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1.16 (목)
[핫이슈] 동해가 휘청! 영덕에 몰려온 '은치' 떼?! 금시초문! 상상초월! 지금 동해에 엄청난 녀석들이 몰려오고 있다. 영원한 영덕의 명물 대게를 제치고 단번에 동해를 접수해버린 엄청난 녀석들이 출연했다는데... 녀석들의 정체는 바로 은치떼! 나가는 어선마다 만선이요~ 보관창고마다 가득한 은치는 어판장 마저 가득 메워 그야말로 사람이 서 있을 자리가 없을 정도! 이제껏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엄청난 은치떼의 난데없는 등장에, 대게 수확이 한창인 영덕에서도 대게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가 됐다고. 본래 은치떼는 조류를 따라 남해로 내려가는 어종인데 은치떼와 상극인 갈치떼가 북상하자 이들을 피해 예전과는 달리 영덕 앞바다로 은치떼가 몰려들어 어장을 형성한 것. 때문에 별안간 은치떼 풍어를 맞은 어민들은 은치떼 호황을 누리고, 영덕에서 펼쳐진 낯선 은치떼의 출현의 관광객들은 신기할 따름! 별안간 영덕 앞바다로 몰려온 엄청난 은치떼의 출현! 시끌벅적했던 60톤! 영덕 은치떼 맞이 현장으로 가보자~ [음식 트렌드] 맛있는 한 판! 승부 보다 특별하게! 보다 독특하게! 판이 바뀌면 맛이 보인다? 올 겨울에는 뭐든지 한 판으로 해결~ 동시에 즐겨 더욱 맛있다! 대형 돌판에서 즐기는 맛있는 한 판 승부! 식탁자체가 불판이다? 보기만 해도 입쩍 벌어지는 초대형 식탁 불판에 구이와 볶음을 동시에 즐기는 맛있는 아이디어! 거기에 그 맛은 가지각색~ 육해공의 재료들이 모두 모여 이루는 맛의 하모니! 보는 즐거움에 먹는 재미까지 더하니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색다른 즐거움! 입맛 제각각인 식구들도, 인원 많아 고민인 잦은 회식자리에도 오케이! 초대형 식탁 돌판 위 한 판에 해결하는 구이와 볶음이 있으니~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삼겹살과 떡갈비, 등심이 구워지는가 하면 빨간 주꾸미와 낙지가 만나 지글지글 볶으니 육해공 한 판이면 만족 백배. 즐거움 백배. 이 뿐이랴. 상식파괴! 짬뽕도 이젠 철판으로 즐긴다? 일반 팬이 아닌 50*100cm의 거대한 철판 위에서 볶는 수타 철판해물짬뽕! 철판 위에서 살아나는 짬뽕의 쫄깃하고 화끈한 유혹! 철판의 뜨거움이 해물의 싱싱함 그대로 살려주니~ 대한민국 유일무이! 지금 이 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아이디어의 한 판 승부! 올겨울 입맛의 판! 그 맛을 함께해보자! [화제1] 한겨울, 구멍 뚫린 집의 정체는?! 엄동설한! 온 집안에 구멍을 뚫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매서운 칼바람이 쌩쌩 부는 한 겨울에만?! 정체를 밝히기 위해 찾아간 곳은 전북 임실의 숙호마을. 도착하자마자 제작진을 황당하게 만드는 광경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영하의 날씨, 마을 이장님이 멀쩡한 집안의 벽을 사정없이 뚫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뿐 아니다. 소문대로 방문이며, 안방 벽이며 위치 불문! 보이는 곳마다 구멍이 뻥뻥 뚫려 있는데. 더 놀라운 사실은 한 곳도 아니고 마을 집집마다 도저히 셀 수 없는 무수한 구멍들이 뚫려 있는 것. 게다가 동네 어르신들 한 목소리로 외치는 말씀인즉, 한 겨울을 살기 위해서 반드시 구멍을 뚫어야만 한다는데~ 이 정도라면 분명, 보통 구멍은 아닐 터! 