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1.13 (수)
[핫이슈] - NEW 조개구이 메카, 아산만이 떴다! 조개구이 하면 으레 오이도나 소래포구를 떠올리기 마련! 그런데, 새로운 조개구이 메카로 떠오르는 곳이 있으니... 그곳은 바로 아산만! 서해안 대표 방조제인 이곳에 약 100여개의 조개구이집이 성업 중이다. 주말만 되면 조개구이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든다는데, 말 그대로 사람 반, 조개 반! 서해안 일대 아산만이 조개구이 메카로 뜬 이유 하나, 서울에서 가깝다는 점. 서울, 수도권에서 1시간정도만 차를 타고 가면 바다를 구경할 수 있고 맛있는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조개구이 메카 두 번째 이유! 서해안의 조개는 13도에서 17도의 염도를 가지고 있어 짜지 않으면서도 담백한. 가장 맛있는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다고. 세 번째 이유, 아산만 주변의 테마파크와 온천, 놀이공원 등이 있어 가족나들이 하루코스로 손색이 없다는 점이다. 게다가 전국의 많은 일몰 명소 중 가장 아름답다는 아산만 낙조를 조개구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는데. 신 조개구이 메카로 뜬 아산만 일대 조개구이 열풍을 취재한다. [음식 트렌드] - 자갈치 시장의 밤이 수상하다! 찬바람 쌀쌀하게 부는 요즘, 동남아시아 최대의 어시장이라는 부산 자갈치 시장으로~ 밤이면 밤마다 사람들이 모여든다?! 발길 향하게 하는 일등공신은 뭐니 뭐니 해도 맛있고 푸짐한 먹을거리들~ 드르륵 드르륵~ 정체불명의 나무 기구를 돌리는 망개떡 장수부터, 한 접시에 5만원을 호가하는 고래 고기와 상어 고기는 자갈치 시장의 인기 있는 별미. 그러나 별미 중 최고봉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먹(곰)장어 골목에서 찾을 수 있다. 부산 앞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먹(곰)장어를 연탄불에 직접 구워도 먹고, 갖은 채소와 오랜 노하우 섞인 매운 양념장으로 볶아서도 먹는 사람들. 오랜 맛과 전통, 노하우로 부산 자갈치 시장의 밤을 주름잡는다는 먹(곰)장어 골목으로 찾아가본다. [화제 1] - 고속도로가 노래를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고속도로가 존재한다. 보기만 해도 위험천만해 보이는 다리가 있는가 하면 기발한 아이디어로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고속도로도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신기한 고속도로가 존재 한다는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어느 한 지점을 지나면 듣게 되는 노래 소리.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모두 경험해 봤다는데... 주변에 어떠한 사물도 인적도 없는 이곳에 대체 음악 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과연 그 소리의 정체는? 경기도 시흥시의 노래하는 고속도로, 그 현장을 찾아가 본다. [China Report 지금 중국은] - 당신은 누구십니까? 중국 거리의 이색 직업 13억 인구의 중국 가운데서도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쓰촨, 충칭. 이곳에만 1억이 넘는 사람이 살고 있다. 사람이 많은 만큼 직업의 종류도 가지가지! 눈에 띄는 이색 직업도 많은데... 복잡한 거리에서 자전거를 끌고 유유히 걸어 다니는 남자. 그의 자전거에는 가스통과 작은 압력솥이 달려있다. 이름하여 거리의 팝콘맨! 중국 전통 악기인 대나무 피리부터 바이올린, 색소폰까지 다양한 악기를 동시다발적으로 연주하는 거리의 악사들, 귀뚜라미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아저씨, 한쪽에는 양념통, 다른 쪽에는 순두부통을 메고 다니며 한 그릇씩 떠서 파는 순두부맨, 비만도까지 측정하는 디지털 체중계로 돈을 버는 길거리표 신체검사 아줌마, 거리에 앉아 하루 종일 싸인만 하는 남자. 그는 다른 사람의 싸인을 대신 만들어 주는 싸인맨이다. 무려 5년 동안이나 그 직업을 고수할 만큼 벌이도 괜찮다는데... 거리에서 만난 별별 직업, 별난 볼거리를 소개한다. [화제2] - 이 때를 기다렸다~! 동네방네 별난 온천 으슬으슬 찾아 온 추위와 함께 본격적인 온천의 계절이 시작됐다! 이맘때면 전국의 온천들은 경쟁하듯 서로가 최고임을 자랑하는데... 하지만, 온천이라고 다 같은 온천이 아니다! 물 좋고 따뜻한 건 기본이요, 여기에 독특한 개성까지 갖췄으니, 이것이 바로 전국 제일의 별난 온천! 경북 상주의 시골 마을엔 겉모습은 약수터지만 일 년 내내 온천수를 내뿜는 공짜 온천이 있는가하면, 경기도 화성엔 닭 울음소리가 요동치는 양계장에도 온천이 숨어 있다. 이렇게 별난 온천은 대전 도심 한 복판에도 있다는데. 24시간 내내 무료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데다 밤이 깊을수록 낭만까지 더해가니, 인근 주민들은 지상 낙원이 따로 없다고 입을 모은다. 지역도, 개성도 다르지만, 추위를 물리치고 건강과 웃음을 안겨주는 동네방네 별난 온천들! 특별하고 유쾌한 온천들의 무한 변신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