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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1.09 (토)
[화제 1] - 대박 한우마을의 비밀!!

한 해 60억을 벌어들이는 대박 난 마을이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타지에서 오는 인원만 해도주말에는 2천 명, 평일에는 6백 명 이상이 올 정도라는데~ 그 마을은 경북 예천에 있는 지보참우마을! 깊은 산골의 마을을 단번에 대박마을을 만들어준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한우! 질 좋은 한우를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찾을 수밖에 없다. 비싼 한우를 싸게 팔 수 비법이 있으니~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축사와 가게까지 공동으로 구입하고 판매와 가게 서빙까지 하니 운반비와 인건비를 모두 줄일 수 있었다. 게다가 친환경사료인 생균제까지 먹여 질 좋은 한우를 파니, 이곳이 대박이 날 수 밖에 없단다. 소를 키우는 농민이 직접 판매를 하는 진짜 이유가 있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 때문에 떨어지는 소 값에 더 이상 가만히 앉아서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나섰단다. 저렴하게 진짜 한우까지 살 수 있으니 찾아오는 손님들도 횡재한 기분! 그리고 대박마을로 날이 갈수록 큰 인기를 얻으니 마을 사람들도 좋을 뿐이란다. 신 한우마을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경북 예천의 지보참우마을! 대박 노하우를 모두 공개한다! 	

[음식트렌드] - 삼각지에 가면 000을 꼭 먹어야 한다?!
"삼각지 명품 대구탕"

하루 유동인구 15만 명! 전쟁기념관, 공원 등 가족들의 휴식공간까지 갖춰져 있어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사람들이 몰리는 용산 삼각지! 삼각지에 가면 누구나 꼭 먹어봐야 할 명물 음식이 있다는데 유난히 군부대가 많이 밀집 되어 있는 삼각지. 그렇다면 군인과 연관이 있지는 않을까? 삼각지의 토박이에게 물어보니, 군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는 단서 포착! 과연, 점심시간이 되자,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일제히 향하는 곳이 있었으니~ 먹는 음식은 대구탕! 군인들의 입소문으로 삼각지의 대구탕은 자리를 잡게 되었다. 삼각지 대구탕만의 특별한 맛! 맵지만,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하다는 대구탕! 그 비밀은 대구 애를 넣고 끓인 육수에 있다. 게다가 겨자가루를 넣어서 비린내를 잡았다는데...삼각지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구 아가미 젓갈과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어우러진 대구뽈찜까지! 삼각지에 가면 누구나 꼭 맛봐야 하는 대구탕! 삼각지 대구탕만의 특별한 맛을 공개한다! 


[금요X파일] - 거대한 구멍이 뚫리는 마을?

강원도 정선군 어느 산기슭에 있는 오지마을! 이곳에선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 해발 800m고지에 있는 이곳은 약 300여 년 전 평해 황씨가 이주해 움막을 짓고 화전을 개척하면서 마을이 생겼다는데... 과거에는 마을 농악대까지 형성되었을 만큼 주민들이 꽤 있었지만 현재는 인적이 드문 곳으로 곳곳에 빈집이 더 많이 남아있다고. 그런데 어느 날 이곳을 들썩거리게 한 사건이 있었으니 쥐도 새도 모르게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커다란 구멍! 게다가 하나가 아니라 곳곳에 생겼다는데 멀쩡하던 땅이 불쑥 꺼지고, 밭을 갈던 소가 땅 속으로 빠지는가 하면 자고 일어나니 집 앞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등 기이한 현상들이 벌어졌다고. 마을을 뒤덮은 구멍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미스터리 구멍이 생기는 신기한 마을! 엑스파일에서 추적해봤다. 


[화제 2] - 순도 100% 중국 설산(雪山) 온천 즐기기

쌀쌀해지는 날씨를 뜨겁게 달궈 줄 온천 온다! 온천 여행의 절대 강자로 떠오르는 곳은 바로 중국 ‘사천성’ 주요 관광지와 온천 리조트를 함께 관광할 수 있다는 중국 온천은 물 좋고, 시설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는데... 제일 먼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일년 내내 눈을 볼 수 있다는 공갈산! 해발 7556m에 엄청난 크기, 눈으로 덮여 있는 공갈산 안에 뜨거운 온천이 있다? 중국 10대 온천 중 하나인 공갈신천! 설산을 보면서 즐기는 온천은 시원함과 뜨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온천이라고 하는데 하루 온천수의 양 무려 8900톤에 하루 관광객 천명 이상! 중국 대륙의 위상을 엿 볼 수 있는 중국의 또 다른 온천, 공갈신탕! 걸어서는 다 관람할 수 없다는 이 온천은 총 면적 1만 3천 평 크기에 걸맞게 관광객들이 원하는 데로 골라 즐길 수 있는 탕이 무려 29개! 이 뿐 아니라 온천물로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넓디넓은 온천 풀장이 있다. 날이 추워지면 질수록 따뜻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중국 온천의 거대한 문이 열린다!


[투데이 사람들] - 67세 초등학생 할머니와 세 손녀

여덟 살 손녀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같은 반 짝꿍이 된 예순일곱의 강매실 할머니.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말처럼 예순 일곱 해 동안 글자, 숫자를 모른 채 살다보니 까막눈이라는 것이 평생에 한이 됐는데. 그 한을 풀고자 큰마음을 먹고 뒤늦게 초등학생이 된 할머니. 그런데 현재 같은 반 급우들은 모두 2학기 과정을 배우고 있지만, 동급생에 비해 여덟 배 이상 나이 많은 할머니 혼자서만 아직 1학기 과정을 학습 중인데. 그나마도 금방 배우고 뒤돌아서면 곧잘 잊어버리는 탓에, 할머니의 학습 진도는 매일 제자리를 맴돌기 일쑤. 이렇게 하루하루 어려운 공부에 도전하는 할머니 곁에 같은 반 급우로 단짝이 되어 늘 함께하는 둘째 손녀 해진이. 이런 할머니의 드높은 학구열로 인해 수업에 방해가 되어 가끔 짜증이 나기도 한다는 해진이. 하지만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살뜰히 보살펴 주는 할머니가 있어 더없이 든든하다. 집에서는 세 손녀를 돌보는 가장으로, 학교에서는 1학년 1반의 열두 번째 학생으로 오늘도 글자 공부에 여념 없는 예순일곱 초등학생 할머니의 즐거운 학창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