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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12.25 (수)
[화제 1]

상상초월~ 우리 동네 별별 산타클로스 

충청도의 한 시골마을에 자리한 작은 분교. 운동장에 몰려나온 아이들이 목이 빠져라 하늘만 바라보고 있다. 오색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에서 등장한 빨간 옷의 주인공! 선물 꾸러미를 들고 하늘에서 내려온 산타클로스들은 매년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패러글라이딩 전문가들이다. 무한변신, 상상초월의 이색 산타클로스들! 여기에 비해 속도는 좀 느리지만 빨간 코, 사슴의 뿔까지 꼭 닮은 요상한 루돌프를 타고 등장하는 산타클로스도 있다! 엔진소리 때문에 약간은 촌스러운 경운기 루돌프! 산타클로스도 루돌프도 약간은 어설프지만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풍경. 조용한 시골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우리 동네만의 이색 산타클로스들을 소개한다. 

[음식 트렌드]
크리스마스를 위한 고품격 삼겹살!

가족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크리스마스 만찬! 한국인 외식 메뉴 1위를 자랑하는 삼겹살 계에 고품격~ 바람이 분다! 특별한 날을 위한 특별한 삽겹살 전격 공개! 테이블 하나에 숯불이 세 개나?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손자 손녀들까지 3대가 다 모여~ 8-10명 온가족이 모두 둘러앉아도 남을만한 테이블 위에, 연달아 놓이는 건 숯불 바구니 세 개! 그 위를 덮어 주는 건 지름 80cm의 거대한 불판이다! 대가족이 와도 한자리에 둘러 앉아 푸짐하게 구워먹을 수 있는 삼겹살~ 더구나 그 삼겹살의 크기도 보통 삼겹살의 2배를 육박한다! 더해서 김치, 마늘, 버섯... 구울 수 있는 건 다 올려도 자리가 넉넉해, 즐기는 사람의 마음도 넉넉해진다는데~ 한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 더 내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자! 벽난로에선 장작이 타고 있고 가게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신구들은 마치 산타 마을에라도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이곳에서 먹는 것은 와인에 삼겹살이다. 그것도 장장 5cm 두께의 생삼겹살 스테이크!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변신을 꾀한 고품격 삼겹살의 숨겨진 맛의 비법과 노하우까지 투데이 카메라가 전격 공개한다.

[핫이슈]
최전방 GOP 부대의 메리크리스마스

강원도 인제의 최전방 GOP. 북한과 직접 대치하는 곳인 만큼 늘 긴장감이 감돌고 삼엄한 경계 근무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 살벌한 최전방 GOP가 오늘따라 들썩 들썩, 병사들의 얼굴은 잔뜩 상기된 모습! 기다리던 애인이 찾아오는 날이라 그렇다는데... 애인을 만나기 위해 그동안 모아둔 비상금까지 꺼내질 않나, 도대체 어떤 애인인지 그 정체가 궁금할 무렵~ 병사들이 반기는 건 샛노란 트럭 한 대?! 그들이 오매불망 기다려 온 애인은 바로 최전방 부대를 순회하며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충성클럽(이동식 PX)이었던 것. 이 충성클럽은 노란 색깔과 귀한 것들을 가득 실었다하여 '황금마차'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며 병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 초코파이, 커피믹스 등 민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지만 병사들에겐 이 보다 더 귀할 순 없다! 특히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병사들만의 작은 파티가 열릴 예정이라, 과자와 음료수를 싣고 온 충성클럽이 더욱 반갑다는 병사들. 한쪽에선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하랴, 다른 한쪽에선 본연의 의무대로 나라를 지키랴, 오늘 하루 GOP는 바쁘다 바빠~ 황금마차부터 군대식 파티까지, 최전방 GOP의 요절복통 크리스마스를 공개한다. 

[China Report 지금 중국은]

메리크리스마스 in 베이징

베이징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까? 12월1일. 베이징에 있는 외국계 유명 호텔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외국인들. 베이징에서 크리스마스는 아직까지 서양의 풍속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틈새를 비집고 발 빠르게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펼치는 곳들이 있으니 대형 백화점이나 식당, 테마파크 등이 그곳. 30m 트리 아래서 100명의 산타가 선물을 나누어주는 테마 파크가 있는가 하면 기네스 북에 등재하기 위해 30m짜리 양꼬치를 만드는 식당도 있다. 종교적인 기념일이라기보다는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벤트를 즐기는 날로 더 의미가 있는 크리스마스! 성탄 전야의 베이징 풍경을 모아 전한다.    

[생방송 투데이]

가족은 나의 힘~ 101세 이일순 할머니의 행복일기
지갑에 고이 담긴, 번호 07로 시작하는 주민등록증. 한 살배기에게 웬 주민등록증일까 싶겠지만 어림없는 소리~ 그 주인은 무려 101살의 이일순 할머니! 그야말로 세월을 이겨내며 살고계신 어르신의 겨울은 어떤 모습일까. 아들내외와 함께 살고 계신 할머니와의 첫 만남, 놀랍게도 치킨을 드시고 계셨던 할머니! 틀니조차 하지 못할 정도의 성치 않은 잇몸으로 질긴 치킨을 어찌나 잘 드시는지, 웬만한 젊은이 못지않아 보였는데, 그 뿐이 아니다! 오징어, 주꾸미... 도대체 못 드시는 것이 없단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이 있었으니~ 집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 가족들! 함께 사는 아들내외는 물론 목포 사는 손녀내외부터 광주 사는 막내아들 내외, 더 멀리 사는 딸 내외 등등, 행여 며칠이라도 보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까! 아들 ,손자, 며느리 돌아가며 틈틈이 할머니를 찾아 안부를 챙기곤 한다고. 이렇다보니 할머닌 도통 편찮으실 틈조차 없어보였는데! 할머니께서 낳아 꾸린 자손들만 벌써 95명, 마을 최고령 어르신으로 통하는 이일순 할머니의 따뜻한 백 한 번째 겨울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