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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1.05 (화)
[핫이슈] - 2008 대입 수능 D-10! 팔공산에서 생긴 일

200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드디어 다음 주에 실시된다! 11월 15일! 대망의 결전을 앞두고,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조금이라도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기도 명당을 찾았다고 하는데! 명당 중의 명당이 있다고 소문난 경북 경산 팔공산! 이곳이 수능을 10여일 남겨둔 어제, 바로 영험한 기운이 서려있다는 갓바위 부처를 만나 뵙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통에 기도할 자리 모자라자, 맨바닥에 절을 올리는 건 기본이고! 아예 사람 드문 밤 시간에 찾아와, 철야기도 드리는 사람들까지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사람들로 팔공산이 떠들썩하다보니, 근처 식당도 기도드리는데 필요한 소품 판매에 나섰다고 한다! 본업인 식당일보다 초와 과일을 파느라 주인 어르신, 하루 종일 바쁘다는데! 어디 이뿐이랴! 수험생 학부모들이 찾는 곳이다 보니, 합격의 상징인 엿을 판매하는 엿장수까지 등장했단다. 시끌벅적, 요란법석! 2008 대학수학능력시험 D-10! 과연 팔공산에선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생방송 투데이 카메라가 그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봤다. 

[추적! 소문난 맛집] - 메뉴에는 없다! 아는 사람만 먹는다?
명물로 소문난 완도의 한 식당. 메뉴판에 없어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국내유일,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장어 주물럭?! 흔히 먹는 구이나 탕에 비해, 각종 채소 곁들이고 갖은 양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기름에 달궈진 돌판에 구워 먹는 장어 주물럭은 완도군민에게 사랑받는 별미 중에 별미라고~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주말이면 전국각지의 사람들 끌어 모으는 또 하나의 인기 메뉴가 있으니. 단돈 만원에 전복과 해삼, 멍게가 한 마리씩 들어가는 전복 비빔밥이 그것! 남녀노소, 현지와 전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을 찾아 투데이 카메라가 간다.



[화제 1] - 나무 속에 감춰진 비밀은?

전남 강진의 한 숲 속에 별난 녀석들이 나타났다! 소식 듣고 달려간 곳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다는 다산초당! 그런데 이곳을 찾은 사람들, 하나같이 걸음을 멈추는 장소가 있었으니, 초당으로 향하는 길에 자리 잡은 작은 숲! 이곳에 별난 녀석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청개구리! 사실 요즘 청개구리를 보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눈 크게 뜨고 일부러 찾아볼 일은 아닌 듯 한데. 이곳 청개구리가 특이한 이유는 물가나 땅 속이 아닌 나무 속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 작은 개울 하나 없는 숲 속. 도대체 청개구들은 어떻게 나무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일까? 개구리들의 황당 보금자리. 나무 속에 사는 개구리를 소개한다~


[화제 2] - 최고의 비단잉어를 찾아라!

지난 25일. 충북 진천. 이곳에 내로라하는 비단 잉어들 모두 모였다! 잉어계 스타들이 모두 모인 이유는 다름 아닌 최고의 비단잉어를 선발하는 잉어계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즉 비단 잉어 품평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라는데. 이날 품평회엔 전국 각지에서 귀하게 자란 잉어 500마리가 총출동 했다고. 몸매는 S라인에~ 얼굴은 국보급!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빠질 것 없다는 비단잉어들이 모두 모인 자리! 품평회를 앞두고, 전국의 잉어 마니아들 애지중지 기른 잉어 돋보이게 하기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는데. 색깔 예쁘게 낼 수 있는 사료 먹이는 건 기본이고, 대회장까지 잉어 모시는데 산소포장에~ 혹시나 잉어들 다칠세라 어의사까지 출동!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최고의 잉어들만 모두 모이다보니 비단 잉어 한 마리의 몸값이 수백만원을 넘어 무려 수천만원까지 나가는 것도 있다는데. 치열한 경합을 벌인 비단 잉어 미스코리아대회! 과연 이날 최고의 비단 잉어상, 그 영광은 누가 차지할 것인가! 그림인가, 물고기인가! 살아있는 예술품~ 비단 잉어 품평회! 그 뜨거운 현장, 그 열띤 대회 뒷얘기를 공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 우리학교 인기스타 손영호 선생님이 사는 법

아침 등교 시간이면 바람을 가르며 등장하는 한 오토바이 사나이가 있었으니... 올해로 4년 째 오토바이로 출근을 하고 있는 손영호 선생님이 바로 그 주인공. 규칙은 엄격하게, 수업은 재미있게를 표방하는 손영호 선생님은 기존에 배워왔던 수업 방법을 과감히 탈피!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참여 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공개수업을 펼치고 있으며, 점심시간이면 아이들과 15 대 1 평행봉 대결을 펼친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생물 수업을 춤을 이용해, 보다 신랄하고 코믹하게 설명 하고 있는 손영호 선생. 때문에 아이들은 지루할 틈도 없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 한다고. 실제로 라틴댄스 대회에서도 수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는 손영호 선생은 매 주 하루는 학부모들을 위한 라틴댄스 강의도 펼치며 학생들과 학부모와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갖고 있다. 주입식 교육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손영호 선생. 그 만의 독특한 교육철학을 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