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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3.27 (금)
[화제 1] 봄이 오면 괴소리가 울리는 집?! 
[화제 2] 바다위에 사막이 있다?  -대청도-
[대박식당 생존기] 할머니의 봄 맛! 멸치쌈밥
[투데이 사람들] 누가 좀 말려줘요~ 단벌 신사 우리 남편
[2008스페이스코리아] 알고 보면 우리도 우주인! - 내 몸이 편안한 우주기술!
봄이 오면 괴소리가 울리는 집?! -7천마리 개구리와 동거하는 사나이-
제작진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제보 전화. 매년 봄, 괴소리가 울려 퍼지는 이상한 집이 있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굵고 시끄러운 소음! 과연 무슨 일일까!? 제보를 받고 도착한 곳은 전북 무주군. 문제의 집 근처로 다가서자마자 울려 퍼지는 정체불명의 소음! 새떼? 혹은 고양이떼의 울음소리일까? 제작진, 안으로 들어가 보니. 집 안이 온통 개구리 밭!? 거실을 가득 메운 각양각색의 플라스틱 통부터 대야, 아이스박스까지. 그 안은 온통 개구리로 바글바글! 거실 뿐 아니라 집 안 곳곳. 항아리에 주전자까지 담을 수 있는 모든 곳엔 개구리 천지다! 급기야 개구리들은 안방까지 접수! 9살부터 개구리를 잡아 동거를 시작, 30년간 개구리와 단 한시도 떨어져 본 적 없다는 최동현씨. 게다가 개구리에 대한 사랑도 부전자전!? 이제는 25개월 아들과 손발이 척척. 특히 봄이면 신학기를 맞은 학교에서 필요한 수업용 개구리를 위해 전국 각지 배달까지 나서는 개구리아빠. 겨울부터 봄철 산란을 마칠 때까지 수천마리 개구리와 동거를 하는 개구리아빠 ,개구리가족의 별난 사연 속으로!


바다위에 사막이 있다?  -대청도-
인천 연안부두, 이곳에서는 사막으로 가기 위해서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배를 타고 가면 사막에 도착할 수 있다는데, 바다에 사막이 있다? 쾌속선을 타고 네 시간, 넓은 모래 사막이 눈 앞에 펼쳐진다. 해발 206m의 검은낭 큰산 북쪽 산등성이까지 모래가 뒤덮인 사막이 펼쳐지는데,중국에서 날아 온 모래가 쌓여 만들어졌다는 대청도 사탄동의 모래사막! 덕분에 겨울이 떠난 지금도 눈이 아닌 모래 위에서 썰매를 즐길 수 있다. 대청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또 다른 풍경은 홍어낚시! 대청도에 와서 홍어를 못 보고 가면 대청도 여행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할 만큼 홍어는 대청도 여행의 필수코스! 홍어뿐만이 아니라 대청도에는, 성게, 전복, 해삼 등 자연산이 아닌 것이 없다. 그중에서도 대청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우럭이라는데, 자연산 우럭과 홍어의 맛 역시 쉽게 즐길 수 없는 환상적인 맛이라고~


할머니의 봄 맛! 멸치쌈밥
아무리 단골이 많아도 대박나기는 어려울 것 같은 면소재지의 한 시골에, 주말이면 주차장은 초만원이 되고, 식당 앞은 미처 들어가지 못한 손님들이 빈자리 나기만을 목을 빼고 기다리는 곳이 있다. 지역민뿐만 아니라 먼 데 외지손님들의 입맛을 하나 같이 감동시켜버린 음식은 바로 멸치쌈밥! 자작자작하게 끓인 빨간 국물에는 은빛 비늘 색깔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통멸치가 수북하게 쌓여 나오는데, 상추와 깻잎 위에 통멸치 올리고 거기에 직접 담근 된장과 멸치젓 한 젓가락, 그리고 생마늘 한쪽 넣어서 쌈싸 먹으면 그것이 진짜 멸치조림의 맛! 바로 이 집의 대표메뉴 멸치쌈밥이다. 멸치를 대가리와 내장만 떼고 나머지는 통째로 넣었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입맛이 살아난다. 멸치는 무조건 남해군에서 잡힌 것만 쓴다. 죽방렴에서 멸치가 잡히기 시작하면 비싸도 죽방멸치를 쓴다. 직접 담근 막걸리식초로 맛을 낸 고추장 양념에 각종 채소와 싱싱한 멸치 넣고 무쳐서 새콤달콤하게 무쳐먹는 특별한 멸치회도 이집에서 잘 나가는 인기메뉴. 이 집은 주인 할머니가 생멸치를 사와 쌈밥용과 회무침 용으로 머리, 내장, 뼈 바르기를 오직 맨손으로 다 손질하는데, 때문에 살이 무른 멸치도 할머니의 손을 거쳐 싱싱함을 유지한 채 그대로 손님상까지 나가는 것이다. 이런 정성으로 차려내는 멸치쌈밥, 할머니의 봄맛을 전한다.



누가 좀 말려줘요~ 단벌 신사 우리 남편
대전광역시. 이곳에서 이들 가족을 모르면 간첩~?! 주인공은 바로 소문난 얼짱가족안영주씨(33)네. 4살배기 딸 연경이부터 7살 재형이, 그리고 자칭 타칭 동안미녀라는 안영주씨까지~ 세 가족이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주변의 부러운 눈길에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를 정도라는데~ 그러나, 딱 한 사람~ 집안의 반역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남편 이현철씨!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리쉬한 가족과는 달리 트레이닝복만을 선호, 외출복이라봐야 청바지와 티셔츠가 고작이라는 남편.그뿐이랴.. 기본적인 스킨로션조차 거부~ 갖은 술자리로 결혼 후 20키로 가까이 늘은 체중에 동갑인 자신보다 열 살은 족히 많아보인다는데.사실 연애시절부터 본인 몸치장 하는데는 관심이 없었던 남편.그러나 자신과는 정반대인 아내를 만나 한때는 주변사람들로부터 용됐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멋쟁이인 시절도 있었다는데.그러나 결혼 후 바로 본색이 들어나기 시작! 이제 집에서는 트레이닝복이 아니면 속옷 바람으로만 돌아다니는 단벌신사란다.그러던 어느 날 부부동반 모임에 가게 된 가족들~ 역시나 남편은 후줄근한 차림으로 가족과 함께 외출에 나섰는데.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반응에 충격을 받은 남편.. 욱하는 마음에 이번만큼은 당당히 자기관리를 선언하고 나섰는데~!과연 현철씨는 멋쟁이로 탈바꿈할 수 있을것인가.?단벌신사 남편의 멋쟁이 되기 프로젝트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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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우리도 우주인! - 내 몸이 편안한 우주기술!
우주기술을 잘~이용하면 편안~삶을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우주복기술로 만들어진 방화복! 화재현장에서 뜨거운 열로부터 몸을 보호해 안전함까지 보장한다! 1961년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선과 행성탐사선의 안테나에서 태동된 형상기억합금! 적당한 온도를 받으면 원래의 안테나 형태로 펴지는 이 기술은 열을 전달하면 그대~로 돌아오는 여성 속옷용 와이어, 치아의 형태를 가지런히 교정해주는 치아 교정용 와이어, 알맞은 요리 온도를 표시해주는 센서 후라이팬, 심지어는 부러지지 않는 안경 프레임으로까지 발전됐다! 또 우주선 발사시 엄청난 진동을 흡수하는 우주비행사용 시트는 최근 숙면 취하게 하는 우주침대로까지 개발됐는데! 우주기술이 탄생시킨 다양한 편리의 현장을 살펴본다.