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3.07 (토)
[화제1] 동해안 반가운 봄 손님, 새치(?)를 찾아라! 강원도 속초 일대를 장악한 새치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찾아온 곳은 푸른 바다로 유명한 강원도 속초 대포항! 항상 검은 띠를 두르고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니는 새치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제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씨’를 찾으라는 엄명이 떨어지고~ 새벽 5시, 대포항에서 임씨를 안다는 선장님 발견, 함께 바다로 출발하는데 1 시간 반 후 바다에서 나타난 ‘임씨’는 바로 임연수어! 지금 강원도 속초에 임연수어가 몰려온다. 강원도 속초 일대에서는 임연수어를 방언으로 새치라고 불렀던 것. 겨울 생선으로 알려진 임연수어는 봄을 앞두고 인근 연안으로 산란을 하기 위해 모여드는데 내륙이 따뜻해지는 춘 3월이 되면 자주 출현하기에 반가운 봄 손님으로 알려진 것! 바다 기온은 3월이 제일 차갑다고. 위풍당당 그 매무새도 멋지게 등장하는 봄 손님 임연수어로 배 안은 활기로 가득 차고,임연수어 잡이도 식후경! 익혀 먹는 생선으로 생각하는 임연수어는 사실 회로 먹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데 담백한 맛으로 잃어버렸던 입맛까지 돌아오게 해준다고! 얼큰하고 시~원하게 즐겨 먹는 임연수어 찌게에 석쇠보다는 프라이팬에 구워야 제 맛이라는 임연수어 구이까지~ 그 맛은 천하일미! 봄철 생선으로 알려진 임연수어를 찾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많은 사람들이 찾기에 귀한 생선으로 대접받는다는데~ 푸르디푸른 속초 바다에 봄 향기를 몰고 온 임연수어를 만나러 지금 대포항으로 떠나보자! [추천 ! 가족외식 명소] 추천 ! 가족외식 명소 특별한 외식명소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온 대전광역시. 외식명소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는 대나무 숲에 가보라는 주민들의 말을 쫓아서 가봤는데.. 매일 같은 시간에 대나무 숲에 온다는 일명 ‘가위손’ 을 쫓아가보면, 외식명소를 알 수 있을 거라는 정보를 입수. 과연, 양손에 가위를 든 사람이 등장!그가 들어간 곳은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한 식당. 손님들은 한결같이 ‘햇잎’을 주문하는데..테이블 위에는 육회를 시작으로 탕수육, 주꾸미, 게장 등 푸짐하게 한정식이 차려져 있다. 그렇다면, ‘햇잎’이라는 음식의 정체는 바로 이 한정식?! 그러나 한정식을 먹던 손님들은 상추와 깻잎을 한 아름 가지고 오는가 하면, 종업원은 불판을 가지고 오는 등 고기를 구울 준비에 분주한데..알고 봤더니, 한정식은 ‘햇잎’을 시키면 나오는 밑반찬이었던 것! 햇잎이라는 메인 음식은 따로 있었으니~ 대나무의 향긋함을 품은 대나무 햇잎갈비! 대나무의 향이 느끼함을 없애주고, 한정식 버금가는 13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햇잎갈비 한정식이 7천원! 가족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켜주는 특별한 메뉴를 소개한다. [금요 X파일] 매일 물 색깔이 변하는 냄비? 강원도 속초에 미스터리 사건이 발생했다! 물이 변하는 기이한 냄비가 나타났다는 것! 아무리 맑고 투명한 물을 담아놔도 색깔이 변한다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한 식당.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냄비를 발견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라면하나 끓여먹기에 딱 좋은 평범한 양은냄비.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물은 어떤 물이든지 노랗게 바뀐다는데... 어느 날 냄비 안에 담아두었던 물이 변한 것을 목격한 후 매일 다른 물로 담아봤지만 늘 똑같은 현상이 벌어진다고. 신기한 냄비 주변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후 변화를 지켜본 제작진! 한밤중에 냄비를 향해 다가가는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는데... 냄비를 둘러싼 미스터리 사건의 진실! 엑스파일에서 밝혀봤다. [화제2] 황금산, 거대 괴물 뿌리의 정체는?!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거대한 괴물 뿌리가 충남 서산에 나타났다. 한 번 보면 자동적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건 물론, 눈으로 봐도 믿기 어렵다는 거대한 괴물 뿌리. 도대체 거대 괴물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정체를 찾기 위해 서산의 마을을 찾아가봤지만 그런 얘기는 금시초문. 하지만 제작진 이대로 포기할 순 없다. 거대 괴물 뿌리라고 하니, 인근 산속 땅에 자라고 있는 뿌리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황금산으로 직행! 거대 괴물 뿌리를 찾기 위해, 등산을 하기 시작했는데~ 하지만 등산을 하는 사람들 중, 등산과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곡괭이와 줄을 갖고 등산하는 이들이 제작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바로 이들이 거대 괴물 뿌리를 잡기 위해, 나섰던 길이라고~ 거대 괴물 뿌리가 그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데~우여곡절 끝에 제작진 앞에 모습을 나타낸 거대 괴물 뿌리! 모든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든 황금산 거대 괴물 뿌리의 정체가 밝혀진다! [투데이 사람들] 열아홉 어린엄마 혜빈씨의 꿈 열일곱의 나이에 남편 종규(29세) 씨를 만나, 현재 생후 11개월 된 딸을 둔 열아홉 살 혜빈 씨. 어린 나이에 덜컥 엄마가 되고 보니 육아며 살림이며 하나부터 열까지 온통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 뿐인데. 그렇게 1년 가까이 아이와 함께 살다보니, 아이 돌보기는 혜빈 씨도 잘 할 수 있는 일. 하지만 그 왜, 주부로서 마땅히 익혀야 할 것들은 딸아이 돌보느라 아직 배울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형편이다. 때문에 퇴근 후 집에 돌아온 남편 종규 씨는 아내를 대신해 음식도 만들고, 빨래며 청소며 집안 이곳저곳을 살피며 다니는데. 그렇게 할 종일 고생하고 돌아온 남편이 집에 와서 쉬지도 못하는 걸 보면 아내로서 미안하지만 평소 몸이 허약한 혜빈 씨도 하루 종일 아이와 씨름하다보면 저녁쯤 녹초가 되곤 한다고. 임신 때문에 고등학교를 자퇴한 혜빈 씨는 또래 친구들 모습에 자극을 받고 고교검정고시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연필을 쥐고 공부를 할라치면 빽빽 울어대는 딸내미 때문에 문제집 한 장 푸는 데만 3일이 걸릴 정도라는데. 과연, 이렇게 해서 검정고시를 볼 수나 있을는지 한숨만 나오는 혜빈 씨. 열아홉 꽃다운 나이의 혜빈 씨와 그런 아내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인 남편 종규 씨의 행복한 일상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