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2.17 (화)
[핫이슈] 2007 대선 D-2! 이색 응원 열기 속으로~ 대선이 어느덧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막판 표심을 잡기위해 총력전을 펼치기 시작한 각 후보진영! 가장 땀 흘리는 사람들은 역시 선거유세단! 이 중에서도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표심을 잡기위해 노력하는 이색응원단이 떴다는데! 젊음의 거리 신촌! 이곳에 갑자기 비보이들이 나타났다! 바로 정동영 후보를 응원하기위한 비보이 응원팀! 흥을 돋우는 건 기본! 공연장에서도 보기 힘든,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여 사람들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는다는데! 패션의 거리 동대문! 뽀글뽀글한 파마머리에 우스꽝스런 복장을 한 10명의 남자들! 일명 무한도전이란 이름의 이명박 후보팀 선거유세단!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게릴라식 응원을 하는 것이 특징이란다! 이회창 후보 팀의 응원 컨셉도 독특하긴 마찬가지! 일명 아줌마 컨셉! 행주치마를 입은 아줌마들이 일렬로 늘어서~ 이회창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는데! 특별한 동작은 없지만, 행주치마에 돌을 담아 싸우던 아줌마의 정신을 이어받은 아줌마 파워로, 유세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선 D-2! 얼마 남지않은 대선을 앞두고, 고군분투하는 각 정당들의 이색응원전을 공개한다! [유령식당의 비밀] 바다에 둘러싸인 곰장어집? 주변은 온통 바다, 해변 길을 따라 끝없이 들어가면 낡은 집 한 채가 보이는데! 외진 곳에 자리 잡은 허름한 집! 많은 손님들 침 고이게 만든 메뉴는? 곰장어 양념구이 원조집! 정성스럽게 손질된 곰장어를 초벌구이 한 다음, 토종재료만으로 만들어진 양념장으로 버무린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곰장어는 씹으면 씹을수록 그 맛이 더 하다고! 지글지글 구워지는 곰장어의 담백함에 새빨간 양념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입맛을 흐뭇하게 한다는 것! 아궁이에 짚불을 지핀 후 산 곰장어를 바로 꺼내 커다란 석쇠 위에 올려놓고~ 화력이 높은 짚불 속에 곰장어를 짧은 시간 구워 속살이 타지 않게 하는 것! 껍질이 시꺼멓게 탄 채로 나온 짚불곰장어를 목장갑을 끼고 한손으로 잡고 한손으로 훑으면 껍질이 쏙 벗겨진다! 소금 간을 한 참기름에 찍어서 먹으면 그만이지만, 김치·채소·미역·고추·고추장·마늘 등을 얹어 싸 먹는 맛도 환상적이라는데! 어디 맛뿐이랴~영양 높고 스테미너에도 그만! 또한 20년 내공! 마라도 공해상에서 잡아온 곰장어의 신선함을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다고. 곰장어와 함께 즐기는 얼큰한 매운탕도 인기 만점! 그 칼칼하고 시원한 맛에 밥도둑이 따로 없다! 정 넘치고 내공 넘치는 유령식당의 비밀을 밝혀보자~ [화제1] 청계산 총각의 별난 애인 날마다 산 정상에서 핑크빛 연애를 나누는 주인공이 있다? 소식 듣고 달려간 곳은 서울 청계산 정상인 매봉. 어렵사리 발견한 소문의 주인공은 뜻밖에도 평범한 아저씨! 하지만 그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일단 5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총각인데다가 산새들과 별난 연애를 하고 있기 때문! 청계산 총각이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로 자기야~ 하고 부르면 어디선가 날아오는 산새들. 사람을 경계하기는커녕 익숙한 듯 손 위에 올라앉아 먹이를 먹고 심지어 입술 위에 올라앉아 과감한 애정표정까지 서슴지 않으니 보는 사람마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청계산 총각이 산새들과 사랑에 빠져 산지 어언 7년. 이제는 산새들 보는 낙으로 산다고. 산새들을 애인 삼아, 아내 삼아 산다는 청계산 총각의 별난 러브스토리를 소개한다! [라이벌 열전] 제주 명품을 찾아라! 흑돼지vs옥돔! 환상의 섬 제주의 명품을 찾아라! 이시기에 불티나게 팔린다는 명품을 찾아간 곳은 서귀포의 한 축사! 그런데 굳게 잠긴 문! 외부인 출입 금지 푯말까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고. 이곳에 들어가려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출입 방명록에, 소독하고, 방역복까지. 어렵게 들어간 축사를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은 바로 제주의 명품 흑돼지! 귀한 몸 흑돼지~ 먹는 사료도 남다르다! 소화효소 든 사료에 천연 암반수 까지! 귀하게 키운 명품 돼지, 일반 돼지에 비해 비싼 값이지만 쫄깃쫄깃한 맛 때문에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또 다른 명품을 찾아간 곳은 바로 표선항! 이곳에 있다는 명품은~ 솔래기? 바다의 미스코리아라 불리는 솔래기의 정체는 과연 무엇? 드디어 명품 솔래기를 실은 배가 들어오고~ 솔래기의 정체는 바로 옥돔! 옥돔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치는 것이 바로 이 당일 바리 옥돔이다. 당일 바리 옥돔은 하루 만에 잡아서 육지에 들어오는 것으로, 그 신선도가 뛰어나서 명품으로 취급받는다고 한다. 연말연시면 그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많아진다는 제주의 명품들! 맛도 좋고 연말 특급 선물로도 좋은 제주 명품들의 라이벌 열전이 펼쳐진다. [화제2] 12월 서울의 밤이 우리를 부른다! 서울의 중심부를 도도하게 흐르는 한강! 그 한강이 사람들을 유혹한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의 주 무대로 뜨고 있는 곳, 그곳이 바로 한강이라는데. 지난여름부터 운행을 시작해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운행 중인 2층 버스의 투어 코스에도 당당히 한강이 있을 만큼 요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매서운 강바람을 피해 한강과 서울의 야경을 오롯이 내 눈으로만 담으려는 연인과 가족 간의 방문에 2층 버스는 연일 사람들로 북적북적! 연말 모임에 지인들과 음식도 즐기고, 더불어 한강까지 보고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음식점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한강을 속 시원히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형 실내 포차! 이곳에 오면 우선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 때문에 감동을 받고, 더불어 예쁜 한강을 아늑한 실내에서 보고 즐길 수 있어 그 감동은 배가된다. 게다가 한강 야경을 보다 가까이서 즐기기 위해 호시탐탐 창가 자리를 노리는 이들까지 있을 정도니 이만하면 이 집 인기의 일등 공신은 다름 아닌 한강이라 할 수 있는데. 또한 한강의 야경을 속도감 있게 즐기며 한강의 명소만을 알차게 선별해 찾아다니는 자전거동호회 사람들까지~ 그저 한강이 좋아 한강을 벗하며 겨울밤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이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