것도 두 번 연거푸 출산할 확률은? 10만 명의 1명꼴로 절대 흔치 않는 겹경사. 이런 로또 같은 행운이 스물일곱 동갑내기 부부에게 생겼다. 경기도 가평군에 살고 있는 서동휘, 이동미 씨 부부.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추스르고 2주 전 두 딸 은지, 은아와 함께 집으로 내려온 동미 씨. 다섯 살배기 두 오빠 현우와 정우는 자신들 역시 쌍둥이지만, 처음 보는 여동생, 게다가 똑같이 생긴 둘의 모습이 마냥 신기한 듯 아기들 옆에서 떠날 줄 모르는데. 울고, 불고 한창 말썽부리며 둘이서 세트로 엄마 동미 씨의 애간장을 녹이던 현우와 정우였는데, 집안 살림하랴, 아이 돌보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엄마를 대신해 기저귀 체크부터 시작해, 동생들이 우는지, 자는지, 곧잘 상태를 파악해 엄마에게 신속히 전달해준다고. 이렇게 네 아이를 힘들게 혼자서 돌보는 아내를 위해 직업군인으로 인근 부대에서 근무 중인 남편 동휘 씨. 두 쌍둥이들과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서 행복을 일궈나가는 스물일곱 동갑내기 부부, 이들의 유쾌한 육아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