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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1.07 (목)
[화제 1] - 지도에도 없는 보물섬 “소리도”

전라남도 여수항에 가면 ‘소리도’로 섬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보물이 묻혀있다는 전설이 있고, 동물섬이라는 재미있는 소문도 있다. 무엇보다 ‘소리도’라는 이름처럼 즐거운 소리, 맛있는 소리들로 가득한 섬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지도를 찾아봐도 ‘소리도’라는 섬은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 과연 ‘소리도’는 실제로 존재하는 섬일까? ‘보물섬 전설’처럼 말로만 전해지는 섬은 아닐까? 어쨌든 ‘소리도 행’ 배를 타고 지도에도 없는 섬 소리도로 출발해 보자.

[왕고집 대박식당] - 왕고집! 한우 & 선지해장국

농장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곳! 논산에서 직접 한우를 들여오기 때문에 시중에서 파는 4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에 손님들에게 좋은 고기를 낼 수 있다는데. 정육점까지 운영하면서 최고의 부위만을 엄선했다! 쫄깃쫄깃하게 씹히면서도 혀에 닿으면 사르르 녹는 한우를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을 거라는 손님들. 소뼈까지도 손님들을 위해 아낌없이 요리한다! 이집 선지해장국의 맛을 따라올 자는 아무도 없다는데. 소뼈를 듬뿍 집어넣고 그 진한 맛이 우러나도록 엄청나게 끓여낸다는 사장님! 솥에서 팔팔 끓고 있는 모습만 봐도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라고. 손님들에게 내는 채소도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것, 묵은 김치까지도 어느 것 하나 사장님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 묵은 김치까지 직접 담구는 이곳! 상추에, 김치에, 고기 한 점 올려 한 입에 넣으면~ 그 조화로운 맛은 결코 잊을 수 없다고. 그래서 평일에 맛보고 싶어도 가지 못했던 손님들,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각 지역에서 이곳으로 달려온다! 먼 곳에서 와도 절대 후회 없는 맛! 미니기차가 식당 안에 있기에 더욱 즐거운, 한 번 오면 단골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왕고집 대박식당으로 함께 가보자.


[핫이슈] - 대한민국은 텔미~ 열풍 중!

요즘, 이 춤 모르면 왕따~ 유치원생에서부터 중고생, 중장년층에 노인층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한다는 화제의 춤! 나이불문, 장소불문!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자연스럽게 출 수밖에 없다는 ‘텔미 춤’! 화제의 텔미 춤을 따라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춤 동작을 따라하거나 패러디 하는 UCC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UCC를 올리는 연령층은 물론, 춤을 추는 장소도 천차만별. 다양한 텔미 UCC 덕분에 한 포털 사이트에는 텔미 춤을 UCC로 찍어 올리는 게시판이 따로 있을 정도. 80년대를 연상시키는 복고풍의 멜로디와 단순하게 반복되는 리듬에 따라 하기 쉽고 귀여운 율동. 그리고 텔미 춤의 주역들인 원더걸스의 귀여움이 더해지면서, 텔미 춤만의 묘한 중독성은 온 국민을 텔미 춤의 매력에 푹~ 빠지게 했다고! 대한민국 대표 안무로 자리 잡고 있는 텔미 열풍을 취재했다. 


[화제 2] - 충격! 500개 무덤이 파헤쳐진 까닭은?

밤이면 밤마다 무시무시한 사건이 일어난다는 인천 영종도의 한 마을. 멀쩡했던 무덤들이 자고일어나면 파헤쳐져 있다는 것! 묘지주위를 둘러싸고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뼈조각과 뼈가루들. 마을주민들은 공포를 토로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곳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추적을 위해 무덤의 주인부터 찾아 나서기로 한 제작진. 그러나, 아무리 물어봐도 돌아오는 것은 ‘모른다’ 는 대답 뿐. 평균 200~300년 이상씩 된 묘지의 주인이 누군지를 알아내는 일이 쉬운일은 아닌데. 그때, 묘지주위에서 들리는 요란한 포크레인 소리? 알고 보니 이곳은 신도시 개발로 이장작업이 한창이라고. 때문에 이장비로 한 묘비당 300만원씩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보상금을 노린 누군가의 범죄는 아니었을까? 묘지를 둘러싸고 하나 둘 밝혀지는 미스터리! 조상님도 통탄할 이번 사건의 비밀을 밝혀보자.


[투데이 사람들] - 다도(茶道)를 아는 도~통한 강아지 해탈이

한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었던 동영상! 각종 언론에서 취재 요청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실감케 했던 주인공, 다름 아닌 차 마시는 개?! 그것도 가부좌를 틀고 허리는 꼿꼿이 세운 채 정자세로 앉아 차를 마신다? 더욱이 긴 머리에 긴 수염을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정진하는 절집 도인과 다도(茶道)를 나눈다는데. 이들의 첫 만남은 불과 3달 전, 참선수행을 떠났던 소백산에서 산중을 떠돌던 강아지 해탈이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는데. 산에서부터 따라와 소백산 사찰 금강사까지 ?i아오더니 급기야 차를 타고 떠나는 봉암선사의 뒤를 쉬지도 않고 따라왔다는 해탈이! 그 후 매일 차를 마시던 선사 앞에 떡 하니 앉더니, 함께 차를 나누게 됐다고. 정말 큰 스님 말씀대로 전생에 불가와 인연이 깊었던 걸까? 절집 생활 3개월 만에 철저히 채식으로 변신. 매일같이 생무와 배추를 해치우는 건 물론 생식용 검은콩은 해탈이가 가장 즐기는 간식! 게다가 염불만 들렸다하면 귀를 쫑긋 세우더니, 구슬프게 ‘멍멍’ 추임새까지 넣는다! 매일같이 도인처럼 앉아서 선사와 다도를 나누는 강아지, 해탈이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