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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2.13 (목)
[핫이슈]

사정없이 때려잡는 물고기?!  

온 마을이 들썩~ 사정없이 때려라! 그리하면 잡힐 것이라! 전남 곡성의 압록리, 섬진강 하구에 위치한 조용한 농촌마을의 주민들은 때 아닌 장대질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는데, 구령에 맞춰 내려쳐지는 장대질에 이 마을은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을 정도! 일 년 중, 딱 이맘 때 쉴 틈 없이 때려서 잡는다는 물고기의 정체는 바로 ‘몰거지’! 이름도 잡는 법도 특별한 이 녀석은 섬진강 바닥에 납작 엎드려 떼로 몰려들기 때문에 때려서만 잡을 수 있다는데! 몰거지 잡이에 필요한 장비는 대나무와 일명 1인승 별난 뗏목! 떼지어 다니는 녀석들을 대나무 장대로 내리쳐 몰아주기만 하면 녀석들이 잡혀 속속 올라온다! 산란기를 앞둔 누치들, 살이 오를 대로 올라 그 크기가 어른 팔뚝을 능가하고, 잡히는 양도 어마어마하다는데... 때문에 농한기 농촌 마을 사람들, 몰거지 잡이에 매일같이 강을 내리치고 있단다! 때려야 잡히는 섬진강의 특별한 물고기 몰거지! 그 별난 잡이 현장과 함께 튼실하게 살 오른 환상적인 맛까지 취재했다. 

[추적! 소문난 맛집] 
손님이 돈 버는 장어구이집?!  

주저없이! 부담없이! 아낌없이! 찾아오는 손님마다 쉴 새 없이 추가를 외치는 식당이 있다?! 게다가 음식주문 한번이면 돈 한 푼 받지 않고 놀라운 8가지 왕푸짐 코스요리가 줄줄이 따라 나온다?! 바로 환상의 5가지 맛~ 소금, 양념구이는 기본이요, 복분자 양념구이, 한방소스구이~ 여기에 허브갈릭고추장구이까지 무제한으로 즐기는 15000원 바닷장어구이! 청정지역 통영에서 잡아 공수해 온 국내산 장어를 즉석에서 손질 해 바로 구워 먹으니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먹는 이 맛! 신선도는 기본~ 오동통한 장어 살에 사장님 특제양념 잘 베이도록 칼집 내어 먹는 칼장어까지 있어 먹는 즐거움에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배 터질 때까지 먹을 수 있어 더욱 기분 좋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 무제한 바닷장어를 시키면 놀랄만한 공짜 코스요리가 줄줄이 나온다는데... 장어구이를 먹으면 아이들 좋아하는 돼지양념갈비, 어르신들 좋아하는 장어탕! 새우·한치 초밥과 홍어회 무침, 장어돈가스, 바로 바로 튀겨내는 각종 튀김, 얼큰한 맛이 일품인 김치장어전골에 코스의 마무리는 푸짐한 바지락 칼국수! 세대를 초월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제대로 잡아버렸다! 무제한으로 즐기는 바닷장어의 다양하고 깊은 맛의 세계~ 이젠 더욱 푸짐하고 맛있게 장어구이를 맛보자.

[화제1]

한겨울, 저수지에 뛰어드는 사람들?!
기상천외! 상상불허! 매일 수심 20m의 저수지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한강보다 깊은 수심에, 꽁꽁 얼어버리기까지 한 저수지에?! 사실 확인을 위해 달려간 충남 공주의 한 저수지!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저수지의 깊은 수심을 경고하는 안내판! 게다가 밤새 내린 눈 때문에 저수지의 얼음 두께도 가늠하기 어려운 위험천만한 상황! 이 상태라면 저수지에 빠지기는커녕, 접근조차 불가능해 보이는데... 정말, 위험천만한 이곳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는 걸까?! 바로 그 때! 약속이라도 한 듯 손에 손마다 망치며, 상자며 의미 모를 도구를 들고 저수지에 등장하는 사람들! 이미 저수지 속은 다 꿰뚫고 있다는 듯 거침없이 저수지 얼음 위에 오르는 더니 당장이라도 저수지에 몸을 던질 것처럼 한 자리씩 차지하는 사람들! 갑자기 동그랗게 모여 앉아 무엇인가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미를 알 수 없는 기호와 문자들로 가득한 지도! 그렇다면 이것은 설마, 저수지 속 보물 지도?! 로빈슨 크루소의 보물 지도에 버금가는 지도를 보며 한참 동안 작전회의를 하는 사람들!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준비해 온 도구를 총 동원! 마치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지듯 수심 20m의 저수지에 온 몸을 던지는 것이 아닌가! 곧이어 밝혀지는 저수지 속의 놀라운 비밀! 저수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시골 마을사람들의 황당한 진풍경을 만나보자.   

[화제2]

사람이 사라지는 폐가의 비밀 

어느 한 시골마을, 언제부턴가 폐가를 둘러싼 수상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는데... ‘근처만 가도 소름이 돋는다’에서부터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반드시 또 찾게 된다’는 기묘한 이야기들. 더욱 수상한 일은 그 폐가에 밤낮으로 사람이 몰려든다는 것! 대체 그곳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사실 확인을 위해 찾아간 제작진! 험한 산길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그 폐가에는 사람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는데... 바로 그때!! 폐가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고! 잠시 후, 쉴 새 없이 사람들이 폐가 안을 제 집 드나들듯 들락거리는 것이 아닌가. 뒤따라 제작진 들어가 보는데, 조금 전에 들어간 사람들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집안에는 정체불명의 문이 하나가 발견되고, 숨죽여 그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놀랍게도 바닥에 엄청나게 큰 구멍이 뚫려 있는 것. 또한 그 구멍 안에서 도무지 알 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 작은 시골 마을을 발칵 뒤집어놓은 폐가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들을 밝혀본다.

[투데이 사람들]

무서운 소녀? 두 얼굴의 예은이 

수줍은 웃음, 늘씬한 키에 가냘픈 몸매, 생머리 휘날리는 그녀는 열여덟살 여고생 예은씨. 그런 그녀의 별명은 무서운 소녀? 외모는 천상여자 하지만 알고 보면 완전 털털한 성격에, 웬만한 남자보다 씻기는 더 싫어하는 ‘남자보다 더 한 남자’! 그 뿐이 아니다 바람만 불어도 쓰러질 것 같은 그녀의 특기는, 옆차기 돌려차기 날아오르기 등등! 웬만한 남자는 뼈도 못 추리는 특공무술 유단자다! 예은이의 겉모습만 보고 푹 빠진 수많은 남학생들~ 그녀의 발차기 한 번이면 오금을 못 펴고 도망가기 일쑤라는데... 이렇게 엽기발랄 그녀가 있게 된 배경은 바로, 하나같이 무술을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 쿵푸로 이름 날린 아버지! 태권도를 사랑했던 어머니! 그리고 특공무술 매력에 푹 빠진 오빠와 남동생, 그리고 예은이까지~ 학교 친구들, 선생님, 가족들의 리얼 조언, 하나! 긴 생머리와 치마에 속지마라~ 둘, 눈웃음과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속지마라~ 셋, 피아노 치는 모습에 절대로 속지 마라~ 넷, 애교 백단, 내숭 이 백단을 유념하라~ 겉모습 청순가련! 알고 보니 엽기발랄! 조용할 새 없는 무술소녀 예은이의 유쾌한 일상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