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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3.03 (화)
[라이벌 열전]

봄 조개의 王을 가려라!  

봄~!조개의 계절이 돌아왔다~!조개들 중에서도 맛으로 크기로 가격으로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명품 조개들이 있었으니~!전남 장흥은 지금 이 시기에만 나타나는 왕 때문에 들썩인다는데~!엄청난 양의 검고 거대한 조개들의 정체는? 바로 장흥의 명물 키조개~!키조개는 농기구 키를 닮았다 해서 키조개라 불리는데 그 크기뿐 아니라 맛과 영양도 가히 조개중의 최고를 자랑한다!특히 키조개의 맛과 영양의 보고 조개 관자를 이용한 키조개 구이와 볶음 까지~! 한편, 전남 여수에는 키조개를 능가하는 왕조개가 있다?크기는 엄청나고, 마치 코끼리처럼 생겼다는 독특한 모양의 조개의 정체는?? 독특한 조개를 잡으려면 독특한 기구가 필요하다~! 그 무게도 엄청난 분사기를 손에 들고 바닷물로 뛰어든 잠수부~!잠시 후 잠수부를 뒤 따라 올라온 것은?수많은 조개들 사이에서 그 위용을 자랑하는 조개중의 왕!! 왕우럭조개~!맛도 왕 크기도 왕 가격도 왕이라 왕우럭조개라 불리는 이것은 흔히 찾아 볼 수 없는 조개라 더욱 귀하게 여겨진다는데~!특히 제철을 맞은 봄에는 없어서 못 판다는 왕우럭조개~!커서 특별하고 맛있어서 특별한 봄조개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유령식당의 비밀]
경주시 양남면의 한 바닷가 마을. 두 사람이 나란히 서면 꽉 찰 정도의 좁고 허름한 골목, 그 끝을 지키고 있는 오래된 기와 집 한 채. 의문의 집은 바로 횟집! 이 식당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은 어느새 좁은 골목 안을 꽉 채웠는데 그들의 손에는 번호표까지 들려있다. 마술 같은 맛 만들어내는 주인공은 바로 23년 전부터 아버지에게 회 뜨는 기술을 배운 둘째 아들!이 식당의 회는 천사채에 올려 지기는커녕 접시에도 못 올라간다. 회가 담기는 곳은 바로 크기만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소쿠리! 통통배에서 물고기를 잡아 바로 회를 떠주던 아버지 방식 그대로다. 한 소쿠리에 적어도 3가지 이상(우럭, 광어, 붕장어)의 회가 푸짐히 담겨 나가는(만원, 만 삼천 원) 메뉴의 특성상 회를 손질하는 손길은 바쁠 수밖에 없다.생선살의 단단함과 신선함을 최대한 살려 최대한 빠른 속도로 뜨는 게 관건! 워낙 많은 양의 회를 소비하다 보니 이 식당 매운탕에는 생선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데 여기에 어머니 표 고추장까지 넣어주면 진하고 얼큰한 국물 맛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 매운탕의 서비스~ 마술 같은 회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식당에 한 번 가보는 게 어떨까?!

[화제1] 
섬마을을 뒤흔든 도둑의 정체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옹진군의 작은 섬, 시도. 이 조용한 섬마을에 얼마 전부터 농작물을 싹쓸이 해가는 떼도둑이 있다는데.일단 피해를 본 집이 한 두 집이 아니다. 게다가 이 도둑들이 지나간 자리엔 풀 한포기도 남아 있지 않으니.주민들의 걱정은 나날이 깊어만 가는데.. 도둑이라면 경찰서에 신고를 하는 것이 당연지사.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이유는 유력한 용의자들이 하나같이 사람이 아니기 때문. 제작진 도둑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도둑들이 가장 자주 출몰한다는 한 농가를 찾아갔다! 축사 옆 창고에 쌓여있는 쌀겨 자루를 매일같이 파헤쳐놓는다는 도둑들.. 제작진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범인 검거에 나섰다! 과연 섬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떼강도의 정체는 무엇일까? 투데이 카메라에서 그 주인공들을 전격 공개한다. 

[화제2]

인도 별난 남자의 별난 도전! 
인도 펀자브 주의 도시, 루디아나에 가면 아주 특별한 재단사를 만날 수 있다?!상상을 초월하는 별별 기록들로 그는 이미 인도에서 유명인사가 되었다는데~ 그 기록들을 보아하니 그야말로 소재불문! 장르불문! 아저씨의 본래 직업인 재단사의 끼를 활용한 35세트로 9800벌의 코디가 가능한 마술 조끼와 22가지 자체변신이 가능한 파자마부터~! 바늘귀를 통과하는 초미니 칼과~ 깜찍한 초미니 앨범!!바늘 귀안에 무려 1254(?)개의 실을 통과시킨 정체불명의 작품까지! 불현듯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모두 실현시킨다고~!! 한손으로 넥타이 매기와 페트병 안에 들어있는 사람종아리 만한 무는 그저 귀여운 애교정도다!! 그리고 최초로 공개하는 아저씨의 新개발SHOW!! 계란위에 3층탑 쌓기!! 비록 다듬어지지 않은 미숙한 실력이지만 먼 길 찾아온 제작진을 위한 아저씨의 서비스다~!!신분의 벽을 넘어 자신과 같은 사람들도 유명해 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별난 재단사 아저씨! 그의 무모하지만 꿈이 있어 아름다운 그의 도전을 만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11살 살림꾼 수남이의 소원 
올해 나이 11살 수남이. 그러나 수남이는 11살이라고 하기엔 놀랄 만큼 야무진 손놀림으로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살림꾼이다. 집안 청소와 빨래, 혼자 시장 보면서 물건 값 깎기, 엄마가 좋아하는 된장찌개 끓이기까지 못하는 게 없는 수남이. 거기다 거동이 불편한 엄마를 도와 머리를 감기고, 손톱발톱 깎는 것은 기본이다. 이렇게 수남이가 살림꾼이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는데.7년 전 유방암 선고를 받은 엄마. 암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 해 갑작스런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 암이 뼈 속까지 전이되었다는 청천 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그때부터 수남이는 엄마의 손발이 되어, 집안 살림까지 도맡아 하게 되었던 것이다. 항상 집에만 있는 엄마를 위해, 춤도 추고, 한창 유행인 개그로 엄마를 웃게 하는 수남이. 그러나 아직은 뛰어놀고 싶은 11살. 함께 놀자는 친구들의 말에 엄마 곁에 있어야 한다고 거절하긴 했지만, 결국 엄마를 졸라 친구집에 놀러 가는데.1초라도 아들과 함께 있고 싶은 엄마는 수남이에게 계속 전화를 해댄다.4학년으로 올라가는 날. 엄마는 아픈 몸으로 아들의 실내화를 빨고, 1년 새 부쩍 커버린 수남이를 위해 옷을 산다. 하루하루 금보다 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11살 수남이와 엄마의 생활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