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1.15 (금)
[핫이슈] - 2008 대학 수능시험 현장 속으로~ 2008 대학수능시험 현장에는 어떤 일이? 올해도 어김없이 새벽부터 이어지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이 열리고! 꽹과리부터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 도구까지 각양각색 응원도구가 동원된다! 1년 동안 고생한 수험생들 대접해주는 의미로 레드카펫을 깔아주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펼쳐지는데... 요즘 대한민국을 춤바람 열풍으로 일으킨 장본인,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양도 수능에 도전! 고사장 앞에서 펼쳐지는 텔미~ 텔미~ 응원 또한 눈길을 끈다. 게다가 62세 할머니도 수능에 도전한다고?! 더욱 놀라운 건 92세 시아버지를 모시면서 틈틈이 공부한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두 팔을 걷어붙였단다. 고연령 수험생들 모두 고사장 앞에 모여 의기투합을 한 후, 고사장에 들어서고... 이제 오전 8시 40분이면 모두 입실 완료! 시험장으로 아이들 들여보낸 부모님들 절로 발걸음을 옮겨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응원을 보내고... 전쟁터가 따로 없는 2008 대학수학능력시험, 그 현장의 속으로~ [왕고집! 대박식당] - 왕고집! 대박식당의 비밀 손님들, 여든이 넘은 할머니에게 덤빌 자 아무도 없다! 안 그래도 바쁜 할머니를 잘못 건드렸다가는 괜히 꾸지람을 듣기 일쑤! 그래도 정겨운 할머니가 좋아 마르고 닳도록 이 집을 드나드는 손님들! 그들이 외치는 메뉴는 약돌 돼지와 더덕구이! 손님들 입맛에 맞는 음식을 낼 수 있었던 건 장작불 가마솥으로 음식을 만들고 밥을 지으며, 반찬은 조미료 없이 정성스레 한 것이 비결이라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찾아오는지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팔순을 넘긴 할머니는 지금도 시장 보는 일과 음식 맛을 내는 일을 일일이 챙긴다. 더덕을 곱게 그을려 욕쟁이 할머니만의 양념으로 완성된 더덕구이는 40년 된 할머니의 내공으로 만들어내는 음식! 매콤한 양념으로 완성되는 더덕이 야채와 어우러지면 그 맛이 환상이라는데! 할머니의 넉넉한 인심으로 원하면 리필까지 가능하다!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왕고집 대박식당을 만나보자~ [화제 1] - 교회를 맴도는 검은 새 떼의 정체는?! UFO 새떼가 나타났다? 매일 아침 깜짝하고 나타났다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검은 새떼가 있다는데... 매일 오전 아홉 시 인천의 한 교회 방향에서 어김없이 출몰한다는 검은 새떼! 게다가 그 새떼는 다른 어느 곳도 아닌 오직 교회 하늘만을 뱅뱅~! 분명 날개 달린 새건만 오로지 교회 주변만을 무려 30분 동안 비행을 하다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새떼가 사라진 방향을 ?i아가 봤더니, 휘휘~ 휘파람을 보내고 있는 주인공 발견! 검은 새떼는 다름 아닌 목사님이 기르고 있는 검정비둘기! 100여 마리 비둘기가 오직 이 휘파람 소리에 척척 움직인다! 하늘을 날던 새들도 휘파람 소리에 맞춰 착착 교회지붕위에 줄맞춰 정렬! 한 마리씩 쏙쏙 집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군기 팍 들어간 비둘기군단을 연상케 하는데... 무려 30년간 비둘기와 함께한 별난 인생. 중학교 때 직접 만든 ‘비둘기 전보통’은 물론 아내와 비둘기로 나눠온 러브레터까지! 비둘기 떼마저 충성을 맹세한 비둘기 아빠의 뜨거운 열정을 만나보자. [화제 2] - 물고기 천국 금오도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을 그린 십장생도! 이 그림의 풍경이 펼쳐지는 섬이 있다. 해, 산, 물, 소나무, 거북 등을 만날 수 있다는 섬의 이름은 금오도! 산에 오르기 위해서 이 섬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금오도는 가을 산행으로 유명하다. 또한 먼 옛날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기 위해서 사람들을 보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이곳 금오도에서는 '불로초' 보다도 더 맛좋고 인기 있는 생선이 있다고 하는데 '삼치'가 바로 그 주인공~ 그런데, 삼치를 유인하는 빨간 오징어가 있다? 과연 이 빨간 오징어의 정체가 궁금하다! 그 궁금증 해결하고~ 불로장의 기운을 느끼고~ 신선한 삼치를 맛보기 위해서, '환상의 섬' 금오도로 떠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 소녀에서 엄마로~ 19세 엄마의 희망일기 전남의 한 여고 앞. 교복을 입고 삼삼오오 모여 있는 학생들 사이로 눈에 띄는 한 소녀가 있었으니... 한 손에는 기저귀 가방, 한손에는 아이를 치켜든 채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고 있는 그녀! 앳된 얼굴이 여느 학생들과 다를 바 없는데... 올해로 열아홉,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녔다면 고등학교 3학생이었을 민진숙양. 그러나 지금은 돌박이 아기의 엄마로, 2년차 주부로, 또래 친구들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녀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사람은 남편 김형준(21)씨. 진숙씨 친언니의 소개로 알게 되어 이성친구로 발전했다는 두 사람. 그러나 뜻밖에 생긴 아기로 인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되었다는데... 그로인해 진숙씨는 다니던 학교를 자퇴한 상태. 또 어린나이에 가장이 된 형준씨는 일찍 취업을 하여 세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해보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다는 꿈 많은 소녀 진숙씨.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검정고시 공부! 하지만 엄청난 학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대신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겠노라 나서보는데... 그런 아내가 안쓰러운 형준씨, 진숙씨에게 하루간의 자유 시간을 선물하기로 결정! 그러나 아기보기가 그리 만만치만은 않고~ 결국엔 친구들에게 지원요청! 그렇게 일일육아도우미를 자청한 세 남자, 과연, 오늘 하루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소녀에서 엄마로~ 소년에서 아빠로~ 19살 리틀맘 부부의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