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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3.05 (목)
[핫이슈]

남해에 나타난 뿔난 괴물?!

뿔 달린 괴물의 출현에 남해가 발칵 뒤집혔다! 청정해역, 각종 해산물이 365일 넘쳐나고 있는 통영 앞바다! 하지만 요즘 뿔 달린 괴물의 출현에 온 바다가 난리가 있다는데... 때문에 통영항에 있는 고기배들이 총출동해서 뿔난 괴물포획작전에 돌입했다는데!! 남해바다를 장악한 녀석들은 아무나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단다. 수심 20미터 이상의 깊은 바닷 속에서 뿔을 세우로 살고 있는 녀석! 때문에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 12인조 아줌마특공대까지 편성됐다! 이 요상한 괴물은 일 년 중 이맘때만 되면 양도 크기도 최고 중에 최고라는데! 허나 녀석들 잡는 작업이 고래잡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데~~!!  바다속에서 수 시간을 내며 그들과 사투를 벌인 아줌마특공대! 찢어 질듯 한 해녀들의 망태기 속에서 나온 거대한 녀석들! 그런데, 이 녀석들이 통영의 보약으로 통한단다! 때문에 아무리 파도가 높고 험해도 뿔 달린 녀석들잡이에 한창인 통영 앞바다!  생김새와 다르게 귀한 대접 받는 요상한 뿔난 괴물! 그 싱싱한 실체를 밝힌다! 


[음식 파파라치]
바다가 통째로? 6천원 해물한정식!

6천원으로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 바다향기 그대로 살아있는 싱싱한 생선을 바로 그릴에 구워 내오는 담백한  해산물 생선 한정식의 맛!! 그 보드라운 생선살에 맘 뺐긴 사람 여럿이라는데~~ 하지만 절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6천원 해물 한정식을 시키면~!!! 생선구이와 함께 고급 회코스요리 못지않게 쉴새없이 나오는 해산물만도 20여가지~ 우럭회에 연어, 참치회, 골뚜기회 오징어숙회, 가리비구이, 소고기 선지국, 붕장어구이, 족발, 대하구이, 튀김, 문어숙회, 키조개 관자살, 감자샐러드, 은행구이, 콘샐러드, 김치, 조개젓, 마늘초무침, 홍합 등등... 여기에 싱싱한 고니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담백함이 일품인 홍어탕까지!!! 상이 모자라서 그릇을 겹쳐서 쌓아야할 정도란다. 제철 따라 그 가짓수 하나둘씩 바뀌는 재미도 솔솔~~ 이뿐이랴 새벽어시장에서 사장님 직접 공수해 와 더욱 싱싱함 자랑한다는데. 다양한 해산물들로 만드는 다양한 기본 요리는 사람들의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얼마나 푸짐한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바다가 통째로 상 위에 펼쳐지니~ 푸짐함과 이 맛에 손님들 즐거운 비명소리 끊이지 않는단다~~ 손님들만 기분좋은 것이 아니다. 맛있게 먹는 손님들 얼굴만 봐도 기분 좋다는 사장님! 하루에 팔리는 해물한정식만도 150~200상!! 이보다 더 푸짐할 수 없다! 고급 횟집 부럽지 않다~~ 6천원 해물한정식!! 그 푸짐함과 다양한 맛의 세계로~ 


[화제1] 
돌을 구워 먹는 마을?!

상상초월! 예측불허!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돌을 삶는 마을이 있다?! 삶아도, 삶아도 익지 않는 것이 돌이거늘! 대체 왜 돌을 삶는 걸까?! 진상을 밝히기 위해 찾아간 경남 거창의 한 마을. 누가 돌 삶는 마을 아니랄까~ 돌보기를 금같이 한다는 이곳! 집집마다 문이며, 담벼락이며 금이야, 옥이야 모셔놓은 돌로 가득~ 그것도 모자라 온 마을 사람들 일심동체! 산이며, 강이며 돌 찾아 나섰다! 소쿠리에 지게, 경운기까지 총 동원!! 온 동네 돌이란 돌은 모두 집합하니~ 크기도 모양도 천차만별! 그야말로 돌 천지가 따로 없다! 그런데, 이건 또 무슨 일?! 하루 반나절 금지옥엽 돌을 모아 나른 사람들! 그 중에 절반 이상을 그대로 내팽개친다?! 알고 보니, 돌을 선별하기 위한 작업이라는데! 미끄러질 듯 보드랍고,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여야만 삶을 수 있는 돌 자격에 통과! 미스코리아보다 까다로운 돌 심사를 마치는가 싶더니 어디론가 향하는 사람들!! 그.런.데!! 돌을 삶으러 향한 곳이 가마솥에 아니라, 계곡?! 계곡 주변에 자리를 잡더니 2m에 육박하는 구덩이를 파는 것이 아닌가?! 지하 1층 장작 넣고, 돌 넣고, 솔잎 넣고, 흙까지 덮어 완전무장! 한소끔 돌을 푹 삶으니~ 온 마을이 뿌연 연기로 가득~ 온천을 방불케 할 정도인데!! 그리고 밝혀지는 놀라운 광경!! 돌 삶는 마을의 비밀을 밝힌다!