바로 그 때, 구멍 사이로 무엇인가 슬며시 모습을 드러내는 이것!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구멍이 뚫린 방으로 들어가 보니 이건 또 무슨 일? 마을 사람들 러닝셔츠에 파자마 차림으로 땀 뻘뻘~ 냉수에 부채, 그리고 통 얼음까지 동원하면서 무엇인가 만들고 있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황당 미스터리! 겨울 찬바람이 부는 계절, 뚫어야 사는 구멍 뚫린 마을의 정체를 밝혀본다. [화제2] 비닐하우스의 기막힌 동거?! 청주의 한 마을에 자리 잡은 비닐하우스! 이곳에 매일 밤 정체불명의 무엇인가가 출연하고 있다는데~ 이 마을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오싹한 아기울음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하루가 머다 하고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단다. 소문의 비닐하우스를 찾아간 제작진! 고요하다 못해 적막이 흐르는 미스터리한 그 곳! 의문을 더해가는 죽은 쥐들까지. 어렵게 찾아낸 비닐하우스의 주인! 그 안에 수상한 동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그 주인공은 바로 뼈대 있는 가문의 개 ‘샤니’와 떠돌이 야생고양이 ‘나비’! 7개월 전! ‘나비’가 매일 밤 비닐하우스 안에 사는 ‘샤니’를 찾아오면서 시작된 그들의 동거는 기가 막힐 정도라는데... 개집 안에서 부둥켜안고 지내는 것은 기본이요. 행여나 추울까 ‘나비’를 보듬고 자는 것은 이미 예삿일이 되어버렸다. 심지어는 다른 야생고양이들로부터 ‘나비’를 보호해 주는 역할까지, 세상에 이보다 더한 닭살커플이 없다! 원래 개와 고양이는 상극! 본능을 거스르는 특별한 사이가 되어버렸다! 또한 마을사람들이 모르고 있던 샤니와 나비의 엄청난 비밀까지 밝혀지는데~ 비닐하우스 안의 기막힌 동거를 만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벗어야 사는 남자?! 한겨울, 그 남자가 옷을 벗은 까닭은? 영하의 칼바람이 부는 날에 반소매와 반바지 차림으로 산을 타는 관악산의 반팔맨! 영하 10도를 넘어가건, 함박눈이나 겨울비가 오건 사나이의 복장은 초지일관! 더욱 놀라운 건 70세, 할아버지라는 사실! 평소 일을 하러 가든, 시장을 가든 반바지, 반팔을 고수하는 자칭 타칭 아이스맨에게 가족들도 이미 두손 두발 다 들었다는데... 할아버지의 특기 또한 별나기 그지없다! 안장 없는 자전거 타고 등산하기! 손자를 등에 업은 채 3인용 자전거에 가족들을 태우고 운동하기! 50kg 물통을 들고 약수터까지 10km 마라톤 하기는 손자들 목욕물과 가족들 식수를 위한 할아버지의 서비스 일과! 보기 좋게 그을린 피부와 뒤에서 보면 영락없이 20대인 몸매! 강철같이 단단한 근육은 만져보는 사람마다 흠칫 놀랄 정도! 가히 몸짱 할아버지로 통하지만~ 사실 할아버지에게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밑바닥부터 시작했던 15년 이민생활로 할아버지의 몸이 고국의 자극적인 음식과 기후차를 견디지 못했던 것. 한국에 오자마자 위암 판정을 받았고, 생에 대한 의지 하나로, 자전거를 타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던 것! 그리고 7~8년이 지난 지금, 위암은커녕 누구나 입 쫙쫙 벌어지는 몸매와 체력의 소유자가 됐다는 말씀! 어딜 가나 반소매 차림으로 시선 집중! 구수한 입담으로 인기만점! 못말리는 아이스 맨의 유쾌한 일상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