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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1.01 (금)
[화제 1] - 알고 싶으면 오세요~ 욕지도, 동그라미의 정체는?

경상남도 통영에서 뱃길로 30km, 알고 싶어지는 섬 욕지도가 있다. 그런데, 아름다운 일출과 고구마로 유명한 욕지도에 입맛을 부르는 정체불명의 동그라미가 있다고 하는데. 혹시 우장춘 박사가 직접 보급했다는 '욕지도 귤'이 아닐까? 과연 욕지도 동그라미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한 미션이 시작된다. 또한 욕지도는 그 옛날 고등어 잡이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는데. 제철을 맞아서 살이 통통 오른 고등어! 며느리도 안 준다는 가을 고등어를 맛 본다!

[왕고집 대박식당] - 욕쟁이 할머니의 40년 우렁이 쌈밥

뚝배기 위에 보글보글 끓는 것이 그 유명한 우렁 청국장. 상큼하고 신선한 채소와 우렁 된장이 함께라면 그 환상적인 맛에 욕을 먹어도 좋다는 사람들. 밥 먹으러 온 건지, 욕먹으러 온 건지 가끔 헛갈린다는 이곳. 욕쟁이 할머니의 숨은 고집, 그 비법은? 청국장을 삼일에 한 번씩 직접 빻아서 손님들에게 내놓는다. 바로바로 먹어야 좋지, 찧고 너무 오래있어도 안 좋다는데. 할머니가 직접 만든 청국장에 멸치, 새우 넣고 해물육수 한 바가지면 사람들 입맛 단숨에 휘어잡는 청국장 완성! 된장 역시 충북 진천에서부터 공급해온 콩으로 할머니가 손수 담가 그 맛이 더욱 깊은데. 밥은 꼭 놋그릇에 담아 내준다. 여기에 담아야 더 맛있다고. 이것도 할머니만의 고집! 뚝배기에 우렁을 한가득 채워 넣고 여기에 할머니표 된장과 씹는 맛 좋은 양파, 고추까지 모자람 없이 넣고 볶아낸 우렁 된장 하나면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을 정도라고. 할머니는 욕먹기 싫으면 앞으로 오지 말라고 할 정도. 친정집에 온 듯한 느낌이라고.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장을 본다는 할머니. 손님들에게 저렴한 음식을 푸짐하게 내어주려면 일찍 나와서 싸게 싸게 재료를 사다 놔야지 늦장을 부리면 쓰겠냐고. 이러한 할머니의 고집이 있었기에 오늘도 아들딸 같은 손님들은 할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이곳을 찾는다!



[화제 2] - 미스터리 커플, 샴쌍둥이 원숭이?!

머리 두개 달린 거북이, 뱀에 이어 이번엔 머리 두개 달린 원숭이까지 등장했다?! 그것도 하나는 갈색. 나머지 하나는 검정색! 2009년 개장을 앞둔 부산의 한 동물원. 문을 열기 전이라 동물원 측의 비밀 사옥에 조심스레 보관되어 있다는데... 투데이 취재진에게 첫 공개를 한다는 샴쌍둥이 원숭이. 과연 머리 두개 달린 원숭이를 만날 수 있을까? 하지만 취재진이 발견한 건, 머리가 하나, 그저 평범한 일본 원숭이?! 하지만 검정원숭이 등장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한 몸처럼 착 하고 붙는 황당 커플! 서로 마주 보고 꼭 껴안은 채 마치 샴쌍둥이처럼 모든 생활을 한 몸으로 척척! 떨어질 줄 모르는 일본원숭이와 검정원숭이. 종을 뛰어 넘은 사랑인가 했더니, 둘 다 암컷? 원숭이 습성 상 다른 종의 암컷과는 절대 평화로울 수 없는 게 통례! 하지만 그 통례를 깨고 붙어사는 미스터리 커플! 두 개의 멀리 떨어진 우리 안에서도 제 힘으로 흔들어 붙게 한다는 기막힌 애정행각! 화제의 샴쌍둥이 원숭이의 실체를 공개한다!


[화제 3] - 이런 라면 보셨어요? 일본 라면 체험 극과 극!

라면 종주국 일본! 일본 라면, 그 두 번째 이야기는 비교체험 극과 극! 기본 한 시간 이상 줄서야 먹을 수 있다는 라면! 그 인기비법은 바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오른 초절정 점보라면! ‘배고픈 자 모두 여기 모여라~’ 산더미처럼 쌓인 라면은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 줄 모르고! 상상을 초월하는 푸짐한 양은 손님들에게 놀라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라면 한 그릇이 캔 속에 쏘옥~ 들어갔다?! 한 할아버지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해낸 캔 라면! 지난 4월 첫 판매되자마자, 대박이 났다는데... 불지 않는 면의 비밀은 바로 곤약!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라고. 
지금, 점보라면과 캔 라면의 비교체험이 시작된다! 


[투데이 사람들] - 웃어서 행복한 여자~  코미디언 김영하의 해피라이프

1970~80년대 수다스러운 주부, 억척 아줌마 역으로 인기를 모으며 '뻥이야!' 같은 유행어를 낳았던 개그우먼 김영하씨 (67)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볼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샀는데... 7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한 웃음을 간직한 그녀~ 그 젊음에는 숨겨진 비법이 있었으니, 바로 웃음! 세월은 흘렀어도 여전히 변함없는 특유의 시원한 웃음소리. 언제 어디서나 불쑥 튀어나오는 그녀의 개그에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는데~ 그러나 이렇게 밝아 보이기만 한 김영하씨에게도 시련은 있었으니... 지난 2005년,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기도까지 했다는 그녀. 조금씩 줄어든 무대에 원로 코미디언들의 설 자리를 잃어버리면서 눈물도 많이 흘렸다는데... 그러나 그런 그녀를 다시 일으킨 것은 가족들의 격려와 아직 늦지 않았다는 희망!! 지금도 본인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김영하씨~ 행복한 웃음과 건강이 함께하는 그녀의 신바람 인생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