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2.12 (목)
[핫이슈] 태안 기름 유출! 철새를 구하라! 텅 빈 하늘, 검은 바다! 푸른빛을 잃고 시커먼 검은 밭이 돼버린 태안 앞바다! 속수무책! 지금 소리 없는 비명으로 철새들이 죽어가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와 노랑부리백로, 청둥오리, 백로, 왜가리 등 겨울철새 도래지인 서산 태안 해안지역. 1분 1초, 생사를 넘나드는 철새를 구조하라! 한 마리라도 살리기 위해 기름에 뒤범벅이 된 철새를 이송하느라 분주한 구조대원들! 기름 때문에 체온이 떨어진 철새들의 체온보온유지는 물론, 기름독성을 제거하기 위한 식용유 세척작업까지 단시간 내에 이뤄져야 한다는데. 더 위급한 상황은 명실상부 철새들의 터전인 천수만까지 기름띠가 유입될 절제절명의 상황 인 것! 철새들의 생명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터전마저 앗아간 원유 유출사고! 황량하게 변해버린 기름바다에서 기름 벅인 된 채 생사를 넘나들고 있는 태안 앞바다 철새들의 안타까운 마지막 날개 짓. 그 절박한 구조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음식 트렌드] 12월 뭉치면 맛있다! 반값 세트메뉴 모임 잦아지는 계절, 12월! 사람 많이 모이니, 입맛 따라 성별 따라 먹고 싶은 것도 천차만별이요, 거기에 만만치 않은 음식값까지 부담백배! 허나 이 모든 고민! 걱정! 한 번에 싹~ 해결할 수 있으니~ 이보다 놀라울 순 없다! 하나를 시키면 끝없이 이어 나오는 세트메뉴 총출동! 먼저 찾아간 곳은 경기도의 한 음식점. 12월 연말이 되면, 손님들이 가득~ 북새통을 이룬다는 이곳. 사람들 시선집중! 입맛 고정시키는 세트메뉴는 다름 아닌, 고기 3종 세트! 생 삼겹살에 쉽게 먹기도 힘든 우겹살! 여기에 크기도 왕, 맛도 왕인 왕갈비까지! 장정 3인이 먹어도 남을 푸짐한 양에 쫄깃한 육질까지 UP~ 놀라운 것은 이 세트메뉴가 단 돈 6000원?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상상 불가! 푸짐한 세트메뉴라면 절대 빠지지 않는다는 또 다른 곳. 한 상 세트를 시키면 줄줄줄~ 이어지는 음식 행렬! 아삭한 김치와 쫄깃한 왕갈비의 만남! 왕갈비 김치 전골부터 양념구이&소금구이 곰장어, 닭다리살, 닭발, 주꾸미, 계란찜까지! 푸짐한 양에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 하지만, 놀라지 마시라~ 이 모든 것을 단 돈 만원에 즐길 수 있으니, 이것이 바로 만원의 행복! 푸짐한 양에 다양한 맛, 착한 가격!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골라먹는 재미까지~ 12월 연말 모임으로는 안성맞춤! 기쁨 두 배! 만족 두 배! 실속만점 세트메뉴에 빠져보자. [화제 1] 동해, 대왕문어 잡던 날 지금 동해에 초대형 빨판이 나타났다?! 겨울바다를 휘청거리게 만드는 문어 중에 王, 대왕문어! 망망대해, 인내와 끈기 없이는 결코 손에 넣을 수 없다는 동해바다의 명물, 대왕문어는 사람 키를 훌쩍 넘는 길이에 수십 킬로그램이 넘는 체중! 말 그대로 대왕문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본 문어는 가까운 바다에 나가 잡는 작은 문어들! 하지만 대왕 문어 잡이 배들은 항구에서 무려 일본 해협 근처까지 달려가 최소 2박3일, 길게는 일주일동안 힘든 장기조업을 한다는데. 이렇게 잡혀 올라온 문어들은 그 힘이 그야말로 천하장사! 달려있는 빨판 한 번 잡으면 절대 놓치지 않는 거대한 힘! 주체할 수 없는 힘 때문에 때로는 서로를 공격하기도 한단다. 때문에 문어 보호를 위해 잡자마자 그물망 안에서 보호하는 것은 물론, 크기별로 분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바다위에서 거센 파도와 싸워 잡은 겨울바다의 블록버스터, 대왕문어와의 한판 전쟁! 그 생생한 현장을 취재했다. [화제 2] 12월 잡아라! 초저가 창고 大개방 드디어 때가 왔다! 일 년에 딱 한 번, 이런 가격 처음이야~ 얼마 안 남은 12월! 전 매장마다 특명이 떨어졌다! 1월이면 이월 상품 꼬리표가 붙는 상품들을 줄이기 위해 엄청난 물량의 물건들을 입이 쩍 벌어질 정도의 초저가 가격으로 긴급 처분에 돌입했다는데. 아는 사람 기다렸다 찾아오고 모르는 사람 물어물어 온다는 이 곳! 주머니가 가벼워지는 이맘 때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2007 초저가 창고 大 개방! 인산의 한 대형 창고, 200평 규모의 물량만도 10톤! 신발과 가방, 액세서리까지! 신제품이 무조건 천원~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 어디 이뿐인가. 연말에 딱 한번, 오직 하루만 진행한다는 이벤트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 있으니, 골라골라~ 비싸게 팔리던 옷이 한 봉지에 무조건 만원~ 차비 뽑고 점심값까지 야무지게 뽑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웬만한 전셋집 값과 맞먹는 인테리어 소품들, 하지만 제 값 주고 사면 손해라는거~ 12월만 파격할인! 기존 할인가에 고객감사차원으로 막판 12월 할인에 돌입한 인테리어 소품창고! 도대체 얼마나 싸기에? 시중보다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라는데. 12월을 잡아라~ 파는 사람은 재고 처분해서 즐겁고, 사는 사람은 싸게 구입해서 행복한 2007 창고大개방! 그 실속만점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투데이 사람들] 혼혈 가수 쏘냐, 부모님이 생겼어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제2의 인순이로 불리는 혼혈가수 쏘냐. 그녀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흑인 아버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가수 출신 뮤지컬배우이다. 그녀는 어머니를 잃고, 9살 때에서야 옆집 아저씨의 호적에 올려져 학교에 다니고 봉재공장에 나가 생계를 꾸리는 등, 가난하고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그 후, 그녀가 어렵게 찾은 흑인 아버지는 미국에서 새 가정을 꾸리고 있었고, 유일하게 의지하던 외할머니마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그런 그녀가 새롭게 가족을 찾았다. 평소 알고 지내던 언니의 부모님을 양부모님으로 모시게 된 것! 외롭게 살아온 만큼 부모님에게 한껏 어리광도 부리고 그만큼 오래도록 효도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그녀. 구김살 없는 표정과 명랑 쾌활한 성격,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새로 만난 가족의 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아름다운 그녀, 혼혈 가수 쏘냐의 행복한 가족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