[화제2]

기상천외! 금(金)손을 가진 사람들?!

번쩍번쩍 휘황찬란~ 남해안의 작은 섬, 진도에 황금손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났다!. 어떻게 이런 일이!? 황금손을 가진 사람이 한명도 아니고 수십 명이라고? 실체 확인을 위해 도착한 진도의 한 마을. 그러나 노오란 황금손은 커녕 푸릇푸릇 초록색 파밭 뿐이었는데... 바로 그때 황금손 사람들 발견했는데, 황금손에 황금 얼굴, 황금혀까지 온통 황금이다! 그 뿐이랴, 황금마을 집집마다 여기저기 금자루가 떡하니 걸려있고~ 사람들과 닭, 소 가축들까지 황금물을 먹고 있었는데... 노오란 황금마을 사람들, 대체 금은 어디서 캐는 걸까. 심지어 이맘때면 금이 다 자랐을 거라며 삼삼오오 떼를 지어 금을 캐러 출발하는데... 금이 자란다니 이건 또 웬 말? 마을사람들 어깨에 자루 하나 달랑 메고 간 곳은 허허벌판 평지! 그야말로 맨땅의 헤딩~ 맨손으로 흙을 파기 시작하고~ 얼마 후, 여기저기서 금을 캤다고 쾌재가 이어진다. 알쏭달쏭 이들이 캐낸 것은 30cm는 족히 될 만큼 커다란 흙덩어리. 근데, 황금마을 사람들은 순금인지 아닌지 확인하느라  직접 금덩어리를  씹어 먹기까지 하는데... 
하루도 金없이는 못 산다는 마을 사람들. 그 속에 감춰진 비밀을 파헤쳐본다~


[투데이 사람들]

한지붕 베트남 며느리 4총사

경북 문경시 농암면 연천리의 이상용씨네! 한 가족에 한명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베트남 며느리가 넷이나 있다! 때문에 마을에서는 일명 월남댁 미녀4총사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이상용(52), 윈티자민(25) 부부를 비롯해 동생 이상수(48), 윈하이딕스(22) 부부, 5촌 당숙 이준우(49), 은공린(26) 부부, 육촌 동생 엄우용(45), 팜티욱베(26) 부부! 2003년 상용씨가 베트남 아내를 만나 금실좋게 사는 모습을 보고 노총각이었던 상수, 우용씨가 형의 도움을 받아 아내를 만나게 된 것 또한, 오촌인 이준우씨 또한 자극을 받아 베트남 아내를 맞이하게 됐다는데... 베트남 며느리들이 들어오고 마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다 4세가 되는 아들부터 태어난 지 8일된 아기까지, 각 가정에 떡두꺼비 같은 아들이 한 명씩! 그리고 마을의 주수입원인 담배 농사가 연이어 풍작을 했고, 무뚝뚝하던 남자들도 부인들 때문에 사이가 더욱 좋아진 것은 두말 할 것도 없다! 경상도 사나이들만 있던 썰렁한 마을에 어른 공경은 물론 음식이면 음식, 육아면 육아, 착한 심성에 애교까지 갖춘 며느리들의 웃음소리가 그칠 줄 모른다는데... 특히, 상용씨의 아내 원티자민씨는 한국생활 5년차 베테랑답게 한국아줌마가 다 됐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써 가면서 매운탕, 닭도리탕, 잡채 등등 갖은 한국 음식 척척 만들어내고! 맏언니 노릇 톡톡히 하면서 다른 아내들에게 한국생활 노하우와 한국어 공부까지 가르친다는데... 비슷한 또래로 때로는 라이벌, 때로는 친구, 때로는 자매같이 의지하고 살아가는 월남댁 4인방의 행복한 수다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