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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1.28 (목)
[화제 1]

초대형 개복치 잡던 날!

두문불출! 웬만해선 잡지도, 보기도 힘들다는 동해의 대단한 녀석! 드디어 덜미가 잡혔다! 고래만큼이나 커다란 생선, 생선이라고 하기엔 너무 먼 그대!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그 이름 개복치! 최장 2미터의 키와 0.2톤의 거대한 몸매를 이끌고 동해에만 나타난다는데. 동해바다를 통틀어 한 달에 1-2마리만 겨우 잡힌다는 개복치! 하늘이 점지해 준 꼭 그 그물망 안에서 걸린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귀하고 귀한 생선! 일단 잡히면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개복치는 커다란 몸집 탓에 해체하는 것부터가 만만치 않은데. 해체 도구만도 10여 가지, 10cm가 넘는 껍질 벗기기부터 한 번 터지면 고기 전체를 버려야 한다는 쓸개제거까지, 개복치 해체 전문가만이 할 수 있다는 작업! 해체된 개복치는 그 껍질은 수육, 내장은 볶음, 그 살은 전골로 탄생된다! 동해 포항앞바다에서만 볼 수 있다는 개복치의 맛! 천신만고 끝에 손에 넣은 동해 포항 앞바다의 거대한 생선, 초대형 개복치! 그 놀라운 현장을 취재했다.

[음식 트렌드]
겨울 명태의 알찬 비밀!

속은 알차게~ 주머니 가볍게~ 맛은 기차게~  일석삼조! 겨울 명태의 맛있는 매력이 입안으로 쏘~옥! 귀한 몸값 자랑하던 금태, 명태가 돌아왔다! 11월, 제대로 물 만난 명태, 뜨자마자 인기 폭발?! 소문 듣고 찾아간 한 음식점. 문턱 넘기도 전에 사람 가득하니~ 이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생태! 황태로, 복어로~ 다양하게 변신하여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명태지만, 바다에서 갓 잡은 살아있는 맛은 제철인 지금만 누릴 수 있는 특권! 그 맛을 절대 놓칠 수 없는 사람들~ 무한리필 제공되는 셀프 계란 프라이로 입맛을 돋우고, 생태 탕에 돌입! 1~2월 산란을 하는 생태는 본격적인 산란을 앞두고 알이 꽉 차고, 오동통 살이 올랐으니~ 맛과 영양은 두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진짜 이유는 매일 저녁 열리는 사장님의 즉석 색소폰 연주! 살아있는 생태의 맛도 보고, 생생한 색소폰 연주까지 들으니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 한편, 또 다른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 사로잡은 곳. 아주 특별한 명태의 비밀이 숨어있다는데. 그 모양부터 심상치 않으니, 수북한 철판 위에 새빨간 양념장만 듬뿍 올려 있다?! 겉모습만 봐서는 알쏭달쏭하니~ 판단불가! 속 안을 보지 않고서는 상상도 못할 이 음식의 정체는 철판해물동태찜! 맛을 보기 전에는 상상불가! 오천만 국민의 입맛에 불을 지른 명태의 알찬 유혹! 그 비밀을 밝혀보자.

[화제 2]

도로 위를 달리는 집?

도로 위를 달리는 집이 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도로에 출현해 신나게 스피드를 즐기는 황당한 집! 그 진풍경에 온 동네가 떠들썩~ 사람들 입은 쩍~ 벌어지기 일쑤라는데. 잘 생긴 얼굴에 짝 빠진 다리~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명물! 그 집의 정체는 태어나자마라 하도 깐죽거려 이름까지 깐죽이가 된 강아지, 깐죽이의 개집? 타고난 감각으로 일주일 만에 터득한 갖가지 장기에다가 외국인의 발길까지 붙잡는 필살애교 100단! 그런데 이런 깐죽이가 지내는 곳은 따뜻한 집이 아닌, 바로 오토바이! 오토바이에서 먹고 자고, 때로는 장난치며 노는 것이 깐죽이의 일상이라고. 어미의 끼를 물려받아 사람들 마음 스르르 녹아버리게 만드는 애교와 장기를 갖고 있는 깐죽이. 이런 깐죽이가 도로 위 달리는 개집에서 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주인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며 스피드를 즐기는 별난 개인기의 달견, 깐죽이! 그 폭소 터지는 현장속으로 들어가보자.

[화제 3]

하얀 치아 열풍?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3초안에 결정되는 첫인상! 치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당당한 첫인상을 위해 최근 취업준비생들은 물론,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들까지 치아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아미백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강도 높은 제품까지 손쉽게 유통되면서 오히려 치아에 얼룩이 생기거나 치아가 빠지고, 화상을 입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임을 통해 바나나 껍질과 레몬을 치아에 문지르면 하얀 치아를 만들 수 있다는 성공기부터, 소독용 과산화수소수로 입을 헹구라는 엽기적인 방법까지 소개되면서 이를 무분별하게 따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검증이 안 된 방법을 따라하는 사람이 늘면서 급기야 우울증까지 앓고 있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는데. 잘못된 상식으로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잘못된 치아미백 실태와 건강한 치아미백관리에 대해 알아보자. 

[해외 화제]

쓰레기로 예술을? 상자끈의 미다스 손
            
요코하마의 가나가와 현. 이곳에 새로운 동물을 창조한다는 유명인사가 산다는데!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예순 한 살의 마키노 마사요시 할아버지. 초등학교 선생님이였던, 할아버지는 18년 전부터, 상자끈(PP밴드)으로 곤충, 동물들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들었다고. 손톱만한 나비부터, 거대한 기린, 코끼리까지 못 만드는 것이 없고! 그 손놀림 또한 눈에 안 보일 정도라는데. 상자끈의 달인, 할아버지에게 주어진 미션! ‘용’을 만들어라! 할아버지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끈으로 사랑을 엮는 할아버지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