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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2.06 (금)
[화제 1]

바다의 귀족, 대구가 돌아왔다!

맛이면 맛~ 크기면 크기! 덩치 값 제대로 하는 거물급 생선 대구가 돌아왔다~ 입 크고, 덩치 크고, 탕으로 끓이면 끝내주는 국물 맛을 자랑 하는 대구가 몰려와 어민들과 미식가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고 있다는데. 지금 잡히는 대구는 산란 직전이라 영양소가 가득하다고. 하루 어획량만도 500~700마리. 이른 아침 외포항 위판장에는 위풍당당 대구 떼에 밀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그 크기와 생김새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 몸길이 70cm 이상 되는 대구의 몸값은 7만원선~ 예로부터 몸이 허약한 사람의 보신제로 많이 쓰였던 대구는, 대표적인 음식 대구탕, 뽈찜을 비롯해, 대구김치말이, 대구튀김 등, 그 종류만 수십가지 라는데. 찬바람이 뼛속까지 스며드는 요즘 대구탕 한 그릇이면 한겨울 추위가 싹 가신다고. 12월초부터 2월까지 제일 많이 잡힌다는 대구! 그 동안 수입산 냉동 대구에 입맛이 길들여졌다면, 이제는 갓 잡은 부드러운 국내산 대구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가장 큰 규모의 대구 집산지, 거제 외포항에서 다시 돌아온 대구의 참맛을 느껴보자.

[시장통! 대박식당]
시장통! 대박식당의 비밀 

손님이 손님을 불러 모으는 대구 칠성시장의 숨은 맛, 석쇠불고기! 한번 맛보면 또다시 찾게 된다는 데. 식육점을 했던 할머니에서부터 석쇠불고기를 시작한 어머니, 그리고 현재의 사장인 딸에게 이어진 대박 식당의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부담없는 가격! 소주 2천원, 석쇠불고기 1인분 3천원. 2명이 밥까지 먹어도 단돈 만 원이면 푸짐하다. 이렇게 싸게 팔 수 있었던 이유. 하나, 돼지고기를 통째로 구매해 가공비며 중간 마진을 줄일 수 있었다. 둘, 남는 부위는 주변에 팔거나 곰탕 등으로 메뉴를 추가했다. 끝으로 시장 안에 위치해 야채 등의 부재료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곳의 명성은 역시 맛! 맛의 비밀은 어머니의 남다른 양념 비법에서 비롯된다는데. 뭐니뭐니 해도 석쇠불고기의 맛은 자글자글 끓는 연탄불위에서 결정되는 법. 애벌구이 없이 주문과 동시에 굽게 되는데 이 때, 타지 않되 육즙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구의 명물, 석쇠불고기와 함께 40년 동안 칠성시장을 지키고 있는 구수한 맛이 있었으니, 바로 소머리국밥! 커다란 가마솥에 소머리와 사골, 여기에 도가니와 소에 양까지 넣고! 오랜 시간 공들여 끓여내면 40년 할머니표 소머리 곰탕이 완성된다. 여기에 손님들이 달라는 대로 퍼 주는 손 크고 마음 큰 인심. 할머니의 맛과 정이 그리워 타지에서 원정까지 와서 먹고 갈 정도라고. 지글지글 연탄불 위에 고기 한 점, 뜨끈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 무뚝뚝하지만 정 많고 정직한 시장통! 대박식당으로 가보자.

[화제 2]

사랑을 위하여~  토끼가 되어 버린 개?

밤이면 밤마다 사라지는 개! 모두가 잠 든 밤이면 슬쩍 일어나 현관문을 열고 어딘가로 사라진다는데! 혹시 숨겨둔 먹잇감이라도 있는 걸까? 뒤를 ?i아가 봤더니 도착한 곳은 토실토실 살찐 토끼들이 사는 토끼장! 혹시 주인 몰래 토끼사냥이라도?! 그런데 한참동안 토끼장 앞을 배회하던 개, 미라. 다소곳이 앉아 토끼장을 지킨다? 바로 진돗견 미라가 열렬히 사랑하는 토끼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암컷 미라가 사랑한 토끼는 바로 뱀부군. 마당에 뱀부군을 풀어 놓기라도 하면 그대로 기습 뽀뽀! 토끼 뱀부군이 가는 곳 어디라도 졸졸졸 ?i아 다니며 핥고 또 핥는 개, 미라! 게다가 토끼 뱀부군을 무려 2년 간 ?i아 다니다 보니, 식성까지 토끼식으로 변했다는데. 채식은 기본, 진돗견 미라양이 가장 좋아하는 건 파릇파릇 토끼풀! 게다가 뱀부군은 어느 날 갑자기 마당 옆 덤불에서 발견됐다는 산토끼! 덤불 주변을 뱅뱅 돌며 토끼를 발견한 것 역시 이 집의 개, 미라였다고! 낮이나 밤이나 오매불망 토끼장을 지키는 개, 미라의 뜨거운 사랑을 만나보자.  

[화제 3]

토끼와 거북이의 고향, 비토섬?!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토끼와 거북이 전설! 그런데, 별주부전의 배경이 되는 섬이 실제로 존재한다는데? 섬 모양이 토끼를 닮아서 이름부터 ‘비토섬’인 그 섬에 가면, 많은 토끼 부부가 살았다는 토끼섬과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로 섬이 됐다는 거북섬 등, 별주부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비토섬에는 ‘토끼의 간’보다도 더 몸에 좋은 물고기가 있으니, 바로 물메기! 못 생겼지만 맛 하나는 끝내준다는 물메기는 생김새만큼 잡는 법도 독특하다는데… 별주부전 따라서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이 쏠쏠한 비토섬으로 떠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기록은 나의 힘!  365일, 별걸 다 기록하는 남편

하루라도 적지 않으면 손에 가시가 돋힌다! 전북 진안군의 소문난 기록맨 황봉규씨(61), 47년간 모아온 노트 수가 무려 100여권! 그날그날의 일기부터 10원짜리 하나까지 꼼꼼히 기록해놓았다는 가계부! 이제는 기록을 넘어 역사를 자랑하는 보물이라는데. 나라의 역사적 순간부터 집안의 대소사, 또 그날그날의 기분까지 자세하게 적혀있다는 일기장.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타임머신을 타고 온 착각마저 든다는데~ 사정이 이렇다보니 동네 어르신들, 친지들의 생일이나 기념일이 기억나지 않을 때면 제일먼저 찾는 곳이 바로 봉규씨의 집! 게다가 가계부를 통해 잊고 있었던 외상값이나 이웃간의 채무관계까지 정리 가능하니 그의 일기장은 이제 마을의 명물수준! 그러나 이렇게 모두가 즐거운 가운데 딱 한명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아내 김연옥씨(59). 뭐든 기록하고 보는 남편의 꼼꼼한 생활습관과는 정반대라는 그녀! 손 큰 아내는, 뭘 사든 푸짐하게~ 잔돈 한 두푼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성격이기에 남편과의 실랑이 역시 끊일 날이 없다는데. 그러던 어느날 함께 월말정산에 나선 두 사람. 그러나 계산기를 두드리던 남편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과연 그들에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행복까지 기록한다~ 못말리는 기록맨 황봉규씨! 그의 유쾌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